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미추홀지역 촬영장소를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하고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6개 권역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영상 촬영 명소 수봉공원,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지 문학경기장 등 촬영지와 주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함께 엮어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미추홀 촬영길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 배경이 된 장소와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6개 권역 내 21개 지점에 미추홀 촬영길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숭의평화시장 안에 미추홀촬영길 운영본부를 두고 미추홀구를 찾는 관광객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를 개발해 관광 활성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4일 미추홀구청에서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신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공동주택부지 내 부지면적 1300㎡에 연면적 3249㎡, 지하 1층, 지상 5층규모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공복합청사에는 동 민원실, 육아카페, 체력단련실, GX룸,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서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업은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숭의4동 공공복합청사 부지는 미추홀구와 조합이 민·관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공동주택부지 내에 기부채납 부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는 평가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추홀구 지역 주민 및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기부채납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공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법제처가 주관한 ‘2020년 적극행정 법제 우수사례’로 바다 위 구급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섬 지역 응급환자 이동환경 개선을 위해 바다위 구급차(여객선 내 와석 이송체계)를 구축하고자 여러 관련기관 및 단체와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해 5월 고속선 기준을 개정했다. 또 7월에는 선박안전법과 관련, 선박시설에 대한 기준 마련을 위한 규정을 제정해 관련 업무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법제처가 제시한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2.0’으로 정부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출된 총 213개 중 선정된 6개의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다. 장정민 군수는 “적극행정 법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유연한 입법방식을 활용한 법령입안, 불명확하거나 차별적인 법령정비, 현행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3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공단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공단의용소방대 뉴-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뉴-비전 역점사업 개발을 통해 대시민 봉사 및 대원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것으로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통 전문 의용소방대 운영 ▲전통시장 및 산림화재에 강한 의용소방대 ▲최약계층 안전봉사활동 추진 ▲최강 의용소방대원 집중 양성 ▲오고 가는 4분의 기적 ▲시민봉사단체와 의용소방대 봉사 협업 ▲소래포구 어시장 철시 안전감시단 운영 ▲다문화 가정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방안전 ▲유해화학 전문의용소방대 활성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활동 아이템 개발이다. 한광인 공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익한 아이템을 준비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및 화재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조미혜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23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제46차 이사회에서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수상후보자 대국민 공개검증까지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그는 연구논문 80여 편, 저서와 역서(초중고 체육교과서·지도서 포함) 50여 권, 연구보고서 30여 편, 국내 학술대회·세미나·토론회 등 학술발표 50여 회, 국내 및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30여 편 등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앞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체육교육실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인하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체육과교육과정 심의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교육분과위원 등 체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119소방안전기동점검반’을 불시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방치하는 행위▲이미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의무사항 안내 및 교육▲유사업종 화재발생 사례 ▲최신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이며, 특히 봄철 대비 영업장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을 중점 확인했다.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사고 예방 및 대비 단계에서의 관계인 의식개선, 사고위험요소 등 예방행정 추진을 취약시기별로 단속, 효율성을 확보하고 119기동점검반 추진시 자율안전컨설팅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불시점검을 통해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벌칙과 기관통보 등의 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와 컨벤시아대로 자전거횡단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시행한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의 경우 보도 상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으나 설치년수 경과에 따른 노면 파손 및 요철, 보도와의 단차 발생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왔으면서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잭니클라우스 주변을 포함, 자전거도로 12곳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전액 국·시비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잭니콜라우스 주변 자전거도로 3㎞구간 전면 재포장, 야간이용자 안전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200개), 컨벤시아대로 11개 교차로 내 자전거횡단도 정비 등이다. 현재 설계를 완료, 3월 착수해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구는 이후에도 지역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자전거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사고위험이 높은 차도 대신 보다 안전한 자전거도로의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석사과정 이혜민 학생이 (사)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경기만 한강하구에서의 염분 수송 메커니즘’을 발표해 논문상을 받았다. 이혜민 학생은 해수의 유동에 관한 3차원 수치모델을 사용해 경기만 한강하구에서의 염분 이동양상이 조석과 담수 유입량의 상호작용에 따라 계절적인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한강하구로 유입되는 염분의 대부분은 강화도 남부 수로를 통해 수송되며 영종도 동부 수로를 통해 다시 외해로 유출된다. 또 염하수로에서의 염분은 갈수기에 한강 방향, 홍수기에 외해 방향으로 이동해 뚜렷한 계절적인 특성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서해 중부 경기만 한강하구 휴전선 부근부터 인천지역 항만에 이르는 수로 내 염분순환 기작을 규명했다. 한시적인 관측자료만 제시했던 선행연구의 한계를 넘어 생태학·수질학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연구다. 경기만은 영종도와 송도 매립, 인천대교와 신국제 여객부두 건설 등으로 해수 유동과 해저지형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해수에 잔류한 오염물질, 해양쓰레기, 준설토 등이 연안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혜민 학생은 “지도해주신 우승범 교수님과 해양예측연구실 선배님들, 공저자인 김종욱·최
정부의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Lab-central)’ 공모를 앞두고 인천시와 허종식 국회의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와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오전 미추홀구 허 의원 사무실에서 랩센트럴 유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00억 원 상당 한국령 랩센트럴사업은 인적 자원 확보가 용이한 인천 송도가 최적지”라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 대기업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기업들도 시와 협조 체계를 구축, 바이오 생태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렙센트럴은 바이오스타트업들에 공용실험공간과 법률, 특허, 멘토링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이에 정부도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보스턴의 성공 사례에 주목한 것. 랩센트럴이 있는 보스턴 캔달스퀘어에는 세계 10대 제약회사 중 9개와 병원, 연구소, 인큐베이팅 기관, 액셀러레이팅 기관 등이 입지하고 있다. 펀드 조성 등 기업의 후원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인천이 랩센트럴을 통해
인천시 연수구는 20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제1기 주민자치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주민자치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은 연수구에 사는 주민, 주민자치회 위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자치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1월9일부터 8강 과정의 주민자치 학습과정을 비대면 줌 라이브를 통해 교육했으며 마지막 날 대면 수료식을 진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제1기 주민자치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주민들이 향후 연수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조력자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