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체육회는 지난 28일 연말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구체육회가 연말 한파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라면 110상자로, 각 동에 배부돼 관내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민식 동구체육회장은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하길 바라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고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러한 작은 나눔이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면서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동구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2021년 창창한 창의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인하대학교(문화예술교육원)와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가 직접 추진해온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 초·중학교에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연극 ▲만화 ▲사진 ▲무용 ▲방송댄스 ▲우쿨렐레 ▲UCC제작 ▲바이올린 ▲영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방과후수업과 자유학기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도 사업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비대면 수업(동영상 및 실시간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면서 시기적절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소통과 공감능력 향상을 통한 학생의 행
인천시 동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함양을 위해 인천교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차로 만들어진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산림교육시설로 지난 8월 착공, 11월 말 준공했으며 23일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야외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짚라인과 미끄럼틀, 흔들다리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흔들의자 및 각 종 운동기구가 마련돼 휴게 및 운동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내년 2단계 조성공사에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관찰 및 학습공간 조성 등 자연형 놀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유아숲체험장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밧줄놀이시설과 곤충학습공간 등을 새롭게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2단계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인천교공원이 어린이교통교육장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장까지 완비돼 동구의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뛰어놀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 놀이
인하대학교는 건축학과 대학원 및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학생팀이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제18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진, 김환진 대학원생과 박호범 학생은 자율적인 행동을 연산하는 가상의 인간을 활용해 ‘Beauti-Cher: 건축 미적 경험을 탐색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컴퓨터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시각적 인지능력이 부여된 가상의 인간 ‘Beauti-Cher’를 구현했다. ‘Beauti-Cher’는 조형요소 실험과 실제 건축물 프로토타입 적용을 통해 건축물이 지어지기 전 가상의 공간에서 건축물의 미적 경험을 판단하고 발견할 수 있다. 건축 형태와 환경에서 미적 경험을 연산하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건축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매우 독창적인 시도다. 또 ‘Digital Design & Fabrication’ 부문에 출품한 양홍주, 송용준, 변용제 학생도 최우수상(대한건축학회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건축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실험 프로젝트 α+β: 가상의 사용자 시뮬레이션과 건축적 상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
인천공단소방서는 28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준태 서장과 소방안전협의회, 시연합회,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지역소방발전에 헌신한 이임 대장에게 감사패·공로패를 수여하고 새로 취임하는 대장에게 임명장·계급장을 전달했다. 이임하는 한광인 대장은 지난 2008년 임용돼 14년 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동료 대원들과 협력했다. 새로 취임하는 정정섭 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해준 한광인 전 연합회장님의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정정섭 연합회장님도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보건소로 출근하는 이유요? 여기서 제가 할 일은 일선 방역 현장에서 뭐가 필요한지 직접 눈으로 보고 빠르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죠. 부서 간 협업이나 인력지원과 같은 일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제 역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12월 24일 아침,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만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14일부터 아예 보건소로 출근을 하고 있다. 집무실은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건소장실 한 켠에 앉을 곳을 두긴 했지만, 실제로는 보건소 곳곳을 둘러보고 선별진료소 상황을 지켜보느라 거의 앉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구청장이 직접 나서자 늘어지는 방역 상황에 느슨해질 법도 했던 직원들도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 모두가 역사상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현장에서의 대응 시스템 구성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그것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며 “필요한 지원상황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챙겨보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력이다. 선별진료소 운용은 물론 검체 전달, 각종 방역활동과 재택치료자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연수구 관내 임시선별진료소 7곳(적십자병원, 나사렛병원, 보건소, 선학경기장임시선별진료소, 원인재임시선별진료소, 송도달빛축제임시선별진료소, 송도테크노임시선별진료소)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고남석 구청장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약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근무자들이 열악한 근무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중심 역할을 해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근무자들의 헌신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연말연시 우리 구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 민·관 우수사례관리를 모아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희망 이야기’를 발간하고 온라인으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 김정식 구청장은 사례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형 서비스사업을 시행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앞장선 사례관리사와 사례관리 담당자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는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매월 민·관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기관별 간이 사례관리발표를 진행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단순히 민·관 서비스 지원으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따뜻한 복지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찾아가는 규제애로 신고센터 운영, 규제입증책임제 실시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또 주차공유시스템도 장관상 2관왕을 차지했다. ‘낮 시간대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은 행안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와 디지털 혁신 우수과제, 과학기술활용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2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주민 등과 리빙랩을 진행하며 기존 주차공유시스템과 다른 효율적인 주차공유시스템을 개발한 것과 공동건물 부설주차장 공유를 위한 최적 시스템을 개발한 성과 우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보조금24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2등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았다. 보조금24 시범운영 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여러 주민들이 보조금24 서비스를 인지·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가 전국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이 될 만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인정받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사업 ‘사랑이 넘치는 골목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가보고 싶은 우리 골목길’사업에 이은 골목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방식이다. 용현1·4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함께 골목길 청소와 화단 정리 등뿐만 아니라 동 특색을 살린 조형 설치 등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수봉남로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다양한 골목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골목길 투어’는 27일부터 시작했으며 선착순으로 만들기 체험(에코백, 손거울, 나무액자 만들기)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교육문화분과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분들 협조로 멋진 골목길이 완성돼 기쁘다”며 “사랑이 넘치는, 활기차고 행복한 골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학 용현1·4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장은 “코로나19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통으로 극복해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 고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