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인천에서 농산물교역 및 검역분야 UN기구의 대규모 회의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연례총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IPPC 본부가 있는 이탈리아 로마가 아닌 회원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총회로 식물검역을 담당하고 있는 100여 개국의 정부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셔틀버스와 언어가이드, 행사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식행사에 맞춰 웰컴데스크를 설치·운영하고 한복을 입은 도우미가 홍보와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IPPC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산하기구로 식물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국제적인 교역 관련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들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51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 세게 183개국이 가입해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일 관내 시내버스에 환경 친화적인 CNG하이브리드 버스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등에 의한 오염물질 특히 대형차량의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올해 11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CNG하이브리드 시내버스 12대, 청소차 1대 등 총 13대의 CNG 차량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관내 37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CNG하이브리드 버스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와 CNG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임으로써 경유 버스는 물론 기존 CNG 일반버스에 비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차세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CNG 시내버스 보급률은 88.8%에 머물러 있으나 점차 늘려 100%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의 지급단가가 80㎏당 3만3천499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8천584농가(1만1천50㏊)에 지급되며 시는 1㏊당 211만 원씩 총 23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농가당 평균 26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218만원보다 많다. 한편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은 기존 수매제를 폐지한 대신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경찰청과 인천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손을 모았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과 박융수 부교육감은 2일 남구 학익동에 소재한 인주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문구가 새겨진 볼펜세트를 배부하는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교육청·학교·관계단체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공동체 치안 활동’을 통해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학교폭력 멈춰’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했다. 그는 “신학기 초에는 학생들간 서열 형성 등 학교폭력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3~4월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학교전담경찰관들을 주축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폭력서클 발견·해체하는 등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당국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이달 중으로 복지수급자의 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급적정성에 대한 관리를 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갱신된 공적자료를 반영, 적절한 수급자격 및 급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교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 확인서발급,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국가유공자) 등 11개 보장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인조사는 수급적정성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소득재산 항목 추가 연계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소득 재산 미신고에 따른 부적정 수급을 방지하고 대상자에게 소득 및 재산 조사 시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 공원 3곳을 ‘안심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9억여원을 들여 수봉·주인·부평 공원 등 3곳에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안심 공원은 범죄예방 시스템 도입, 환경 유해성 방지, 재해 시 공원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등 3가지를 갖춘 공원이다. 시는 다른 군·구가 자체 정비하는 공원 역시 범죄예방·자연 활용, 생태주기, 유해 우레탄 관리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춰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내 공원 3천240개의 시설을 정비하고 화장실에 비상벨 948개를 설치해 공원 내 범죄를 예방했다. 향후 공원 107곳의 유해 우레탄 조사를 거쳐 올해 37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지난달 28일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를 방문, 지난해 12월 경찰 ‘경계강화’ 비상발령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박 청장은 종합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방호상황 청취 및 중앙제어실 등을 점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 새 단장을 마친 후 3월부터 다시 관객을 맞는다.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예술회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소공연장 개선사업을 착수, 올해 2월 새롭게 문을 열어 국악, 재즈, 대중,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시연 무대를 가졌다. 예술회관은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공연장의 객석·음향시스템·음향반사판 등 총 3가지를 교체,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객석은 관객의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객석수를 기존 511석에서 486석으로 줄였으며, 시트의 색도 빨강색에서 파랑색으로 교체했다. 또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공연됨에도 최적화된 음향을 선사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 다목적공간으로 설계된 소공연장의 음향밸런스, 해상력 등을 월등히 높였다. 주로 클래식공연에 사용되는 음향반사판 역시 기존의 음향반사판을 해체하고 밀도가 높은 합성강화보드로 제작한 반사판으로 교체해 음의 반사효율을 높여 클래식 음향의 잔향을 높였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예술가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최적화된 공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소공연장 개선사업을 분장실, 로비 등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한 제도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정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노력도 등 4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동구가 우수기관, 옹진군이 특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서 시는 행정 편의주의를 버리고 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심의 신청 시 간략도서 제출, 공개공지 확보대상 완화 등 건축조례를 개정해 규제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입주자의 갈등·분쟁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장면을 세대 내 TV, PC,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우리 아파트 생생방송’에 대한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40분쯤 연수구 청학동 청량산에서 구조를 요청한 김모(15)양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119구조대는 청량산 정상에서 좌측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는 김양을 들것에 싣고 이동, 소방항공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