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내 소상공인(광고주)이 연수구에 소재한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의뢰해 벽면이용간판 등 광고물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업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 원 이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율, 연수구 영업기간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안에서 10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타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구 도시계획과(광고물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경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정착을 목표로 이달부터 다양한 도심 색채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모두 9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수2동 상가 일원, 대동월드 상가 및 대우삼환아파트 상가 등 3개 권역 28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비용의 50%인 4억 1800만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야간경관 및 색채디자인사업도 시의 지원 아래 송도해안도로 육교와 승기천 하부공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어둡고 삭막한 육교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도심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도심경관 창출을 위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3건도 함께 추진한다.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색채디자인사업과 행복길 보수공사,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샛길 바닥조명 설치 등이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통장자율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새해맞이 대청소를 시행하는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클린업데이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해 통장자율회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인도와 주택가 골목골목에 방치된 낙엽과 쓰레기 등을 줍고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를 정리하는 등 청결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사를 주관한 조한익 통장자율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통장자율회 회원들과 함께 모여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해 상쾌하고 뿌듯하다”면서도 “쓰레기 배출 요일제를 지키지 않거나, 무단투기하는 주민들을 보면 아쉽다”고 밝혔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청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수1·화평동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7일 김서연(인화여고3)·김서빈(동명초1) 남매가 1년 간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남매는 2020년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을 익명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는 “부끄러워서 익명으로 기부를 해왔었다”면서 “아이들이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2022년 새해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돈을 모아 마련한 쌀과 라면인 만큼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0일부터 ‘2022년 어르신 품위유지비’ 1차 지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정책사업으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별로 6만 원씩 지급한다. 올해 1차 지급인원은 6002명으로 동구 거주 1년 미만자와 시설수급자, 거주불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별도의 신청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본인과 지원 대상 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도 어르신 품위유지비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과 어르신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등 1석 4조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박사팀과 함께 고강도와 고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과학진흥회(AAAS)가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의 2022년 1월호 온라인 피처 아티클(Online Featured Article)로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의 복합화를 통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고에너지밀도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등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이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양 교수팀은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를 복합화하고 탄화공정을 통해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의 고강도 및 고전도성을 유지하며 마이크로 기공이 발달한 복합섬유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다양한 변형 조건에서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며 우수한 에너지 저장성능을 보였다. 게다가 10kg 원판을 매달고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최초로 높은 하중을 견디는 초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다. 양승재 교수는
인천시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연수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주최로 열린 ‘THE-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보육프로그램 부문 입선 상금에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개최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더해 마련한 컵라면, 커피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간식이다.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어려운 상황에도 감염병 위험에서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지만 원생들과 보육교직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지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이 오랫동안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 보육교직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들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새해부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는 칠순을 맞는 취약계층 홀몸노인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칠순상을 직접 차리고 사진을 찍어드리며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사업이다.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10여명 홀몸노인의 칠순상을 차렸다. 잔치 음식은 반석교회. 한복은 행복한 한복, 이·미용은 화신헤어, 칠순 사진은 꽃동네 어린이집에서 각각 지원했다. 한 노인은 “올해 칠순이지만 챙겨주는 이가 없어 그냥 지나쳐야 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가족처럼 챙겨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규남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 지대에 계속해서 온정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3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6일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돕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자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십자회비 30만 원을 기탁했다. 유해갑 통장자율회장은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지금처럼 추운 동절기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통장으로써 약소한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도움을 주고자 회비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적십자회비를 기탁해 주신 통장자율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주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2월 27일 새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외곽에 위치해 주민의 불편이 누적돼 왔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동구치매안심센터(동구 송림로 113, 송영빌딩)가 송림동 297-20으로 새롭게 이전·개소함에 따라 기존 치매안심센터로 자리를 옮겨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자살예방사업과 중증정신질환관리 및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알코올 중독 등 중독질환자 상담 및 치료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주민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 등으로 위축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치유와 심리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강화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동구를 위해 정신, 중독 센터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