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가 최근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경연대회를 앞두고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주최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구조 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팀 단위 구조전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선발된 최우수팀은 오는 9월 23일 충남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2020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5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됐다 치러진 시험장에는 학습멘토와 미추홀경찰서 직원들이 찾아와 응시생들을 응원하고 점심식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꿈드림은 해마다 과목별 핵심 요점 파일을 만들어 검정고시를 돕고 있으며 8월에 있을 제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구성해 온라인 강의와 비대면 1대 1 수업으로 청소년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례관리 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수시전형에 필요한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을 통해 대학 진학도 돕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지자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선배 졸업생들이 드림딜리버리 프로젝트로 기출문제 앱을 개발해 멘토가 만든 과목별 영상 강의자료와 함께 배포한 바 있다. 학산나눔재단은 온라인 수강권을 기부, 가정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합격율도 높았고 만점자도 나오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노인과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근 구립 경로당, 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옥상 12곳에 쿨루프 공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는 햇빛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밝은 색의 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축적되는 열기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여름철 기존 녹색 우레탄 옥상의 경우 15~20%의 햇빛을 반사시키지만, 차열 페인트를 칠한 옥상은 70~90%를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가 최대 20℃, 실내 온도는 3~4℃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에는 햇빛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름철에 비해 현저히 낮아 쿨루프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는 차열효과에 비해 미미, 기후변화 적응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옥상에 쿨루프 공사를 함으로써 여름철 쾌적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 한 어린이집 원장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같은 어린이집 원감과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부천시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 A(39·여)씨와 그의 딸인 미추홀구 숭의초 1학년생 B(7)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 C(40·여)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C씨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사례여서 A씨에게 3차 감염, B양에게는 4차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B양이 재학 중인 숭의초 등교를 중지하고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역학 조사 결과 B양은 이달 15일 등교했으며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 등을 포함해 교직원과 학생 440명가량이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마련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자가격리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와 학업, 취업에 지친 후배들에게 선배가 비타민을 쐈다. 인하대는 일어일본학과 졸업생 양재구(56)씨가 후배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근 비타민 100상자를 기부해왔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9~12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학생 100명을 선발, 16일 택배를 이용해 배달했다. 코로나19로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역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선물했다는 것이다. 비타민을 받은 화학과의 한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부모님은 물론 아르바이트로 생활했던 나 역시 경제적으로 힘이 든다”며 “평소에 비타민을 챙겨먹진 않지만 비타민 상자 가득 선배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이 담겼다고 생각하며 신청했다”고 말했다. 양재구 동문은 “작은 유통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얼마나 더 고생하고 있을까 걱정이 앞서 비타민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앞서 지난 3~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1억3천여만 원을 모금, 학생 207명에게 20만~60만원씩 전달
인하대는 이달 말까지 여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 지원을 받아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 과정은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5개 분야다. 비전공자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같은 학력 이상이어야 하며 전공자는 원격대학, 학점은행제를 포함한 예술 분야 학위취득자면 가능하다. 정규 수업은 다음달 11일 시작해 오는 9월 13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일요일 열린다. 수강 신청은 문화예술교육원 온라인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하계 계절학기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지역 내 예식장 방역관리자, 위생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예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달 8일부터 적용된 인천시 예식장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뒤 7월부터 일반음식점(뷔페식) 전자출입명부 의무적용시설 지정에 따른 전자출입명부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예식은 불특정 다수인이 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뤄질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영업장의 철저한 방역만큼 구민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와 소비자 신뢰 정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안심식당’ 지정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우선 생활방역 안심식당 규모를 58곳에서 150곳으로 늘리고 나아가 위생등급제 지정 전체 업소에 대해서도 안심식당 생활방역 시스템 이행을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새로운 음식문화로 정착시키고 보다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은 구가 일일 위생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이행 정도 등을 점검해 우수업소에 대해 지정하고 위생관리 및 홍보와 방역용품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주는 사업이다. 안심식당의 의무사항으로는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방역관리대장 작성 보관,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주기적인 환기 및 방역 등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와 안심식당 연계홍보서비스, 긴급재난 지원금 및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 상가번영회 주도 특화·음식문화거리 생활방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장 모
연수구가 134억 원을 들여 송도과학로 51번길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완공한 송도체육센터 준공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 송도체육센터는 구가 2018년 4월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한 복합스포츠시설로, 다음달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문화교실, GX실, 풋살장, 헬스장, 스피닝실 등이 갖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