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관내 코로나19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지원하고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업종에 관계없이 전면 확대 지원한다.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렌차이즈카페, 목욕탕, 이·미용업,실내체육시설, 노래방, PC방, 학원, 유흥업소 등 코로나19 관리대상 20개 업종 약 1300곳에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예산검토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관리대상이 아닌 방역관리가 필요한 동구소재 업소에 대해서도 무료지원을 결정했다. 신규 지원대상 업종은 부동산과 약국, 의료기관, 안마원, 숙박업, 서점, 방문판매업 등 7개 업종이며 총 314곳을 현장 방문해 배부할 예정으로 그 외 업종은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좀 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자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업소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이용자가 해당 업소를 방문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덕수케미칼 공장에서 진행된 현지적응훈련에 119급식차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119급식차는 대형 재난사고 현장이나 대규모 야외 훈련,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또 야외 급식을 위한 천막, 냉‧난방기, 가스렌지 등이 적재돼 있어 약 100인 분의 취사가 가능하며 식수, 간식 등을 현장대원에게 제공해 원활한 소방활동과 현장대응력을 유지할 수 있다. 김준태 서장은 “각종 훈련·대형 재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의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며 “급식차량을 활용한 신속하고 간소화된 급식 제공으로 현장활동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미추홀구 숭의동 6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택재개발을 통한 인천지역의 균형발전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인천시 원도심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숭의동 232-1번지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4일 견본 주택을 통해 원도심 발전을 이끌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지하 4층~지상 35층, 111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8가구, 59㎡191가구, 62㎡95가구, 72㎡202가구, 84㎡148가구, 109㎡32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의 장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을 꼽을 수 있다.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완공이 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정체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추진단의 ‘황금 막내’ 안소라(35) 주무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설렌다.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2년 전 인천시 공무원에 합격한 안 주무관은 아이가 3살 때 공부를 시작해 1년도 안 돼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육아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한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1년 전, ICLC를 준비하는 평생교육과에서 안 주무관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또 한 번의 도전이 시작됐다.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안 주무관을 영입해 행사에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였다. 안 주문관은 “아이가 어려서 고민했지만 국제대회가 공무원으로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인데다 평소 좋아하는 외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수락했다"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아이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 주무관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국 대사관과의 대외 협력, 종합안내서 제작 및 번역, VIP 개막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맡았다. 열정을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인천 연수 원도심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2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 동춘3동에 위치한 청량중학교의 경우, 지난 1996년에 개교해 설립된지 25년이 지났지만 다목적 강당 부재로 우천과 같이 날씨 등 외부환경 영향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문화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768㎡ 규모의 다목적강당 설치 사업이 추진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 9800만 원 지원이 확정됐다. 인천시교육청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옥련여자고등학교는 화장실 시설 노후화와 함께 양변기 설치율이 38%에 불과해, 위생문제와 더불어 재래식 화장실 시설 이용의 불편함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3600만 원 및 교육청 대응투자 등을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박 의원은 "원도심 학생들이 날씨 등 외부환경과 관계없이 체육 문화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이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내 설치된 폐선로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조성 과정과 방법 등에 대한 문의와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숲길 조성 과정과 사후관리 등 벤치마킹을 위해 울산시 북구청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울산시 북구청 소속 공무원들은 수인선 바람길 숲 조성 과정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 면담 후 숲길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장과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숲길이 지역 명소로 거듭나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관 시설 등을 추가로 기획하는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다가오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와 공존하는 대학교육을 위해 대학 최초로 ‘코로나 안심 캠퍼스(Covid-19 Safety Campus)’를 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학수업 및 대학생활의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입체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백신인센티브와 백신패스를 도입하고,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알려주는 앱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학 내 실외체육시설, 컴퓨터실습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백신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체육시설 예약은 접종완료자만이 가능하며, 이용인원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폐쇄돼 있는 컴퓨터실습실과 그룹스터디룸 등도 접종완료자에게는 개방할 계획이다. 백신인센티브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기존 모바일 학생증에 백신 접종 여부를 표시해 백신패스로 활용한다. 인하대는 코로나 안심 캠퍼스 구현을 통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는 대면수업을 전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실험·실습·실기수업과 30명 이하의 수업은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31명 이상의 수업도 강의실 총 정원의 50
인하대학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공동 해양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학교와 인천해수청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이행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해수청, 인하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수자원공사의 관계자들과 지역 해양전문가 등이 참석해, 인천 지역의 해양수산분야 현안 해결 방법과 협업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지역 해수청과 해양특성화 연구기관인 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인천지역 해양수산분야 현안과 관련해 조류정보 신호시스템 고도화 방안과 인천 주요 해역의 수리현상 조사 및 침퇴적 현황 DB 구축,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도 아울러 논의됐다.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천청과 인하대의 MOU 체결 후 이행된 인천청과 인하대의 협력사업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매우 모범적 사례를 제시했다”며 “이러한 협업사례가 지역 유관기관에도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교육법을 알려주는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영어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자녀들에게 영어교육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강좌로써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의 저자 누리보듬 작가를 초청해 관내 주민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zoom을 통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강을 맡은 한진희 작가는 “자녀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면서 얻은 ‘엄마표 영어'에 관한 노하우와 학년별 영어 원서 읽기에 대한 교육 등의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의 ‘동구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전국 지자체 보조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실사를 통한 실적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동구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포함해 27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예술 공간과 체육 공간이 부족해 생활권 내에서 여가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의 재생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문화체육센터가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력증진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