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CJ제일제당과 지난해 3개월 간 진행한 채용연계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제일제당 김근영 부사장, 김대우 엔지니어링 담당, 문병선 인천냉동공장 식품공장장 등과 인하대학교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정태욱 학생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 전기공학과는 지난해 8월 CJ제일제당과 채용연계형 산학협력과정 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한 뒤 9월 산학협력 문제해결 프로젝트 교과목을 개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프로젝트(Problem Solving Project)를 3개월 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CJ제일제당의 코칭멘토와 소규모 팀을 이뤄 인공지능을 이용한 식품공정 최적화와 식품플랜트 전력시스템 최적화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우수학부생으로 선발된 이상준 학생은 “빠르게 스마트화되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서 전기 엔지니어로서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인희 학생은 “전력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는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인천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28일까지 구의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총 10억 원 한도(소진 시 종료)에서 10% 특별할인 되는 동구사랑상품권은 1인당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동구사랑상품권은 동구 소재 전통시장과 소매점, 음식점 등 가맹점(183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내 새마을금고 5곳(화도진·송림·송화·평화·희망)과 신협 6곳(대성·송림·송림중앙·인천중부·현대제철·제삼교회), 농협 2곳(중구농협 화수지점·인천원예)에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할인구매 신청서를 작성해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동구사랑상품권은 그간 237억 원을 발행, 207억 원이 판매되고 198억 원이 사용되는 등 주민의 큰 호응으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구는 올해 60억 원 규모의 동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맞이 특별할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주민들에게도 합리적인 설 장보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인천시 동구는 전국 최초로 지적공부 위치표현 기준을 일본 도쿄원점에서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을 완료하고 전면 시행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토지의 위치표현은 일제강점기부터 도쿄원점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통일된 측량성과를 산출하거나 세계측지계 기준의 항공사진, 전자지도 등과 연계해 공간정보 산업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모델을 연구해 변환계수 산출 및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성과를 결정하고 전국 최초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모든 토지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좌표 변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아파트와 구획정리지구 등의 토지경계는 지류 형태의 도면이 아닌 좌표값으로 등록돼 있어, 세계측지계 변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구는 부단한 노력 끝에 등록 당시의 지적기준점 성과를 찾아 정확한 좌표변환에 성공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축적된 전문지식으로 전국 최초 세계측지계 변환을 완료해 지적분야의 일제잔재를 완벽하게 청산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공부 변환성과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드론측량 등을 추진해 미래기술을 구민들이 앞서 체험할 수 있도록
쌍용자동차 인천남구서비스프라자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45상자를 전달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도화1동 저소득 가정 4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식 쌍용자동차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제1회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성과 관리 및 지원 수요 발굴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이번 평가에 8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성과 평가를 거쳐 10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미추홀구는 주거복지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해 지역 특화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구민 주거 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구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는 최근 미추홀구 학익1동 조손 및 한부모 가정 3세대를 방문해 수납 정리 및 집안 대청소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 활동 참여자들은 (사)소비자교육중앙회에서 수납정리과정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어지럽게 배치됐던 생활 가전 및 가구 재배치와 수납장 등에 대한 정리 정돈을 실시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김현숙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 회장은 “한창 엄마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엄마 손길을 대신해 주고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행사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주민자치회가 청소 취약지를 정비했다. 주안2동 상습무단 투기지역인 삼성탑스빌 인근, 미추 1구역 재개발 지역, 인천기계공고 담벼락 주변 등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기적으로 클린업 데이를 정해 청소 취약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응기 주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막바지 기승과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자치위원들 자발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2동은 파리바게뜨 인천송림점에서 새해를 맞아 소외이웃을 위한 빵 1200개를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부된 빵은 송림2동 관내 저소득계층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전달돼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김창현 점주는 “저희 매장을 이용해주시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빵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대영 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맛있는 빵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빠리바게뜨 송림점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오는 2월 4일 까지 3주간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명절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수축산물의 우선 통관을 지원하고, 설 명절 선물용으로 반입되는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해외직구 특송물품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이 연휴 중 수출화물의 선적기간 연장 요청을 하면 즉시 처리해 수출기업의 과태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인천세관은 설 명절을 앞둔 중소 수출입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이달 2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환급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고,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은행 마감시간(오후 4시) 이후에 환급이 결정되면 다음날 평일 오전 중 지급된다. 인천세관
인천병무지청은 지난해 12월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을 준 박대준 사회복무요원에게 최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박대준 요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매년 5~6회 꾸준히 헌혈을 해왔고, 2020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등록한 뒤 지난해 9월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혈모세포는 세포가 자라고 증식해 혈액 내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각종 면역세포를 만드는 모(母)세포로 가족이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확률은 2만 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희박하기 때문에 박대준 요원은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했다. 박대준 요원은 “저의 기증으로 누군가가 건강해질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며,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이번 선행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된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