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사업과 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단독과 다세대주택에 보조금을 지원, 주차면과 조경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점포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담장과 대문이 없는 주택의 법적주차면 외 주차면을 설치하는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주차면 1면 설치시 지원금을 550만 원에서 6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면 750만 원, 최대 10면 1천5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공사비의 30%까지 증액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필요한 주차장 및 보안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일반건물 10면, 학교 20면 이상이던 지원조건을 올해 일반·학교 구분 없이 5면 이상 개방하면 지원 가능한 것으로 개선했다. 또 일반건물 1천250만 원 한도이던 지원금도 학교와 동일하게 2천만 원 한도로 변경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공·민간
인하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838명 모집에 5천885명이 지원하여 7.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63대 1보다 0.61p 하락했다.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34.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예체능전형 연극영화학과(연기)다. 자연계열 주요 학과인 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자연)는 각각 4.90대 1과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학과인 항공우주공학과와 아태물류학부(인문)는 4.29대 1과 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군별로 각 학과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자연계열은 환경공학과가 6.00대 1, 인문계열은 사학과가 6.67대 1로 가장 높았다. 나군 자연계열에서는 식품영양학과(자연)가 6.50대 1, 인문계열은 컴퓨터공학과(인문)가 6.43대 1로 가장 높았고, 다군 자연계열은 의예과가 31.11대 1, 인문계열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12.0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정시모집의 주요일정은 10일에 스포츠과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6일에 디자인융합학과, 20일에 조형예술학과(자유소묘)와 연극영화학과(이론/연
인천공단소방서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간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구급출동 시 학생들을 구급차 탑승부터 병원 이송까지 차량에 동승함으로써 병원 전 단계에 발생하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모유사랑교실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모유사랑교실은 12월 중순까지 매월 1·3·5주 목요일, 총 28회에 걸쳐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3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3일 사단법인 ‘자치와 공동체’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치와 공동체’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참여 활동을 하는 전문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는 체계적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에 관한 정책자문과 공동연구 ▲동(洞)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주민참여 예산에 관한 지식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이 마을사업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연수구민 서명운동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1월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12개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구랍 17일 연수구민 10만 서명운동을 겸한 수도권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0만 연수구민 서명운동은 중간집계 결과 구랍 28일자로 12만4천320명을 기록했다. 전체 서명의 91%가 넘는 11만3천865명이 지역별 서명으로 이루어져 대부분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 구민들은 지난달 송도동 국민은행 사거리를 시작으로 동춘동 스퀘어원, 청학사거리, 연수동우체국사거리, 송도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송도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리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중간집계 결과 GTX-B노선의 출발점인 송도1·2·3동 주민들의 참여가 4만1천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도심인 청학동도 1만81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동별로 적게는 5천여 명에서 1만6천여 명까지 서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발표하면서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인하대학교는 최근 미세조류를 생산원료로 한 바이오디젤 상용화 연국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한국산업표준은 바이오디젤 원료로 바이오매스 원료로 만들어지는 지방산에스테르와 식물·동물성류를 사용한 연료만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기존 식물, 동물. 재활용 가능한 폐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미세조류도 바이오디젤 원료로 인정받게 됐다. 미세조류 유래 바이오디젤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인하대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센터장 이철균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한국산업표준 개정은 차세대 바이오디젤 원료인 미세조류 분야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세조류 유래 바이오디젤이 수송용 연료로 생산, 이용돼 특히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간 미세조류 유래 바이오디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이를 혼합한 자동차용 경유를 이용해 서울-부산 간 주행에 성공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9년 기해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구는 올해 중점정책을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로 정하고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구랍 3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 본부 연수구지부와 인천지역 지부 중 최초로 2018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전문 및 본문 총 11장 75개 조항, 부칙 8개 조항에 조합원의 지위향상, 복리증진, 근무조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주요 합의 내용은 ▲인사위원회 위원 조합 추천권 ▲보건휴가 사용 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사용률 공개 ▲건강검진비 지원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조합이 추천한 자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성공무원들의 보건휴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부서별 사용률을 공개하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만 받을 수 있었지만 추가 항목 포함 연간 1인당 30만 원 범위에서 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교섭과정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노사화합의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단체협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신뢰관계를 확고히 해 구정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앞으로 협약의 진행과정을 공유할 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인천 연수구는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연수구는 10년 가까이 자전거 도로와 시설물 정비를 통해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 ▲매년 구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교육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자전거 등록제 등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간사업자(삼천리자전거)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인천 최초의 공유자전거 ‘쿠키자전거’ 1천 대를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생활 속 자전거 이용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