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각급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김정식 구청장과 최왕림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학교와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문학초등학교 등 5개 교에 각 500㎡ 규모 명상 숲을 조성, 지역주민 휴식 공간과 생태교육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인천용일초등학교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는 지난해 8월 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 공간이나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두달 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5월 중 착공, 올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학생과 주민의견을 통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후에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은 물론 생태학습 지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는 2월22일부터 3월14일까지 루카스박갤러리(미추홀구 인주대로 433)에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기암괴석 8경(景)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선 문갑도 기암괴석 8경뿐 아니라 문갑도 12경 여행 지도를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된 문갑도 기암괴석들의 이름은 지역주민들과 한국여행사진작협회가 함께 붙인 것이다. 문갑도 기암괴석 8경 중 하나인 ‘당공바위’는 당산 밑에 공같이 생긴 동그란 바위와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또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부들이 문갑도를 찾는 이정표 역할을 했던 문턱부리에 자리한 남녀 한 쌍의 사자바위는 “액운을 물리치는 역할을 해왔다”고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밖에 억겹의 세월을 품은 진모래 둘레길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 입장인원은 제한돼 운영된다. 김주호 회장은 “지난 5년 간 15회 이상 문갑도 주민들과 함께 답사하며 숨어 있던 기암괴석을 찾아낸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문갑도가 품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숨은 보석을 찾아내 여행객들에게 더 다양한 문갑도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인천시가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면 시정 모든 분야에 대해 제안이 가능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을 4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이 지방정부의 예산 운용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시는 2018년 14억 원에 불과하던 주민참여예산을 2019년 199억 원, 2020년 297억 원, 2021년은 401억 원을 반영했으며 2022년에는 500억 원 반영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을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참여 저변 확대와 우수사업 발굴을 중점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참여예산 설명회 등 시민접점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접근성을 쉽게 하기 위해 제안서식을 단순화하고 홈페이지를 정비한다. 또 주민자치회, 민관협치기구, 정책공모 등 기존 시민참여제도와 연계해 활성화가 필요한 특정 분야에 대해 목표성있는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민 맞춤형 참여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4월까지 접수된 사업들에 대해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6일부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주민자치학교 운영에 나섰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6시간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올해 첫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16일과 18일 3시간씩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주민자치의 기본개념,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필요한 기본적 소양교육,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2020년 14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바 있고 주민자치학교 이수자 중에서 올해 상반기에 새로 구성되는 송도5동 주민자치회와 1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결원이 발생한 동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열정 덕분에 연수구가 인천에서 가장 먼저 전체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주민자치학교에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 가을 개최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공식로고와 캐릭터를 공모한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193개 국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 국 229개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가 함께하고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되는 지구촌 평생학습 대표 행사로, 연수구는 지난해 제5차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전은 상징성과 파급력이 있는 공식 로고와 캐릭터를 발굴해 오는 10월 행사 개최 시까지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수상작은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대응’이라는 주제에 대한 적합성과 심미성,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대상 1건 500만 원, 우수상 2건 각 150만 원, 장려상 3건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 국민 누구나(개인, 법인, 단체 등) 참가 가능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하며, 로고와 캐릭터 창작물을 공모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공모전 사무국에 이메일(denanoo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민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행사의 위상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로고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주거상향 공모사업’에 선도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 대상자 주거상향 주거지원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월 2021년 공모 신청에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비주택, 침수우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이주를 돕는 것으로, 주거상담부터 임대주택 입주까지 전 과정을 밀착지원한다. 지난해 시가 추진한 ‘광역관리형’과 미추홀구가 진행한 ‘기초관리형’을 올해도 연속성 있게 이어갈 예정이다. 광역관리형은 중구, 동구, 계양구에 밀집된 쪽방·노후고시원, 여인숙거주자, 기초관리형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노후여관 등 비주택 거주자가 대상이다. 특히 2021년 사업은 반지하 주택의 주거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요구를 반영, 반지하 가구 주거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지하층) 거주자를 대상자에 추가했다. 사업은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가 수행하며 지역 내 주거복지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임대주택 이주 희망자를 적극 발굴하고 도울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1대
인천시 연수구는 18일 청년 외식창업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송도동에 조성된 청년 외식사업지원센터(테크노파크로 111번길 11 2층)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청년 참여자 10명과 구청장,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고 청년들이 직접 조리하는 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사전 영상 촬영, 1부 개소식, 2부 홍보 영상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은 케이푸드(K-Food) 스퀘어 청년식품 창업 랩 조성과 음식문화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농림축산 식품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외식 관련 청년정책을 발굴 실현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곳,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외식사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사전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은 센터를 통해 공간뿐만 아니라 주방 설비, 외식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실무 교육, 메뉴개발 컨설팅, 사업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유 경제 기반의 특색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성장 기회 제공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18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연수구지회와 코로나19 재난 약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매년 회원들이 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지역사회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재난약자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오은미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지역의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및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식인 추어탕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옥순 위원장의 개인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후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총 10명에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배달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이 드린다는 계획이다. 황옥순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후원을 하게 됐으며 추어탕을 드시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셨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 23일부터 5월까지 현‧문‧현‧답(우리 동네 현장의 문제를 현장에서 답하다) 이동 구청장실 시즌2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 구청장실은 구민들이 생활하는 동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고충사항을 파악하고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정에 반영하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오는 23일 옥련1동을 시작으로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15개 동별로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현장 대면과 함께 동별 주민들이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주민과의 대화’ 를 실시한다. 또 평소 구정참여가 적은 주민(모임,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해 ‘생생 현장소통’을 추진하고 각 동별 중요 사업지,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사업 추진현황,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는 ‘민생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이동 스튜디오를 활용한 ‘코로나 극복 연수 프로젝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이동 구청장실 운영이 구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구정에 바로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