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3000장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이날 학익1동 연탄 난방을 하는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최동례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탄을 통해 이웃들에 따듯한 온정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산림청 주최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돼 받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관계자들과 함께 내보이고 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안동대학교 남승훈 교수팀과 함께 저온 흑연화 공정 개발을 통해 새로운 구조의 나노 탄소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업화된 기존 흑연 기반 음극은 이론용량과 율속특성이 낮아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약점을 개선한 나노탄소전극이 보고되고 있지만 낮은 흑연화도로 인해 작동전압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양승재 교수팀은 멜라민-니켈 배위결합을 유도하고 탄화 공정을 적용해 흑연 나노결정들이 다방향으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독특한 구조의 탄소 소재 형성에 성공했다. 이를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에 적용할 경우 다방향으로 열린 흑연 나노결정을 통해 리튬이온의 빠른 출입이 가능해진다. 또 인-시투(In-situ) 라만(Raman) 분석을 통해 리튬 저장 메커니즘도 상세히 규명했다. 이번 연구로 기존 흑연음극의 낮은 율속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빠른 충·방전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연구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적인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에 게재된다. 양승재 교수는 “간단한 합성방법으로 새로운 탄소나노구조체를 합성해 기존 흑연전극의 낮은 율속특성을 획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환경지킴이와 공원지킴이 사업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노인일자리 활동교육과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교육과 간담회는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곰탕을 포장해 지급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감염 최소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송도2동장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며 활력과 보람 있는 노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 아동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22곳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역의 편의점을 지정해 여성과 아동 등의 신변을 위협하는 긴급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뒤 도움을 요청하면 이곳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서 핫라인으로 신고 되고,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2018년부터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한국편의점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미스런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1030개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며 지정 편의점마다 입구에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돼 있다. 구는 최근 17곳의 안심지킴이 집을 추가로 지정했고 지역 편의점 중 200곳 이상 신규 지정을 목표로 점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안내와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 실효성
인천본부세관은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해 반입한 여행자가 외국환 신고를 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외환규정 미숙지 등 개인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여행자가 95% 대폭 감소함에 따라 외국환 미신고 적발사례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하루 평균 입국자 수로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에는 0.42%, 코로나 이후인 2020년은 0.49%로 비슷한 적발비율을 보였다. 최근 적발사례를 보면 A씨의 경우 국내 쇼핑을 위해 미화 1만 6000달러를 가지고 들어오다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A씨는 해당 규정을 몰랐다고 항변했으나 법령 미숙지는 면제사유가 되지 않아 과태료를 피할 수 없었다. 현행 규정상 여행자는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내·외국 통화, 수표 등)을 소지하고 입국할 경우 ‘여행자휴대품신고서’를 통해 외환반입신고를 하고 입국장소에서 외국환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하며, 신고 없이 반입할 경우 법에 따라 과태료,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 미신고금액 미화 1만 달러 초과 3만 달러 이하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3만 달러 초과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인천병무지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병무지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병역판정검사장이 휴무이며, 19일부터 다시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1월 30일에 종료되므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하기를 당부하며, 병역처분변경원의 신청·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휴무일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유치원 등 6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이용, 안전체험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해당 연령대에 맞는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중점내용은 ▲불나면 대피먼저 교육 및 소화기 등 기본소방시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생활 속 안전사고 및 상황별 대처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 관련 홍보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시기와 상황에 맞춰 비대면 119안전체험교육을 추진했다”며 “안전한 인천을 위해 화재경각심과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6일 학교 교정에서 ‘2021 아랩 오프라인 마켓’을 개최했다.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인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일일장터를 열었다. 아랩 오프라인 마켓에는 10개의 (예비)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노리며 제품을 홍보하는 스타트업은 6곳이다. ‘에코드인’은 AR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 교보재를 소개하고 ‘키치마블’은 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아이펠리’는는 아이패드 액세서리, ‘0.5s’는 특색 있는 콘셉트를 가진 아로마오일, ‘아블 ABLE’은 취향이 담긴 감성 취미 소품, ‘campus blossom’은 비건 화장품을 각각 선보였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예비 스타트업은 4곳이 참여했다. 감정을 마신다는 콘셉트를 가진 감정음료 제조 브랜드 ‘이모션포션(EP)’, 문구와 액세서리 소품을 판매하는 ‘오물상점’, 사주를 기반으로 한 커플 문답지 ‘사주쨈’, 인하대 굿즈를 제작하는 ‘비룡팩토리’ 등이다.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설치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또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게임
제물포새마을금고는 15일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2021년 제물포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신병희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김장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호 숭의1·3동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물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된 김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물포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제물포새마을금고가 진행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환원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