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인천형 통계 지표 개발 및 통계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위해 통계청과 통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통계청은 인천 통계 거버넌스 발전, 인천통계 서비스 개선 및 홍보, 인천 특화 통계 확충, 빅데이터 활용, 통계 인프라 강화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통계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정책의 과학화 및 선진화를 위한 통계지표 개발과 인천 통계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합동컨설팅 전담반을 구성, 통계행정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및 원인을 파악하고 선진사례 수집 분석 등을 진행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3일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을 위한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 가구에게 관내 주민, 종교단체, 자생단체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해 자매결연을 맺고, 1가정당 매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정서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확대를 위해 후원자를 사랑언약 릴레이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 날 성금을 기부한 황옥순 씨(73)는 계산여자고등학교 장학금 5억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6억7천만원(20kg 1만2천포) 및 계산초등학교외 3개교에 환경개선비용 1억7천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황 씨의 기부금은 인천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후원해 저소득가정 10가정에 1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된다. 황옥순 씨는 “인천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온정을 나누는 행복한 인천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이사업에 적극 동참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복지공동체 구축·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하
2016년 인천시와 각 군·구 중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계양구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국가고용정보망(Work-net) 통계상 2016년 말 기준 시, 군·구 일자리센터의 취업자수는 3만6천873명으로 전년도 2만7천816명 대비 32.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계양구로 지난 2015년 1천872명에서 3천547명으로 89.5%나 증가했으며 남동구가 7천759명(81.9%)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시, 군·구를 포함한 공공일자리지원기관을 통해 취업한 시민은 11만4천88명이었으며 직업소개소를 이용해 일용직 등으로 취업한 인원은 1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관내 일자리알선기관은 시, 군·구 일자리센터 10곳,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3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 각 8곳씩이 있으며 유·무료 직업소개소가 489곳 운영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은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1600-1982)나 군·구 일자리센터를 포함한 공공일자리지원기관에 연락을 하면 무료로 일자리정보와 인재를 소개받을 수 있다. 시는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중부지방고용
인천공단소방서 예산장비팀은 지난 10일 안전과 직결된 소방피복, 단화, 활동화 등 소방공무원의 피복 구매를 위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하고 공정한 의견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문화재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인천지역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경미한 부분에 대한 수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미리 방지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해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이다. 전적지, 국방유적 등 문화재 보수가 필요한 경우 문화재 분야 전문 기술인력이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공단은 이번 전문 인력을 갖춘 사업단과의 협력으로 문화재 관람환경을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단은 노후나 오류가 있는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재정비와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외국어 음성지원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안내판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한편 사업단은 광파기·디지털계측기를 비롯한 각종 전문장비 자체개발 및 특허출원은 물론, 석공·보존처리·고고학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인천시립박물관 ‘기모노가 말해주는 일본의 정서’전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순회전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展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 중국 대련시 여순박물관 등 3개국 박물관이 진행해 온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2014년 제4회 관장회의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의식주(衣食住)’를 주제로 하는 순회 전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열리는 첫 전시로 이번 순회전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에서 기획한 것으로, 일본이 택한 소재는 우리에게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조금은 낯선 ‘기모노(着物)’와 지역 특산품 ‘고쿠라오리(小倉織)’라는 직물이다. 기모노의 화려함보다는 서민의 삶을 보여주는 면직물 중심의 소박한 옷들과 고쿠라오리 복원품 등 실물자료 10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인생과 함께’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장면과 함께 하는 기모노와 혼례용품 등이 소개된다. 2부 ‘계절에 따라’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한 반면 여름의 고
인천경찰이 올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치안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연수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박경민 인천청장이 경찰서장 등 총경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 2017년도 치안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받는 인천경찰’로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진전략으로 ‘주민을 더욱 안전하게’,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현장을 한층 활력있게’ 만드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특히 “공감치안이란, 112신고 등 각종 경찰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경찰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인천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치안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과 화합, 준법의식과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윤용해기자 youn@
구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남구가 새로운 명칭 후보군 5개를 선정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 명칭 후보는 문학, 제물포, 수봉, 미추홀, 주안이다. 구는 이달 중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5개 명칭을 놓고 주민 1천여 명 대면 면접 방식의 1차 선호도 조사를 벌여 상위 2개 명칭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3월에는 선정된 2개 명칭으로 17만세대의 남구지역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차 세대별 우편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 남구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최종 명칭 1개를 선정,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만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넷,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명칭을 공모, 지난달 18일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응모된 1천59개의 명칭 중 역사성, 대표성 등을 포함한 명칭 10개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명위원회를 개최,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10개의 명칭 중 복수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5개의 명칭을 선정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이름을 동 청사 전광판에 송출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가족과 사회에 큰 축복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구는 먼저 이달 출생신고 된 아기 중 부모가 ‘아기 성명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아기의 이름을 한 달간 동 청사 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기 출생의 기쁨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함께 축하해 주는 따뜻한 연수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성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관내 출생 등록한 아기에게 아기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카드도 발송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부평·인천·남동구·남구 선정 더필잎요양병원은 ‘민간 우수’ 센터 3곳도 ‘B등급 이상’ 평가 직업상담·교육·취업연계 등 여성 일하기 좋은 도시 인증 인천시는 9일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책 설명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관내 7개 새일센터 중 부평·인천·남동구·남구 새일센터가 ‘우수새일센터’로, 재단법인 더필잎장수식품연구재단 더필잎요양병원은 ‘우수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3개 새일센터도 모두 B등급 이상(상위 35%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인천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임을 확인받았다. 특히 부평새일센터는 상위 10% 평가 우수센터인 ‘A등급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새일센터, 인천남동구새일센터 및 인천남구새일센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