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연수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2021년 마을공동체 주간 ‘마을자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1년 마을공동체들의 활동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의 당면 과제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12월 1일에는 ‘내 삶을 바꾸는 마을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막 포럼이 진행되고, 12월 3일과 4일에는 연수구 마을의 현안과제인 ‘마을돌봄’ 과 ‘아파트 공동체 네트워크’를 주제로 마을 공론장이 개최돼 연수구 마을 곳곳의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마을자치한마당’ 기간에는 연수구 마을공동체 간 상호 관계 확장을 위해 동 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모임과 마을공동체들 재능 나눔 프로그램인 ‘요일가게’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끝으로 12월 9일 폐막식에는 올해 ‘재난에 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의제로 공모사업에 참여한 6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2021년 마을자치한마당은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관계를 확장하며, 우선과제와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발전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인천시 미추홀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진행 중인 용현3동 정겨운 독정골 마을에 26일 거점 공간인 ‘독정거실’ 개소식을 열었다. 독정거실은 마을 주민의 삶의 모습을 간직한 아카이브와 함께 휴식, 모임 공간으로서 거실 콘셉트를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존 빈집을 무상임대 및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선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주민주도 활동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지난해 7월 구는 독정거실 개소를 위한 마을계획 워크숍을 추진하고 주민, 전문가, 행정이 모여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기능, 구조, 규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강 공사를 마쳤다. 또 마을 주민들이 집처럼 편하게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시각예술 작가들과 함께 마을 주민 집을 조사해 거실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커뮤니티 공간을 디자인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독정거실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기증 물품으로 구성된 1층 아카이브 공간과 2층 회의 및 교육 공간으로 구성되며 마을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지방자치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전통시장 정책에 따라 전통시장의 경영 및 시설현대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건전유통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관에 매년 상을 주고 있다. 미추홀구는 그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 관련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소비자와 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배송 인원도 지원했다. 석바위시장 공영주차장 설치나 용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적극적인 전통시장 시설 지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창장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기간에 지방청을 통해 수령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있는 곳”이라며 “전통시장 이용 증가와 상점가 살리기를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4일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2021년 새내기 공무원 동구 알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팀장의 동구 현황 및 올해 상반기 자체 제작한 신규 공무원 생활 가이드북 안내를 시작으로 허인환 구청장 특강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동구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로 나아가는 여정에 훌륭하고 참신한 인재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공무원들이 과거와 현재의 동구를 학습하고 동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10kg 217상자를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숭의2동은 주민자생단체 등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숭의새마을금고,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이 기금을 만들었고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맡았다. 배관기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김치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됐는데 각 단체들이 힘을 모으고 김장김치 나누는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현1·4동 독정골 한사랑회도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00포기를 지원했다. 독정골 한사랑회는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봉사, 김장나눔 및 명절 온누리상품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희 독정골 한사랑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나무가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뜨개 털옷을 입혀주는 트리니팅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학초등학교 인근 40여 그루가 지역 주민이 직접 짠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꿔 주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피명미 선학동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뜨개옷을 나무에 입히면서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26일 미추홀구 숭의1·3동 홀몸노인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홀몸노인 가정은 젊은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을 썼던 일을 해오면서 서적 1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최근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이후 많은 책을 혼자 힘으로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봉사활동 참여자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직원들이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여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인천미추홀지사 직원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도서 정리, 재활용품 분리, 쓰레기 처리 등을 도왔다. 송재한 지사장은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고립 소방관 비상탈출기법’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탈출 기법은 소방대원이 화재현장 등에서 활동 중 고립돼 긴급히 탈출해야 하는 경우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방법이다.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러 해외 사례와 자체 개발을 통해 발굴한 기법을 접목했으며 ▲개인 비상탈출기법 ▲지지점 확보 방법 ▲요구조자 운반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인천소방본부 산하 전 현장부서와 전국 소방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순직 소식에 ‘우리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이 비상탈출기법 교육 등의 정착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평상시엔 교육훈련 교재로 사고 발생 시엔 대응지침으로 널리 활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24일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에서 힐링음악회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했다. 윤아림님의 사전공연 엄마야 누나야, Washington Square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1부 연수구립관악단의 그린마취 행진곡, 나훈아 그래피티, L-O-V-E, I Love for sentimental reasons, 민요메들리, 나이야 가라 2부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민요의 향연, 배 띄워라, 남도민요, 판굿, 장구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백신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회원 120명을 선착순 사전접수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오은식 청학노인복지관장은 “힐링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행복학습센터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인천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 추진사업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 평생학습대상은 인천시 내 평생학습 참여와 실천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생학습 분야의 시상이다. 지역특성과 주민 삶에 기반 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수건 모으기, 출산 선물 지원, 밑반찬 조리봉사 활동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주도 지역 평생학습 문화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수어교육, 연e풍물패, 독거남성지원 프로그램, 유용미생물(EM)마을환경지킴이, 소외 없는 이웃사촌, 층간 소음 예방교육, 안전한 먹거리 ‘GMO OUT’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자연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비대면 마을공론장, 원인재 문화의 거리, 온라인 숙의총회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온(ON)동네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