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9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갖고 라이온코리아(주) 관계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는 2018년 7월부터 연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출산가정에 ‘연수해피맘 선물’(손세정제) 세트를 지원 중이며 2021년 11월 말 기준으로 연수구 주민 총 8076가정에 금액으로 환산시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4년째 변함없이 이어온 라이온코리아의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소소하게나마 감사패를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은 지난 9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54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구민의 행복’을 거듭 강조하며 민선 7기 3년 간의 성과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동구’의 미래를 강조했다. 허 구청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구 편성 예산안 및 구정의 골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서비스 제공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점 투자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한 살기 좋은 동구 실현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 규모는 총 2827억으로 올해보다 3.23% 늘어난 규모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구민 행복’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든지 구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와 소통 중심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 여러분의 건강한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구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동구 예산안은 각 부서별 소관 예산안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곳에 착한가게 기부현판을 전달했다. 이번ㄹ에 착한가게로 선정된 송기섭 참된한식뷔페 대표는 올해 4월부터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하루 한 끼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할머니보쌈 인천주안점은 매달 5세대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두 가게 대표들은 모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며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아낌없이 힘을 보태고 있다. 미추홀구 착한가게는 6개월 이상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는 가게라면 업종 구분 없이 선정대상이 될 수 있다.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통해 업체를 적극 발굴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10일과 11일 학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숭의 그라운동장’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숭의 그라운동장'은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었던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기억하는 인천시민들의 추억에 대한 창작 음악극이다. 인천 공설운동장은 1964년 숭의 종합경기장으로 개칭됐다. 고교야구가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는 학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었고,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 이후로는 삼미슈퍼스타즈 등 인천 연고 구단들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그라운드’와 ‘운동장’을 조합한 또 다른 이름 ‘그라운동장’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인천시민 공유 추억의 장(場)이었다. 이번 공연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인천 옛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추억을 노래하고자 했다. 원로 예술인들의 중후한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춤 및 노래와 함께 학산시민극단 시민 배우가 참여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천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문화예술 뿌리가 되는 콘텐츠 질적 향상을 위해 ㈜아이리아와 협력해 ‘그라운동장’ 시나리오와 음악을 제작했었고 올해는 ‘극단 미추홀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10일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해 시행됐다. 미추홀구는 인천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2019년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주차문제가 주민들이 첫 번째로 해결을 원하는 현안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 사업으로 ‘낮 시간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낮 시간에 비어있는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와 함께 리빙랩을 구성한 후 주민들 실수요를 반영한 블록체인 기반 주차앱인 ‘미유올(MeYouAll)’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미추홀구는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 숙원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하나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목사 부부의 고발 절차에 들어간다.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목사 A씨 부부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 공항에서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지역사회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택시가 아닌 지인 B씨의 차량을 통해 이동, 확진자 동선상 B씨가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수일 간 오미크론 확산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이에 A씨 부부가 다니는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48명이고 이 중 4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A씨 부부는 두 차례 연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지난 6일 퇴원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고발보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조치가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A씨 부부를 조만간 고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2022년 예산에서 국비 95억 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의 예산확보 내용은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도시재생뉴딜),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배다리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주거지 주차장),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운동장 개보수, 송림골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등 국비 95억 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화도진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수봉마을 커뮤니티센터 및 공립어린이집 건립공사, 만석동 중1-185호선 도로개설 공사, 수봉로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30억 원이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2022년 국비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와 함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동구·미추홀구가 거듭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동구·미추홀구, 시·구의회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화공간주안에서 ‘영화로 보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미안해요 리키’를 통해 불평등 시대에 인권 문제를 되짚어 보며 현빈 영화공간주안관장은 “자본 체제 안에서 인간은 부속품인 것이 현실”이라며 “가족애와 공동체를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레타 툰베리’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가 인권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살펴봤다. 장시정 기후위기 행동 지구인 대표는 “기후 위기는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인류와 지구생태계의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청년인권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인권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텃밭사랑 통두레는 정확한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와 습관화를 위해 ‘2022년 똑똑한 캘린더’를 제작했다. 텃밭사랑 통두레는 올해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10명 참여인원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회의를 통한 자료수집 및 정리를 통해 ‘2022년 똑똑한 캘린더’ 500부를 제작했다. 캘린더에는 주안5동 일부 통 기준 쓰레기 배출일과 재활용품 배출일, 공과금 납부일 등이 기재돼 있으며 이달 초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이은주 텃밭사랑 통두레 대표는 “내년에도 자료를 보완해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며 빌라가 밀집돼 있는 주안5동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확산 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장기화로 시설운영과 방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구 안전관리기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19곳에 코로나 진단 키트와 마스크, 손소독티슈, 발열체크기 등 9개 품목 3000여 개를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물품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기관 및 기관장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