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지난 8일 기준 14만2천418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연수구민과 지역 내 기업,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 낸 숫자로 GTX-B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구민의 염원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달 중으로 최종 집계된 서명부 일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35만 연수구민의 GTX-B노선 조기착공에 대한 열망을 확인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론관에서 국토교통위 윤관석 의원과 12개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공동으로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수도권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GTX-B노선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연수구민 10만, 수도권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서명부 전달이 끝난 이후에도 GTX-B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민의 뜻을 모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 확보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행정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3국 4실 1단 22과로 운영 중인 직제를 4국 3실 2단 26과로 확대한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국별 소관부서 재배치와 함께 부서명칭도 구민들이 알기 쉽도록 변경한다. 이에 따라 구 공무원 정원도 기존 772명에서 843명으로 71명이 늘어나고 직급별로는 4급 이상 1명, 5급 4명, 6급 이하 66명이 증가한다. 먼저 기존 복지경제국을 문화복지국과 재정경제국으로 분리 재편한다. 신설되는 재정경제국은 재무과·세무1과·세무2과·경제지원과·일자리정책과·자원순환과·위생과를 묶어 경제정책과 고용업무를 총괄한다. 또한 주민 참여행정 구현과 마을자치 활성화 및 마을방송국 설립 등을 위한 마을자치과를 신설하고,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종합 토지행정을 위해 민원지적과를 민원여권과와 토지정보과로 분리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생활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전담 관리하는 송도관리단을 신설하고, 기반시설과 입주민들의 주택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조직 명칭도 전략사업추진단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선학초·중학교,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연수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창래 동장은 “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가구에 적절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걷고 싶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김청원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지난해 8월31일부터 120일 간 수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미추홀구의 걷고 싶은 거리 13곳이 제안됐다. 제안된 걷고 싶은 거리는 ▲수인선 협괘열차길 ▲용현동 두레공원 둘레길 ▲주인공원길 ▲수봉공원 둘레길 ▲주안염전길 ▲미추홀대로 신기·남부시장길 ▲승학산 도호부청사 둘레길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에 제안된 13곳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예산은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연계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진행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9일 옥련2동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함께여는 미래, 함께하는 소통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옥련2동(9일) ▲연수3동, 선학동(10일) ▲연수1동, 동춘1동(11일) ▲연수2동(14일) ▲송도2동(15일) ▲동춘2동(16일) ▲송도1동, 송도3동(17일) ▲청학동, 동춘3동(18일) ▲옥련1동(22일) 순이다. 특히 구는 평소 낮 시간에 실시하던 이번 행사를 직장을 다니는 주민들도 퇴근 후 참석할 수 있도록 일부 지역(옥련1동, 동춘3동, 송도2동, 송도3동)에 대해 저녁 7시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동 초도방문 때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각계각층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라는 의미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다양한 시간대에 실시하는 이번 연두방문은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하대 경영대학이 주관하고 인천 지역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하는 ‘인하비즈니스모델연구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 업체, 전문가가 모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토론한다. 또 인하대 경영대학과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모델링 경진대회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경영대학 교과과정으로 만들어진 이 경진대회에는 학기마다 열려 지금까지 학생 200여 명, 기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연구회에는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디자인연구, 시장조사 등 경영과 관련한 연구를 하는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모델링 교과목을 수강하거나 경진대회에 참여했던 학생과 기업뿐만 아니라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도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뷰티바이오 분야나 전기자동차,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과 관련한 분야 등 산업 중심
인천 미추홀구가 안정적인 복무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채무 압류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의 급여를 보호할 수 있다는 법무부의 명확한 회신을 받았다. 이는 전국 첫 사례로, 같은 상황에 놓인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대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사회복무요원들은 병역법에 따른 ‘소집’ 대상자로 자치단체 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병역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은 현역이 아닌 보충역으로 규정, 현역병과 편입되는 병적과 복무, 업무, 복무기간, 보수부담 등의 주체와 관리·감독자 등이 서로 다르다. 결국 사회복무요원의 소집과 복무는 병역법과 군인사법 등의 적용을 받지만 신분은 민간인으로 일반 형법과 민법 등의 적용을 받는다. 이때문에 민사집행법상 압류가 금지되는 ‘병사의 급료’ 중 사회복무요원은 ‘병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역과 달리 보수에 대한 전액 압류가 가능, 최저생계를 보장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법무부는 사회복무요원이 병사와 근로자는 아니지만 공무원 등의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대체인력으로 간주, 민사집행법 제246조 제1항 제8호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에 위치한 현대태권도가 최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350개(1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수련생들과 그 가족들이 라면 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모은 라면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SK와이번스 박정권, 한동민 선수 팬클럽 및 가족 30여 명은 지난 5일 학익1동 저소득 가정 3세대에 연탄 1천장과 부식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자 대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4월까지 ‘현.문.현.답 우리 동네 현장의 문제를 현장에서 답하다’라는 주제로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동 구청장실 운영은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과 구청장간의 격의 없는 만남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일정으로, 7일 선학동을 시작으로 4월까지 14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1주일씩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신속한 현안 해결과 함께 구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청 내 업무 공백이 없도록 지역별로 현장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구청장인 연수구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