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23일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은 연말 바쁜 업무 중에도 청사를 직접 방문해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로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인천병무지청의 한 직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가입 인증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하는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란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교통, 주거, 여가 등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8대 분야별 지표에 부합해야 가입 승인이 이뤄진다. 가입 인증은 이 까다로운 조건을 미추홀구가 모두 충족시켰다는 뜻이다. 미추홀구는 앞으로 이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뉴욕 등 세계 1000여 개 고령친화도시들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고령친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미추홀구가 그 동안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어떤 정책, 어떤 사업들을 추진해 왔는지 알아본다.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미추홀구 미추홀구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7.1%를 차지한다.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비율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혹한기 대비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이불세트(50개)와 온열찜질기(20개)를 전달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겨울이불·베개로 구성된 이불 세트를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2021 청학동 마을복지계획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사랑의 콜센터’ 대상 어르신 20명에게 안부전화 봉사자인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 찜질기, 어깨찜질팩을 전달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지원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녀도 없고 찾아오는 친구도 없는데 매주 전화해주어 늘 고마웠는데, 추운 겨울 꼭 필요했던 찜질기까지 가져다주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권영숙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교육혁신지구 및 평생학습사업 연계 협력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선 미추홀구 평생학습과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지구사업, 주차장과 강당 등 학교시설 개방사업, 진로교육지원센터, 학산콜강좌, 선배학교 지구세탁소 등 각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부모 참여 제안사업 및 학교시설개방사업에 대해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금일 교육지원청과 미추홀구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며 미추홀구가 교육혁신지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정보공유 및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좋은 사업들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는 남부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학교관계자들과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청취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교육혁신지구 및 평생학습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지역 내 해돋이공원에서 주민참여 플리마켓 부스 운영, 연날리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송도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일상을 회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총 20개의 주민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어 책, 장난감, 의류, 가방 등 다양한 품목들이 교류됐고 그 중 초등학생 전용 부스가 11개를 운영해 아이들이 나눔의 정서와 경제교육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플리마켓 부스 주변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하나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과 행사인원을 준수하며 가족 단위로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연을 만들어 날리고 에코백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원희 송도1동 주민자치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침 변경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작게나마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모두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해 오늘과 같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고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 진행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복지사각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곧 찾아오는 한파와 코로나19로 높아진 물가로 인해 김장을 담기 어려운 주민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약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스레 담갔다.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고구마 5kg 17박스를 기부해 연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나눔냉장고 서비스 수혜자인 홀몸어르신, 자살고위험군, 다자녀가구 등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이번김장김치와 고구마로 많은 사람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재분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생활이 어두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주재로 대형건설현장, 지역건설협회 및 지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형 민간 건설사업 현장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및 미추홀구 사업부서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업체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지역업체의 대형건설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인천지역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가 지역업체를 참여시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들은 “지역업체 참가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지므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해 달라”며 “구에서도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는 지난22일 인천중구농협 화수지점이 기탁한 라면 50박스와 함께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과 라면 등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농협 화수지점은 올해도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기탁했으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건호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중구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9일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수면양말’전달식을 가졌다. 뜨개질에 재능을 가진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약 한 달동안 직접 한 땀 한 땀 만든 35켤레의 수면양말은 인천의료원을 통해 호스피스병동 환우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수면양말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내 손으로 환우분들의 발이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활동을 주관한 조민호 센터장은 “수면양말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뜨기 어려운 수면양말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해 준 재능 기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핸드메이드’사업을 통해 손뜨개와 재봉 등의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80세대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사랑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금창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화군 양도면의 특산물인 쌀, 고구마, 순무김치, 새우젓으로 금창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설영호 주민자치회장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우리동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양도면의 특산물을 전달함으로써 이웃간의 정을 나눌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예 동장은 “본 사업을 준비하신 금창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행정 일선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 및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