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염원을 담은 청원서가 인천시에 전달됐다. 고정호 인천시 통리장연합회 미추홀구지부장과 정향숙 사무국장은 15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미추홀구민들의 뜻을 담은 신청사 건립 청원서를 전달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된 청원서에는 미추홀구민 10만 4028명의 서명이 담겨있다. 상자로만 11개 분량에 달한다. 지난달 말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청원운동이 진행됐고, 통장 등을 중심으로 청원 서명을 받았다. 서명에 동참한 주민들은 “미추홀구민들도 낡고 불편한 구청 대신, 깨끗하고 좋은 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고 싶다”거나 “원도심에 필요했던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신청사 건립 취지에 공감을 나타냈다. 조택상 부시장은 “미추홀구 주민의 뜻을 충분히 잘 알았다”며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추홀구 청사는 1969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와 주민 편익을 충족하기 힘든데다 올해 실시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본관 1청사를 비롯한 건물 5개 동이 최하인 E등급을 받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추홀구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회는 13일 살기 좋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살펴보자 우리동네’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이어온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동네를 돌며 주민생활 불편사항과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간단한 불편 요소는 직접 해소하고 마을개선사항은 마을의제로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나선 위원 10여 명은 지역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환경 개선사항을 살피고 만나는 주민들에게 마을사업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도미 동춘1동장은 “한해 동안 솔선수범해 힘써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환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도 꾸준한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2021년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추홀구청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로 300명 이상이 참여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강연, 우수기관 사례 발표, 힐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재덕 미추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천의 ‘미래와 사람을 위해 지역사회복지 하나되자’는 슬로건처럼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기관 연계와 협력 속에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먼우금공원의 새 단장을 위해 시행한 ‘상상하는 대로 어린이 주도형 놀이터 재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최종 설계안을 선정했다. 최종 설계안은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를 콘셉으로, 어린이를 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먼우금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초기 계획 수립에서부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 그리기 수업을 통해 총 9개의 설계안을 구성했다. 이후 선생님, 지역주민, 구의원, 전문가 등 11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단의 심의를 통해 1차로 4개의 설계안을 선정했고 최종투표에 참여한 304명의 어린이 중 42.4%(129명)가 선택한 ‘마법의 성’ 놀이터 설계안이 최종 확정됐다. ‘마법의 성’ 놀이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3종류의 미끄럼틀과 외줄놀이, 네트 오르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성모양의 조합 놀이대 형태로 구성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학생, 주민, 학교 등 모두 합심해 설계된 놀이터인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놀이터를 시작으로 미래교육친화형 어린이공원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시 미추홀구는 14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봉별마루 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수봉공원 일원 다양한 지역 자원과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관광 자원을 연계·활용해 미추홀구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구와 인천가톨릭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수봉별마루 명소화 사업 공동 연구개발 및 실행계획 수립, 미추홀구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정보제공,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한 대상지 발굴 및 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각 기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다양한 협동 사업을 추진해 공동 발전을 이루는 등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원을 명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수행 중인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관내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연계(청소년안전망)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천시남부교육청 Wee센터가 수행하는 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협약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긴급 및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인 지원과 청소년들의 취업 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상호 연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임 센터장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센터와 MOU체결이 성사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관내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원경찰청, 교육청, 학교, 쉼터 및 복지시설 등 과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보호,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천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틀니를 사용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특화 건강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틀니를 실시했다. 만석동 하반기 주민 특화 건강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틀니는 10월 12일부터 한 달 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틀니 사용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관련 물품(틀니보관통, 틀니전용칫솔, 틀니세정제)을 지원하고 틀니관리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윤석일 위원장은 “구강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불균형 및 호흡기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는 기초 건강지표이기 때문에 구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틀니 사용자들에게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적십자병원이 내년 7월부터 응급실을 다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부에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13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적십자병원은 내년 보건복지부 주관의 기능보강사업 예산에 응급실 리모델링사업비 3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2018년 폐쇄됐던 응급실 공간을 273㎥에서 421㎥로 확장하고 음압격리실(2실) 설치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응급실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진료과 추가 개설 및 종합병원 재승격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인천 남부권) ▲병상 증축(149→300 이상) 등 병원 운영 규모를 4단계로 확대해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지는 미지수다. 국비 지원을 받아 응급실 문을 다시 열더라도 이에 따른 의료진 충원과 연간 15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운영예산 확보가 따라야 한다.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진료과를 확대할 경우 인천적십자병원은 연간 약 35억 원의 추가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병원 측은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4명을 신규 채용하는 한편 간호사 10명, 의료기사 4명 등 약 22명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효율적인 장비관리와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소방차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정비 자격자가 이동정비 차량을 활용해 공단소방서 산하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를 순회 방문해 진행했다. 점검내용은 ▲주요 장치(조향장치, 제동장치 및 엔진 등) 예방 점검 ▲소방펌프 등 특장 부분 정상작동 유무 점검 ▲소모성 부품 교환주기 확인 및 교체 ▲소방차량 효율적인 관리 요령 교육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소방차량에 대한 철저한 정비와 점검하는 것이 안전한 현장활동에 있어 첫걸음”이라며 “내실있는 소방차량의 정비·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과 직원들이 집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저서가 신문과 보고서 등을 무더기로 표절한 것으로 확인돼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실이 올해 5월 국민연금공단이 출간한 저서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검토한 결과 저서의 상당 부분이 신문과 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상생경영에 대한 부분(163쪽)과 EGS 평가기준에 관한 부분(267쪽)은 경제신문 두 곳의 기사 일부를 어미만 조금 바꾼 채 가져다 썼고, 268~271쪽의 상당 부분은 경제신문 기사를 고스란히 베낀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 투자에 대해 기술한 대목은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의 보고서 일부를 어미만 조금 바꿔서 가져다 썼다. 해당 부분은 모두 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는 등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편저로 이름을 올린 김용진 이사장은 서문에 “원고 작성에 참여해주신 국민연금연구원과 기금운용본부 그리고 미래기획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김용진 이사장은 저서 출간을 계기로 언론 등으로부터 ‘EGS 투자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만 5000원의 가격으로 현재 시중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