인하대학교는 해양과학과 하호경·박재훈 교수가 일본 규슈대학교, 한양대학교, ㈜UST21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 대한해협 주변 해역에 발생하는 변화를 최초로 분석해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다를 왕복하는 여객선 ‘뉴카멜리아호’에서 14년 동안 관측한 장기유속자료와 음향산란신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엘니뇨가 발생한 여름에는 남동해역에서 북풍계열 바람이 강화돼 대한해협 통과해류(대마난류)의 수송량이 8.7%까지 감소했다. 엘니뇨가 소멸한 가을에는 구름양 증가로 햇빛이 차단돼 동물플랑크톤 양이 1.8%까지 감소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대한해협 통과해류는 북태평양을 시계방향으로 환류하는 쿠로시오해류의 지류로, 대한해협을 통해 초당 약 230만 톤의 해수를 동해로 수송한다. 이 해류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역에서 쿠로시오 해류로부터 갈려져 북상하며 저위도해역의 열을 우리나라 주변 해역으로 전달한다. 때문에 대한해협 통과해류의 수송량 변동은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환경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기적인 현장관측자료를 통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저위도 해양에서 발생하는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20일 열리는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1대 총동창회장으로 신한용(신한물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추대한다. 신임 신한용 회장은 1981년 인하대학교 상업교육과에 입학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2002년 인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신 회장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평양) 특별수행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인하대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2005년부터 현대판 장보고 국제교류 인경글로벌프론티어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인천시 테니스협회장을 맡고 있다. 신한물산(주)은 어망, 어구 등 어업 관련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한·중수교 직후 중국 청도에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2022년도 병역명문가 신청을 2월 28일까지 받으며 표창 가문 선정을 위한 심사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631가문 3만 8665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2월 1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 중 병역이행자가 많거나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총 20가문을 표창대상 가문으로 선정하며, 병무청은 9~10월쯤 시상식을 개최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이후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3년도 심사대상이 된다. 병역명문가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인천병무지청에 방문,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 인천병무지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무너진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맞는 다양한 신규 정책들을 펼친다. 남은 민선7기를 알차게 마무리하며 구민 체감형 정책들을 중심으로 모두 7개 분야에서 52개의 신규 사업들을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민원분야 구민과 행정 간 복잡 다양해지는 갈등 요소들을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옴부즈만 운영과 함께 지방세 미환급금 최소화를 위한 환급금 문자서비스 등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구청 부설주차장 1층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 공공현수막 수요 증가에 따른 동 행정복지센터 행정게시대 설치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신연수역사거리 및 연수사거리 등 인천1호선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통해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교육·문화분야 주목을 받아온 스마트도서관 운영과 예술인 및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등 기존 추진 사업들과 함께 올해 다양한 교육·문화분야 신규 시설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공유공간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폴리하이텍이 생활이 어려운 조손 및 한부모가정 등 2가구와 후원 결연을 맺고 이번달부터 매월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조손가정 1가구, 한부모가정 1가구에 매월 30만 원씩 1년 간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정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김용덕 ㈜폴리하이텍 대표이사는 “적은 돈이지만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사내에 활발한 후원 문화를 형성해 꾸준히 후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은 동절기 한파와 한랭질환 증가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50세 이상 1인 장애인 가구 188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화 및 가정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와 홀몸노인생활지원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복지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건강수칙 안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위기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촘촘한 지역사회복지실현과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숭의1·3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새해 첫 사업으로 ‘우리동네 행복 안전망 굿모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세대에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함으로써 안부확인 및 건강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배달원이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부확인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해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 69가구를 대상으로 9127건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백영실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만큼 취약계층의 안부확인이 절실한 시기”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옥련1동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4동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인천 수봉로타리클럽에서 지난 14일 사랑의 반찬꾸러미 40인 분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봉로타리클럽이 기탁한 반찬꾸러미는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준비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 한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허남수 인천 수봉로타리클럽 회장은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송림4동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송림4동 주민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인천 수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면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겨울철 소외되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결심 및 성공지원을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온 동구보건소는 새해에도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설 금연클리닉을 열고 ▲금연상담사의 전문적·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무료 지급 ▲흡연 욕구 대처법 및 금연정보 제공 ▲홍보물품 제공 등을 지원하며,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질환 및 음주 폐해 예방에 관한 상담도 병행한다. 또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후관리를 실시해 3·6개월 금연성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보건소를 찾아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받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032-770-5738, 574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9호 건물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초등학교는 1892년 미국 여선교사 존스(G. H. Jones)가 선교 및 신식교육을 위해 설립한 인천 최초의 서구식 초등학교로, 1910년 현재의 위치(동구 우각로 39)에 3층 규모의 재래식 벽돌을 이용한 적벽돌 구조의 건물을 신축해 자리를 잡았다. 구는 근대 역사 유적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건축 문화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역사탐방 및 문화재 관련 투어와 연계해 도시경관과 교육환경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의 문화재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을 더욱더 알리기 위해 올해 진입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영화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