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광역자활센터 중기발전계획 및 특성화를 위한 연구조사사업 결과에 따른 포럼을 28일 인천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자리에서 ‘고용과 복지의 통합서비스를 통한 노동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지원’이라는 인천광역자활센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향후 자활사업의 전개방향을 감안한 고용과 복지의 통합서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27일 연수구에 소재한 ‘평화의 집’에서 지적장애인들의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후원은 인천LNG기지가 지역 사회와 불우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28일 예향꿈터 지역아동센터(남구 학익동 소재) 학생 및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물소화기 및 교육용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체험,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앞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정부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인천시와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앞바다에서 건져낸 쓰레기가 4천t 이상으로 시는 지난해 인천 해안가에서 2천803t, 연안 해역에서 1천787t, 근해에서 50t 등 총 4천640t을 수거했다. 이는 전년도 5천773t보다는 2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팔당댐 주변과 한강구간에서 수거한 쓰레기량이 전년도 보다 대폭 늘어난 4천t과 2천551t이었기 때문에 인천 앞바다 쓰레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쓰레기 처리비용은 수도권 3개 시·도 중 인천이 가장 많이 부담하고 있어 정부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태다. 특히 쓰레기의 약 80%는 인천 이외 지역에서 발생해 인천 앞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수도권 육지 쓰레기가 집중호우 때 하천을 거쳐 바다로 유입되기도 하고 어민의 그물·어구 폐기, 여객선 승객의 불법 투기로 쓰레기가 떠다니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국 산둥성 쓰레기가 해류를 따라 백령도 해안까지 흘러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올해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예산 82억 원의 분담 비율은 정부가 40%, 인천 30.12%, 경
인천시가 한·중 FTA를 활용한 대중국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28일 ‘주중 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이하 인천대표처) 전시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본부세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중 FTA 최근동향과 HS코드 및 양허대상여부 확인,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FTA 활용 절차 설명, 업체별 1대 1일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도 진행됐다. 인천대표처는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하이시에 1천448㎡ 규모로 설립됐으며 전시관, 홍보관, 비즈니스 지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 화장품, 식품 등 58개 기업의 900여 개 상품 전시와 시 홍보 및 무역·투자 상담 등 대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대표처는 개관 이후 지난 1월 말까지 1천700여 명이 방문했으며, MOU와 계약 3건 체결, 20억 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중 FTA를 활용한 교육 및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전시입점업체들의 대중국 수출 역량 강화와 FTA 효과
인천 연수구는 최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세화종합사회복지관 등과 ‘2017년 청학동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학동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은 구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중심의 복지관 편중으로 지역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학동 지역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달부터 청학노인문화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복지상담소, 청학인문학대학, 취업교육(자격증취득과정), 주민상담원양성, 재능나눔학교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역 주민에게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구도서관은 숭의4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7동 등 4곳에서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구는 전동드릴, 스패너, 펜치, 가정용 공구세트 등 40여 종으로 만 19세 이상 남구 주민(신분증 지참)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구도서관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2박3일간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 3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구도서관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필요한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현금자동화기기(ATM)를 생산해 판매하는 한 대기업 계열사가 협력업체가 만든 기기 모터의 제작도면을 빼내 또 다른 협력업체에 넘겨주고 납품단가를 낮춰 2억여원을 아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유출 혐의로 모 대기업 계열사 생산과장 A(46)씨 등 이 회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이 회사의 또 다른 협력업체 대표 C(48)씨 등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 대기업 계열사 직원 3명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기기에 들어가는 모터를 납품하던 한 협력업체로부터 모터 제작도면을 빼내 C씨의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기 모터의 납품단가 개당 3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낮춰 달라는 요구를 협력업체가 들어주지 않자 제작도면을 확보한 뒤 C씨의 업체 등에 넘기고 1년간 총 납품단가를 2억5천만원 가량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최초 거래한 협력업체 측에 불량 모터의 신뢰성을 검사한다며 영업비밀인 제작도면과 사양서 등을 보내라고 한 뒤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 등 또 다른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A씨 등이 건넨 모터 제작도면이 다른 협력업체의 영업비밀인 것을 알면서도 개발 비용
인천공단소방서는 27일 현장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강판주 소방경 등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등을 통해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원도심내 폐·공가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주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시는 중구청을 비롯한 4개 구청에 사업비 2만5천800만 원을 교부, ‘2017년도 맞춤형 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폐·공가 관리사업을 추진해 총 2천534동 중 802동을 정비했으며 현재 1천732동을 파악·관리하고 있다. 또 붕괴, 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물은 철거·폐쇄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일차적 관리를 탈피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지역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마련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지난해 개관한 ‘쑥골마을 박물관’과 ‘동구 화수동 순환형 임대주택’ 등이 있다. ‘쑥골마을 박물관’은 마을의 서사가 담긴 쑥골마을에 대한 기록이 전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큐레이터 활동, 주민공동체의 각종 회의 장소 제공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동구 화수동 순환형 임대주택’은 폐·공가를 재활용해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의 세대에게 주변 시세의 약 20~30%에 해당하는 임대료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