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영유아부터 집단급식소 직원, 교사 등 성인까지 대상으로 한 ‘1830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830’은 하루에 여덟 번 삼십 초간 손을 씻는다는 의미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개인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여 신청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는 손 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와 핸드크림을 대여 받게 되며 구청에서 물품 사용법과 식중독 예방 관련 시청각 자료 등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참여 신청서를 구 위생과에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1830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안내)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위생과 위생지도팀(☎032-749-79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는 물론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식중독,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북도면 시도교회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김옥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여건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힘낼 수 있도록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 사업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민 이사장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밝은 내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북도면 시도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옹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60명에게 3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3월까지 지역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각종 농업정책과 농업 신기술, 주요작물 재배기술 등을 주제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중단되면서 서해5도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군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를 활용해 제작한 벼, 고추, 미생물, 포도 4개 과정의 교육 영상을 센터 홈페이지(https://www.ongjin.go.kr/open_content/agriculture/) 공지사항에서 시청할 수가 있다. 또 각 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 및 지구·지소, 농업기술센터(☎032-899-3232)로 연락하면 교육영상 링크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군은 순회 교육이 생략됨에 따라 각 면 농업인상담소 및 지구지소에 식량작물 및 소득작목 재배기술 등을 담은 책자를 배부해 영농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농업인 현장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식 적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0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프로세스 변화를 예측해 취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스터디와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 AI솔루션(AI면접, 자기소개서 코칭), VR 모의면접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취업진로설계포털과 I-MAP학생진로지도 종합시스템 등 온라인 취업인프라도 구축했다. 센터는 1학기부터 단과대학과 협업해 취업교과목을 개설하고 AI영어면접, 대기업·공기업 온라인 모의고사 시스템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웅희 센터장은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체계적으로 본인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취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함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강구 및 적재비품 적정여부 점검을 위한 비상소화장치함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주택밀집지역과 좁은 골목, 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인근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적재된 소방호스 등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다. 공단소방서는 관내 총 42곳의 비상소화전함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외부 표지판 및 내부 상태 파악 ▲적재함 및 비품 필요‧교체 수량 파악 ▲비상소화장치함 장소 적정성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또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연수 4단지에 외국인(중국, 러시아)용 비상소화전함 사용법을 부착·배부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비상소화장치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화재가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올해부터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기자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처치 교육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코로나19 심각단계·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감염 확산에 따라 시민에게 찾아가는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심혈관 등 만성질환으로 가족 간 응급처치교육이 필요한 시민(직원)과 소규모 인원(10인 이하), 응급처치 동호회 등 교육 희망자다. 대여 가능 물품은 심폐소생술 실습용 상반신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용 동영상(USB)이다. 대여·문의사항은 송도소방서 안전문화팀(☎032-810-6684)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종영 안전문화팀장은 “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초기 응급처치능력을 향상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미추홀지역 곳곳에서 모인 나눔 손길을 전달하는 나눔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물품을 후원하는 한사랑마트가 라면 70상자, 숭의교회에서 쌀 10kg 20포를 후원해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 아름다운가게에선 식료품, 생필품, 전기장판 등이 들어있는 나눔보따리 10개를 가져와 미추홀지역 이웃 10가정에 전달됐다. 박당순 한사랑할인마트 대표는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 나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가까운 지역 안에서 따뜻한 나눔활동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5일 제3기 미추홀구 인권위원을 위촉했다. 구는 이날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김정식 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박경서 제2기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제3기 인권위원장에는 조정현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부위원장에는 김용래 대신인쇄사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안호 의장은 “소외된 이웃과 사화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인권도시 미추홀구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기 위해 골목골목까지 인권이 스며들어야 한다”며 “3기 인권위원들께서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선착순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치료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34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나이, 소득에 제한 없이 사실혼을 포함해 부부 중 한사람이 신청일 현재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진단 여성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간 한약(1인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복용 후 3개월 간 진료와 상담을 통해 임신여부를 추적 관찰하는 한편 한의원 내원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신청자는 한양복용, 침구치료 등에 이상 반응이나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한의원에 내원이 가능해야 하며 한약 복용기간 동안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자궁난관조영술 결과지, 정액검사결과지, AMH결과지를 포함한 난임 진단서 원본 등을 지참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 1층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인천시 선정위원회의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49-8152)로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제1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3월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회의 참석수당과 우수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위원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구 청년네트워크는 연수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 청년활동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제1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에 선정되면 청년의견 수렴, 청년정책 모니터링, 월 1회 이상의 분과별 정책제안 연구활동, 교육·워크숍,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과(☎749-8452)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