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19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사업은 쇠퇴한 송림오거리 주변 일대를 매력적인 도시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모두 32억여 원이 투입된다. 아뜨렛길 지하도의 진입환경 개선을 위해 엘리베이터(2대)를 설치하고 동구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 탁구장, 청소년 댄스연습장, 주민쉼터, 유아놀이방 조성 등 ‘지하보도 리모델링’을 핵심으로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조성돼 더욱 활기차고 정감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외래생물 불법 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전갈, 지네, 거미 등 절지동물 3086개체를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중국,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부터 국제우편 또는 해상특송화물로 전갈 등을 반입하면서 조립완구 등에 은닉하고 수취인을 카페회원 등 타인 명의로 분산하는 방법으로 적발을 피하려고 했다. 인천세관은 피의자들이 밀수입하려던 절지동물 일부를 수입검사 과정에서 적발하고 피의자 및 가족 명의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실적, 계좌 거래내역을 추적해 해외 구입내역을 파악한 뒤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현품 1524개체와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밀수한 개체 중에는 독성을 가진 품종들이 있어 사육 시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고 특히 국내에 방생될 경우 생태계 교란 우려가 커 반드시 정상적인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안전성 여부가 확인된 뒤 반입돼야 한다. 피의자들은 절지동물 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회원들로 밀수입한 개체들을 자택 및 별도의 시설에서 다량으로 번식시켜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국민들의 취미생활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색적이고 특이한 생물들을 애완용으로 사육하려는 수요가 많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들이 지난달 개최된 ‘제3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한 미래형자동차 인재 페스티벌은 국내 미래형자동차 분야 석·박사의 우수논문 및 산학 프로젝트를 발굴, 연구자에게 포상하고 성과를 산업계에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우수논문 콘테스트에는 총 50여 편의 논문들이 접수됐으며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해 영상처리,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구조개선 등 미래형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발표됐다. 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최재웅 학생은 ‘우적 제거 알고리즘을 위한 우천 영상 합성’(공동 저자 김대하, 이상혁, 송병철) 연구로 우수논문 콘테스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최재웅 학생팀이 개발한 우천 영상 합성 알고리즘은 영상 변환 알고리즘과 데이터 중심 기법을 활용해 기존에 존재하는 강우 데이터 세트들을 통합하고 증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의 우천 영상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실제 우적 제거 모델을 학습시키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학프로젝트챌린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자율항법
인하대학교는 전기컴퓨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송영진 석사과정생이 지난 3일 열린 ‘2021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영진 학생은 ‘Multi-GNSS 및 KPS 민간신호 처리용 완전 재구성 가능한 SDR 수신기 설계’라는 제목의 논문을 동일 연구실 소속 이학범, 이수빈 석사과정 학생들과 원종훈 교수의 지도하에 작성해 발표했다. 일반적인 수신기는 신호처리 기능 및 구조가 고정돼 일부 파라미터만 변경할 수 있다. 이번에 설계된 SDR 수신기는 사용자의 목적에 적합하게 유연하게 변형되도록 함으로써 위성항법시스템의 신호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후보 신호를 처리 및 평가하는 데 소모되는 시간과 노력을 비약적으로 단축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위성, 국방, 해양, 항공, 측지 측량, 시각 동기 등 많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GNSS)에 적용할 수 있는 수신기 개발 등 추가적인 연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진 학생은 “무엇보다 석사과정 중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내용으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박사과정에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복원을 득(得)하다! ‘문득!’ 청소년 미래적성분석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 발굴-복원-복제-활용 4단계를 토대로 전문가와의 체계적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6회 수업으로 구성해 총 2회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와당에코백 만들기, 한옥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나전칠기 거울만들기, 금박서표 만들기, 옛책 만들기 수업 등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은 유익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계화진 학생은 “역사책에서 보았던 문화재들에 대해 더욱 깊숙이 알게 됐고, 문화재가 어떤 노력과 방법을 통해 복원됐는지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pot0924.org)를 참고하고 문의는 청소년사업팀(☎032-833-2012)에게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새마을회는 지난 15, 16일 옥련동 소재 연수구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탁경옥 연수구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이웃 돕기 ‘2021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배추 1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고 정성껏 담근 김치는 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65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주변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 정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감기예방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행복나눔 전통차 만들기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림3·5동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차인 유자차와 인삼꿀차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두창 송림3·5동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통차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주신에 송림3·5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차처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송림3·5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매년 실시하는 공무원 의무교육인 청렴교육을 기존의 정형화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와 문화를 접목한 청렴 연극공연으로 기획해 19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청렴 연극공연은 이론 위주의 주입식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문화적 자극을 통한 ‘감성적 공연형 교육’으로 제작돼 재미와 흥미를 유발, 직원들의 참여와 동참을 유도하고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은 부패가 생활화된 황 팀장이 청렴1호를 만나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아 가는 내용으로, 공직사회에서 만연한 부조리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개선의지를 고취시켰다. 허인환 구청장은 “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의 의무교육을 연극이라는 공연형 교육으로 전환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교육적 효과 또한 높였다”면서 “오늘 청렴 연극공연을 통해 직원들은 청렴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그 소중함과 중요성을 공유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늘어가고 있다. 인천주안 로타리클럽과 주안1동 주민자치회는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100세대에 지원할 배추김치 700포기를 마련했다. 인천주안 로타리클럽, 주안1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9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란도란 나눔텃밭에서 유기농으로 기른 배추 100포기로 김장을 하고 주안3동 저소득 이웃과 홀몸 노인 등 80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주안8동 주민자치회도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50상자를 지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 나눔이 모여 더 큰 나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칠순을 맞는 홀몸노인들을 찾아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칠순이 되는 저소득 홀몸노인 10명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칠순상을 직접 차리고 사진도 찍어 드리며, 행복한 날을 함께 축하하며 진행된다. 홀몸노인들에게 평생 한 번 뿐인 칠순상을 챙기자는 협의체 의견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동안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11월 2가구의 칠순잔치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됐다. 칠순잔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업으로 잔치 음식은 반석교회가 준비했으며 행복한 한복에서 한복, 화신헤어에선 이‧미용, 꽃동네 어린이집에서는 칠순사진, 민속떡집에서는 떡, 신포닭강정이 닭강정을 각각 지원했다. 칠순을 맞은 한 어르신은 “생일에도 축하해 주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쓸쓸하게 보냈는데 평생 처음으로 호강했다”고 말했다. 최규남 협의체 위원장은 “내년에도 동 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는 칠순잔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한 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