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최영은 초빙교수가 지난 16일 학교 발전 기금으로 5억 원을 쾌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다문화 연구를 위한 장학금 및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연구 관점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가 한국 아시아문화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 장학금 기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순자 총장은 “한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들이야 말로 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다”며 “인하대 다문화 연구가 최 박사와 함께 하면서 더욱 빛나게 돼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내 다문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최 교수는 국내 대학 중 드물게 다문화학 석·박사 과정을 두고 있으며 국내 다문화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김영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추진한 ‘용유바담 농산물가공공장’을 완공, 향후 용유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용유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항 해결과 인천명품 농산물인 용유고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구 남북동에 115㎡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 신축과 가공장비 설치를 지원해 왔다.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센터가 함께 추진해 농산물 시장개방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기술지원과 집중 육성으로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용유지역의 고추 품목이 선정돼 농산물 가공공장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용유바담 농산물 가공공장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내 농산물 가공시설이 없어 고춧가루 등 농산물 가공을 위해서는 시간·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향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과 함께 농산물 가공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용유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지역 농업인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위촉된 17명의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는 오는 12월말까지 재해·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실시, 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인천전문학교과 함께 K-뷰티 프리미엄과 관광상품을 결합해 외국인들에게 지역 미용산업 홍보에 나선다. 시는 16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용기술에 대한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미용 교육테마 관광상품인 ‘토탈미용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 등에서 일본 미용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용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에 대해 K-뷰티 프리미엄을 기치로 ‘한류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기술’에 대한 강의 및 체험실습이 이뤄진다. 또 인천 차이나타운,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관광명소와 인천지역의 맛집 등을 찾는 관광도 접목돼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간 K-POP 및 드라마로 전파된 한류 문화속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기술을 해외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류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내수 시장안으로 들어온다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문화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미용분야까지 번지면 한류의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관절전문병원인 바로병원은 인공관절 교육연수를 위해 인도의료진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진원 원장이 이끄는 바로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이날 연수에서 최신 무릎,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기법 및 One-stop 수술시스템과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인도 의료진은 RAJEEV 소속 병원과 Sunrise 병원 등 Rashmin.B.Sadrani, Rajeev Gupta, Upinder Singh 등 3명이다. 특히 인도 의료진은 인공관절 수술 후 피주머니를 제거하자마자 시행되는 무중력 보행운동의 시스템과 NASA기법의 무중력 범위, 운동속도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된 무중력 재활운동시스템 시연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바로병원은 외국 환자유치 및 해외의료진들과의 교류를 위한 국제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라핫메디컬, 국영병원과의 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LNG기지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KIPIC사, Kuwait Integrated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의 아흐마드 알 제마즈(Ahmad Saleh Al-Jemaz) 천연가스·석유화학 분야 부사장을 초청해 알주르(Al-Zour) LNG기지 운영사업의 수주를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알주르 LNG기지 프로젝트는 가스공사,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수주에 성공한 사업으로서 공사는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시운전 및 운영매뉴얼 작성, LNG탱크설계 및 기자재 구매 등 총 6천만 달러 규모의 역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는 기존 수주사업 외 LNG기지 운영사업을 추가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사는 국내 LNG기지 운영현황 및 해외 LNG기지 사업 추진현황 소개 등을 통해 공사의 LNG기지 운영노하우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LNG기지 운영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쿠웨이트 알주르 LNG기지에서도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14일 인천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구청 종합민원청사에서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 가정과 직장에서 자발적으로 온맵시 착용하기 등 생활 실천수칙을 전파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온실가스를 줄이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초석이 된다”며 “구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내 기업인 ㈜우리약품와 출생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용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이미 출생신고를 했거나 연말까지 출생신고하는 가정은 ㈜우리약품이 협찬하는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30억 원에서 최대 45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꿀벌 등) 등이다. 단 사료를 직접구매하지 않는 가축계열화 농가와 농협·공기업 등 관련기관 재직자, 구제역·AI가 발생한 농가는 제외(예방적 살처분으로 음성 확진된 경우는 지원대상)되며 양돈의 경우 모돈감축 이행 등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지원내용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지원금액은 농가당 축종별 지원한도 내에서 사육규모에 따라 기존 대출잔액을 적용해 지원된다. 군·구내 전체 융자 재원내 선착순 대출이며 대출금은 지역 농협·축협에서 직접 사료업체로 입금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관할 군·구에 제출한 뒤 해당 군·구의 추천 통보서를 받아 지역 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AI로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에 있는 축산농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북의 도발과 테러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접적지역인 연평도 안보현장을 점검했다.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달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초기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이 있어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 지난 12일 박 청장이 직접 안보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대북 최 접적지역인 연평도를 방문, 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지역주민 및 군부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경·군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박 청장은 “연평도는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수시로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점검과 특이한 상황 발견시 즉시 신고 및 비상시에 경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파출소에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