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김상섭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재료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상섭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재료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박막 및 표면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고내식성 코팅소재와 초고감도 나노형 가스센서 소재 개발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재료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재료학회(IUMRS)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소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 소감으로 김상섭 교수는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하여 산업체 인사들과의 교류, 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며 “한국재료학회가 국내 정상급 재료 연구자들의 학술단체인 만큼 우리나라 소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1년 창립된 한국재료학회는 재료 분야 연구자 1500여 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재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금속재료, 세라믹재료, 신소재 등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재료공학에 관한 학술
인천시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 가구 세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인천에서 처음으로 도입, 시행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30가구이며 확보한 사업비는 3000만 원으로,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 원이다. 단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유사사업의 기존 지원대상자는 제외한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액은 접수 마감 후 자격 조건 심사를 거쳐 3월 중 신청자 계좌로 입금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모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통장자율회는 7일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일을 맞이해 저소득 예비 입학생 7명에게 10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통장자율회는 예비 입학생과 부모에게 상품권과 편지를 함께 전달해 아이들과 부모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숙 통장자율회장은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꿈나무들에게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책가방을 부모님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55만 원 현금을 남기고 사라진 한 익명 기부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으로 추정되는 한 가족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94만 원 현금을 쾌척하고 돌아갔다. 이달에는 6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남성이 현금 40만 원이 들어 있는 돈 봉투를 창구 직원에게 건넨 뒤 자취를 감췄다. 담당 직원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차라도 한 잔 들고 가시기를 권유하며 세금 공제를 위한 기부 영수증 발행 절차가 있으니 필수 인적 사항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한사코 신분 밝히기를 거부하고 “추운 겨울날씨에 이웃들을 위해 써 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자들의 뜻을 이어 추운 겨울과 힘들게 싸워가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후원 사업을 통해 서로를 돌보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 최선임 위원은 지난 5일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최선임 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온정을 곳곳에 전달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관내 저소득계층 50세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윤현승(–57kg급), 장은지(–62kg급), 명미나(-73kg급) 선수를 영입하고 황금빛 발차기를 위한 전력보강에 나섰다. 윤현승 선수는 2019 한국실업연맹 2위, 2021년 여성부장관기 3위를 달성한 기대주이며 장은지 선수는 제51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항 1위, 100회 전국체육대회 1위를 기록한 강자다. 제99~100회 전국체육대회 1위,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에 빛나는 명미나 선수와 함께 동구 여자태권도부의 금빛 역사를 써나가게 됐다. 김정규 감독은 “세 선수는 지난 기록도 뛰어나지만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면서 “2022년에는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의 가족이 된 세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선수단에서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쳐 동구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을 만들고 수련관을 함께 이끌어 나갈 청소년운영위원회 ‘P.O.T’ 20기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를 둔 청소년의 권리와 참여를 도모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전국 청소년시설 331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P.O.T의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 프로그램·시설 모니터링, 기관장 간담회, 타 기관 교류활동, 청소년 캠페인, 기획활동 Youth Day운영 등으로 연수구 내 14세 이상 19세 청소년이라면 오는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 활동혜택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장 발급, 자원봉사 활동 시간 부여, 활동 우수위원 포상 추천, 청소년 프로그램 우선 참가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지원방법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게시글 확인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수련관 전자우편(pot0924@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1월부터 출산율 향상을 위해 난임 부부 시술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 횟수와 상한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난임 시술 관련 체외수정시술 등 고액의 난임 시술 비용에 대해 중위소득 180% 이하 부부(2인 가족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20만 6291원 이하)에 시술비 일부(비급여, 전액본인부담금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 범위 내)를 지원한다. 기존 신선배아 최대 7회, 동결배아 최대 5회, 인공수정 최대 5회까지 지원했던 횟수가 신선배아 최대 9회, 동결배아 최대 7회, 인공수정 최대 5회까지 확대된다. 또 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 동결배아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 등 기존 만 44세 이하 횟수별 지원 금액의 차등을 없애 동일 금액을 지원한다. 이같이 지원 금액은 모두 비급여, 전액본인부담금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 범위에서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만 해당된다. 모자보건실 임시이전으로 인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 모자보건실에서 방문신청 또는 정부24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49-815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난임 부
인천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 공개의무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기관을 유형별로 나누어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거친 결과 인천 10개 군·구 중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초단체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2곳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유형별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보공개 학회 추천 전문가, 각 기관 정보공개심의회 민간위원, 기타 정보공개 분야 관계자 등 총 40명 내외로 정보공개 종합평가 외부평가단을 구성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원문공개 충실성·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 적정성 등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도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기관별로 평가등급을 공개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평가결과에 대한 조치계획 제출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원혜욱 대외부총장이 6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집권한 뒤 여성의 생명과 인권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부터 국회를 시작으로 SNS를 통해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원혜욱 부총장은 ‘아프간 여성의 안전과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직접 들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국내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로 ‘#SaveAfghanWomen’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원혜욱 부총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인천지부 신숙영 원장을 지명했다. 원혜욱 부총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 권리로서 성별, 인종 등의 이유로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되는 고유 영역”이라며 “생명과 자유를 위협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