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 시상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참석해 공학교육혁신 유공 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진대회 우수작을 시상했다. 인하대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랩랩팀’이 ‘2021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단체)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07년부터 시작한 공학교육혁신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을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인하공학페스티벌, 인하융합콜로키엄 개최 및 기업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련 전국 대회와 연계해 전국 대회에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이집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대마초를 대리 밀반입시킨 이집트 난민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A씨의 지인인 B씨로부터 당뇨약과 헤어크림 반입을 부탁받은 이집트인 유학생 C씨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마약탐지견 ‘듀크’가 C씨의 여행가방에 이상반응을 보이자 엑스레이 영상 판독과 정밀 개장검사를 통해 헤어크림 통 속에 은닉된 대마초 145g을 적발했다. 이후 추적을 통해 목포의 한 대학교에서 B씨로부터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건네받는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의 주거지에서 발아 중이던 대마종자 27점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한 아랍인모임 누리소통망을 이용해 이집트에서 본인의 당뇨약을 반입해 줄 사람을 모집했고, A씨의 대마초 밀반입 의도를 알지 못한 B씨가 다시 C씨에게 부탁하자 C씨가 당뇨약과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가지고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지인의 부탁을 받더라도 물품을 대리 반입하는 경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백신 투맘쇼’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활력을 전하고자 ‘문화백신’을 기획한 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에 따라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일행 간 한 칸 띄우기 시행 등 방역 수칙 및 공연장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개그우먼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가 출연해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각자의 경험을 토크와 댄스, 노래 등으로 풀어내며 관람석으로 직접 들어가 관람객의 사연을 듣고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눈 공감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육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구의 문화백신이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스크 밖으로까지 느껴져 저도 힘을 얻었다”면서 “지난 7월 개관한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과 김난영 의원(비례)이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개회 중인 제262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가 중지됐다. 24일 구의회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2일 몸살 증상으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코로나 검사 권유에 따라 같은 날 오후 2시쯤 미추홀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24일 진행될 예정이던 구의회 정례회는 중지됐으며 내년 예산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미뤄지면서 구의회는 물론 구 집행부 일정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당초 제26회 정례회는 24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또 지난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점심식사에 참석했던 의원 7명과 직원 3명도 PCR검사를 받았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김난영 의원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의원 7명과 직원 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안으로 정례회를 중지할 수 밖에 없게 돼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현재로선 추후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차후에 논의를 진
인천시 동구는 24일 주민들을 위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의 새단장을 위한 식재사업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 구는 1년초 초화식재로 조성돼 매년 초화 구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을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착공해 24일 준공했다. 구는 금송 등 수목 10종 1만 6051주와 초화류 15종 1만 9440본을 심어 사계절 푸른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초화류 식재를 통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향후 포토존과 벤치 등 시설을 보완해 주민들이 사계절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송현근린공원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림골의 새로운 거점이자 가족중심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송림골 꿈드림센터의 기공식을 23일 개최했다. 송림골 꿈드림센터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으로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생활SOC사업을 복합해 주민들이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국비 64억 원과 시비 39억 원, 구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재생회사와 어린이 영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하고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6462㎡ 규모로 2023년 6월 개관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동구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지역 최초로 주민센터 내 초등돌봄시설 조성 사례로 연수2동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돌봄센터 운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취지에 따라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 연수2동 다함께돔봄센터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등 자격을 갖춘 종사자가 숙제지도, 독서지도, 신체 활동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외국어, 예체능, 과학,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원하는 시간에 와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간식비 등 월 7만 원이다, 학원을 다니는 아동들의 경우도 돌봄 공백 없이 학원이 끝난 뒤나 틈새 시간에 와서 수시로 이용할 수 있고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하루 3500원으로 일시적 이용이 가능하다. 연수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앞서 지난 5월 문을 연 옥련동 럭키송도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럭키송도 다함께돌봄센터, 청학동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내년까지 2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
인하대학교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11월 27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와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성인계속교육학회, BK21FOUR 지역교육협력교육연구단, 양구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202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양구군과 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양구군의 다문화환경을 살펴보고, 상호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방법을 구축하며, 건강한 공동체와 평생학습의 관계성도 확인한다. 그밖에 다문화 사회의 상호문화, 평생교육, 세대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몽골설화에 나타난 문화정체성 ▲다문화가정의 언어교육(탄뎀학습) ▲북한이탈주민의 평생교육 ▲국내 이주자의 교육학적 세대 연구 ▲세대 간 문화갈등을 살펴본다. 김영순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장은 “양구군과 두 교육연구단, 두 학회와 더불어 여러 대학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 사회의 평생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그 의미가 클 것”이라며 “다문화 학자들의 연구가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이바지
인천본부세관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판매 기간을 맞아 해외직구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소비자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4일 세관에 따르면 주요 피해 사례로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 ▲배송 관련(미배송, 배송지연, 오배송, 파손 등) ▲제품 하자‧품질 및 AS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등이 있다. 특히 해외유명 브랜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으나 위조품인 경우와 희소한 물품을 국내가격과 비슷하게 구매했으나 위조품인 경우 등 본인도 모르게 짝퉁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로부터 보상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전국 세관으로 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 품목으로는 의류(24%) 및 가방(2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이 77%로 월등히 많았다. 위조품의 경우 구매자가 진품으로 알고 구매했더라도 통관단계에서 가품으로 확인되면 그 용도나 수량에 관계없이 수출입이 금지되고, 통관보류 후 전량 폐기되므로 구매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세관은 이러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업체 이용 ▲사이트 신뢰도 조회(https:/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하강하면서 난방기구 사용량의 증가와 화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법과 대피방법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복잡한 미로식 통로로 구성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노후한 가스시설 및 전기배선, 각종 조리기구와 온열기구의 무분별한 사용·관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대피방법으로는 ▲노후화된 전기배선 및 가스시설 점검 ▲온열·전열기구 장시간 사용금지 ▲소방차 진입로 적재물 쌓지 않기 ▲평상시에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화재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대피 후 119신고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며 “대형 물적·인적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