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교육국제화특구 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한 ‘2021 연수 블루스카이 기후변화 대응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교육국제화특구 공모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수구에 있는 5개 고등학교(영재고, 포스코고, 송도고, 연수여고, 신송고)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멘토링, 기후변화 저감 법안 발의 실습, 환경 주제 스터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푸른 하늘의 날’ 특강, 글로벌캠퍼스 교수진 특강, 글로벌 기업 임원진 특강 등 온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제5차 ICLC와 연계해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학생들의 법안 발표가 진행됐고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포함해 유연철 전 기후변화대사, 오수영 아리랑TV 메인 앵커, 솔리먼 디에 채드윅국제학교 처장, 모건 유타대 교수 등이 경연대회 특강·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의법안이 발의됐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명(김명진, 이동현, 장제웅, 최시형, 정택준, 김민기 등)이 영문 법안을 발표했다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3일 ‘경기지역 어촌마을 특화 추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씨그랜트센터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바다 환경의 과학적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어촌마을을 특화하고 역량강화를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어촌의 잠재자원과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어촌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 연안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 조사, 분석을 통해 어촌의 잠재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수산물 관리기술 보급을 위한 패류 복합축양시설 및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씨그랜트센터에서 개발한 복합축양시설을 경기 화성 제부리어촌계에 보급했다. 축양시설은 바지락 생존에 필요한 먹이와 용존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유속 순환을 통해 해감률을 높임으로써 바지락의 효율적 보관과 노동력 투입의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합축양시설과 같은 과학적 연구성과가 어촌마을 특화지
인천병무지청은 내년도 병력동원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동원훈련 감염병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이뤄진 이번 연습은 동원훈련 입영 중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동원훈련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 의심증상자 격리 및 사후 처리 과정을 역할 연기하면서 실행력을 높였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상황과 관련해 동원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철저한 연습과 대비를 통해 2022년도 병력동원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대 전략 27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통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을 4개월 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방서 관내 화재 발생의 원인은 부주의 때문이 가장 많고, 화재발생 장소는 관내 환경적 특성상 산업시설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또 주거시설 중에서의 화재비율은 공동주택이 두드러졌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시설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공동주택 옥상 피난구 유도선 설치,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등대지기 프로젝트, 재능기부 작가 협업을 통한 안심선물세트 제작 등이다. 또 산업단지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화재경계지구 화재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남동산단 내 지하식 소화전 효율적 활용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관내의 화재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겨울철 화재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지난달 30일 폐막한 제5차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회의(ICLC)를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013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2년마다 대륙을 돌며 모두 다섯 차례의 ICLC가 열렸으나 개최도시에 공로패가 전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ICLC에서 채택된 연수선언문의 내용을 UIL의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 국제적 평생학습 책임도시로 자리매김한 연수구와 관련 정책의 실천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UIL 원장은 2일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ICLC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연수구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발전과 지속적 실행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 나자고 약속했다. 아초아레나 부부는 ICLC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지난달 30일 경남 해인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석해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이날 연수구를 방문했다. 구는 이날 인천이씨 사당이 모셔진 원인재에서 연수문화원이 진행한 전통혼례식에 아초아레나 부부를 초청해 한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 655곳과 이·미용업소 215곳 가운데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된 일반음식점 3곳 및 이·미용업 2곳에 노후화된 시설(설비)개선 사업비용의 80%(최대 400만 원)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선정된 업소의 ▲바닥·벽·천장·출입문 및 창문 등의 개·보수 공사 ▲환기시설·에어커튼 등의 설치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외식경영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업소의 전반적 위생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업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지원사업이 자영업자들에게는 희망을, 지역경제에는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의 실정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일 구청 본관 소나무홀에서 동구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경기산업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신순호 부구청장, 각 실·국·과장들과 11개 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간보고회 이후 실시한 주민공청회와 2차 주민설문조사 결과 등 추가 반영된 사항과 행정구역 추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행정구역 조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경계대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달 중 마무리되는 연구용역의 최종보고를 중심으로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선배학교가 직접 만든 요리로 이웃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 선배학교는 3일 ‘똑소리 나는 건강관리와 요리교실’ 2부를 시작했다. 똑소리 나는 건강관리와 요리교실은 선배학교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4회에 걸쳐 오향장육, 연꽃 동치미, 단호박 떡케이크, 유자너비아니 등을 직접 만들고 건강한 밥상 나누기를 통해 이웃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부 프로그램에선 건강관리와 뇌, 관절, 체조, 명상, 구강관리 등 50세 이상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법 강의가 있었다.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 백인규 원장, 푸른세상안과병원 신광훈 원장, 나누리병원 최규남 실장, 글로벌미래교육원 신근식 교수가 각각 재능나눔 형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미추홀구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미추홀구 평생학습관(☎032-728-682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 주민자치회는 3일 인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6개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용현5동 주민자치회 문화청소년분과가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등교를 병행하며 생활리듬이 깨지고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인항고교에서 열린 첫 번째 음악회는 등교시간인 오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등교하는 워크스루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익숙한 ‘그대 걱정 말아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찐이야’,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너의 의미’, ‘만약에’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이 기타와 노래, 바이올린으로 연주됐다. 고근진 용현5동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힐링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3일 인항고에 이어 4일 용현여중, 5일 용현중, 10일 용현초, 11일 용현남초, 12일 용학초 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2021년 제38기 하반기 노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노인대학 2021년 제38기 하반기 노인대학 개강식이 지난 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미추홀구노인대학은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했지만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80여 명 노인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및 생활체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80여 명 교육생이 전원 참석했으며 김정식 구청장, 이안호 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노인대학 개강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의가 지역사회에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사진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