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은 19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2021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송림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읽는 가족사업은 매년 시행 중인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올해는 동구 송림동에 사는 박제옥씨 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구는 선정된 박씨 가족에게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상향했다. 송림도서관 관계자는 “박제옥씨 가족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으로,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며 자녀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문화도시 환경 조성과 마을마다 특성화도서관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권장우 교수가 이끄는 HCI연구실 소속 연구원들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 대기환경연구과 신혜정 박사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이선우 연구원 등 5명은 ‘대기오염측정망 자료확정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비지도학습 적용’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기존의 지도학습은 사람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나 비지도학습의 경우는 데이터의 특징을 스스로 학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집하는 대기오염 데이터의 이상을 검출할 수 있어 대기오염 데이터 분석에 전문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인하대 HCI연구실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지능형시스템, 로보틱스(Robotics)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열화상 기반의 이상예측진단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환경과학원과 연계, 인공지능기반의 대기오염측정망 자료확정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이선우 연구원은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권장우 교수님과 HCI연구실 소속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비대면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의 우수한 강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강연 분야에서 인천시 산하 10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대회로 교안과 강의영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단소방서는 ‘우리는 Heart Saver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심폐소생술 강연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119수호천사전문대 소속 오세정 및 유해화학전문대 이창주 대원은 각각 의용소방대 주축 대원으로 인천시민의 생활안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다른 대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의 노고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전 지구적으로 퍼져있는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인류의 화합과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인 인천시 연수구에서 열린다.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는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분야 회의라는 위상에 걸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ICLC는 특히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 발표와 토론 상황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동시통역 기능도 지원해 어느 때보다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게 된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국제행사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및 64개 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와 177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및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무엇보다 이번 ICLC에는 하이브리드 행사 전문 테크니션팀이 투입돼 발표자료, 자막 등을 포함한 실시간 생중계 송출은 물론 실시간으로 볼 수 없는 참가자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연수구의 후원으로 ‘2021년 제22회 연수구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고 22개 연수구 지역단체들과 공동 주최했다. 평화통일 한마당은 연수구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분단 76년 간 막혀 있는 남북을 잇고 우리가 서 있는 한반도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북한바로 알기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영화 시청,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평화놀이 체험마당,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평화통일 문화공연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라진규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실천들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화해와 평화로 바꿔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 어반가든 문화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선학동 231번지 일대에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선학 도시정원 공간 조성에 나섰다. 구는 연수 어반가든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한 평 정원교실을 운영하고 게릴라 가드닝 수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원예식물을 심고 본인만의 화분을 만드는 원예조경 강좌에 이어 9월부터는 정원 식물의 이해, 정원 설계 수업 등으로 구성된 나만의 특색 있는 한 평 정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 평 정원 교실에 26개 팀, 약 5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참가하는 주민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지역 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반가든 문화사업에 소외된 계층의 정원활동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다양한 정원문화 교육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7일부터 4일 간 개최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 행사에 대비, 20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도시개발구역(동춘1·2·송도역세권 및 송도대우자판(주)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및 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행자(조합), 감리단 등 입회하에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은 도시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공사 진행 상황, 도로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안전펜스 파손 등 도시미관 저해 시설물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및 근로자 개인 위생상태 등도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5차 ICL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방문객 통행불편 최소화 및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한국야쿠르트 동인천점과 ‘건강UP 행복UP 건강음료 지원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사는 노인 전수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각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던 관내 어르신들 가운데 우울감이 높거나 주변 지지체계가 약한 대상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5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사업기간은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동인천점은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원대상의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방문을 통해 건강음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우울했는데 동에서 찾아와 대화도 해주고 평소 경제적인 이유로 먹지 못했던 건강음료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흥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절기에 더욱 취약한 홀몸 어르신의 안전 및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가구가 많은 송현3동의 지역적 특성을
인천시 동구는 동 가족관계등록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가족관계등록업무편람을 제작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구가 제작한 가족관계등록업무편람은 최근 개정된 법령 개정사항인 ‘영문증명서 발급 및 특정증명서 발급’등에 대한 내용 및 ‘제적부 해석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가족관계등록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업무담당자가 알기 쉽게 구성하고, 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발급 실무사례집을 배부해 실제 업무 사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로 단절된 담당공무원 집합교육을 대신해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민원실에서 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1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담당 공무원의 직접적인 업무 전문성 향상의 제고를 위해 가족관계 민원사례공유와 업무 고충 등을 수렴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 업무편람 제작 및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보다 쉽게 주민들이 가족관계등록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것이 바로 신속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달성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동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직원 맞춤형 적극행정 직무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로, 구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함께 같이 가치를 만드는 슬기로운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며 적극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관행적인 업무방식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