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과 관교동 주민자치회는 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문학동 주민자치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 5kg씩 총 125상자를 전달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또 관교동 주민자치회는 김장 김치 1500kg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24개 통장들을 통해 가가호호 비대면 배달로 저소득층 150세대에 전달했다. 정영길 문학동 주민자치회장과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는 지역 사회 나눔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청 복지동호회 BTSW(Byeond The Social Welfare) 회원 10여 명은 지난달 27일 송현3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문풍지(뽁뽁이)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계획에 따라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역점적으로 추진한 송현3동 홀몸노인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을 선정해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했다. 문풍지 설치가 끝난 집을 둘러본 한 어르신은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홀로 사는 노인은 더 외롭고 힘겨운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해 주시니 올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흥균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과 동구청 동호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현장에 나와 땀 흘리며 뽁뽁이를 자르고 붙이는 모습을 보니 원도심 동구가 아직은 정이 넘치고 살만한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년에는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송현3동, 더
인천시 미추홀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 간 협업 행정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으며 올해 지정 5년 차로 2단계 지정신청을 앞두고 연계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연구용역 과정에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설문참여 공무원 78.1%가 ‘여성친화도시 주무부서와 타 사업부서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85.9%는 ‘적극적으로 협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또 부서 간 협력 방안으로는 ‘협업내용, 방법, 프로세스 등 부서 간 협업 매뉴얼 개발 및 배포’가 43.3% 비율을 차지하며 1위로 나타나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매뉴얼에는 여성친화도시 제도 이해와 추진 과정, 부서 간 협업, 각 프로세스별 자료 등이 담겨 있어 모든 부서에서 성평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돼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이행과제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내년 미추홀구 여성친화도
인천시 동구는 2일 부평구 롯데마트 부평점, 서구 이마트 검단점과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확대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사회적경제기업 언택트 자동판매기 ‘사회적경제기업 이동성홍보판매관(soft box)’의 확대 운영과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한 상생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부평구, 서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이동성홍보판매관 2·3호점을 롯데마트 부평점, 이마트 검단점에 각각 설치하고 오는 7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내 대형유통마트와의 상생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민·관 협업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판로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민·관 협업이 이뤄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통해 기업들에 힘이 되는 진정한 홍보·판매처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들과 사회적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 사회적
인천시 동구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준공식을 전격 취소했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부터 지역 감염 위험성을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날 예정된 준공식과 이후 주민 워크숍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로 재택치료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재택치료를 담당할 효율적인 대응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을 보건소로 재배치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방역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 증가 보고가 전해진 뒤 이번달 예정된 행사 조정 문제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면서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동구,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연수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격려물품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물품은 코로나19 상황 속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및 역학조사, 예방접종 등으로 각자 맡은 역할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배정현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 속 격려물품을 통해 힘과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사기진작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사업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주민들 스스로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편의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동네의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해 내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기관’ 선정으로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행정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우리 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은 우리 동네를 행복한 동네로 만드는 상점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알려주는 행동을 실천하는 상점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민 스스로 돌봄체계를 강화해 사회 취약계층 발굴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하게 신고·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는 현재까지 103곳에 이르는 행동상점들의 제보로 지난해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37% 끌어 올리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킨 지역 혁신 성과들을 이웃 지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2020년 지역 혁신 우수사례 중 연수구의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을 포함해 34개 확산대상
인하대학교는 박재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미국광학회(OPTICA)의 2022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집적 영상 기술과 홀로그래피 기술에 기반한 3차원 광정보처리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광학회는 연구, 학회봉사, 산업발전 등의 측면에서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들에게 석학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현 석학회원들이 추천한 262명의 후보를 심사해 106명을 새로운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박 교수는 그간 SCI급 저널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해 총 5700회 이상 피인용되는 등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 2013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의 ‘2020년 미래 100대 기술과 그 주역’으로 선정되고, 2015년에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학술상인 머크 영 사이언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안경 형태의 광투과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정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라이트
인천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장광우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장 관세행정관은 7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로 대포폰과 허위 주소지를 이용해 대마초 6.8kg을 밀수한 마약조직 외국인 3명을 일망타진하고, 대마초 1.6kg을 밀수입한 수입자와 판매자 2명을 추가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에 공항물류감시 업무 관련 규정과 실무를 총망라한 업무매뉴얼을 개정 제작한 류정아 관세행정관, 수출입통관은 품목분류 오류 수입신고 업체를 적발해 자발적인 수정신고 유도로 약 4억 4000만 원의 세수를 확보한 정혜경 관세행정관, 여행자통관은 사회안전위해물품의 최신 X-Ray이미지 및 현품 사진 자료집을 발간·배포한 이선자 관세행정관, 심사분야의 경우 사운드바 품목분류 분쟁을 과세결정으로 이끌어 총 16억 상당의 세수 확보에 기여한 전재원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이 우려되는 기초생활보장수급 55가구에 난방용품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에서 선학동 일부 업체(착한가게)들의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지난 6월 저소득 50가구에 선풍기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건강관리 기능 향상을 위해 난방용품을 추가 지원한 것. 최근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안부확인 과정에서 난방용품이 없거나 난방용품이 고장난 세대 55가구에 전달됐다. 피영미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어려운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