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한다. 시는 오는 3월 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 등의 실질적인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유망중소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년 2회 실시하던 전시판매 행사를 매년 7~8회로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품질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연 4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 품질우수제품 및 유망중소기업 생산제품 등 관내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오는 3월 21일 하루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산업진흥과(☎032-440-4296~7, kyungaya@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관련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일 송도 롯데캐슬캠퍼스타운아파트, 송도더샵마스터뷰2단지내에 신설한 ‘캠퍼스타운어린이집’과 ‘마스터뷰2단지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들은 구가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20년간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해 설치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캠퍼스타운어린이집은 288㎡, 마스터뷰2단지어린이집은 199.32㎡ 규모며 정원은 각각 61명과 42명이다. 구는 이번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송도 지역 시민들의 보육수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보육 수요에 맞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육이 더 이상은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중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범행으로 챙긴 돈을 중국에 송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2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30)씨 등 나머지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15일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아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210만원을 인출해 20여만원을 수수료로 챙기고 나머지를 중국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등 2명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통장 1개당 20만∼30만원을 받고 자신 명의의 통장 각각 1개씩을 대포통장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동절기 건조기간이 지속되고 봄철 강수량 감소전망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군·구 관계기관 등 관계자와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불예방 동영상, 산불방지 대책회의, 종합토론, 건의 및 애로사항, 산불진화 헬기용 무전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여건, 올해 기상전망과 산불발생 여건, 산불예방대책, 산불진화대책,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24건이 발생, 11.77㏊가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별로는 강화·옹진군이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산림피해면적으로는 옹진군(8.21㏊), 남동구(1.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청의 ‘전국 산불다발 위험지도’기준에서 산불위험이 잦은 전국 상위 5개 지역중에 남동구와 계양구가 포함돼 인천지역도 산불방지에 대한 특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환 시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 개최를 통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함으로써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20일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천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 56개소 중 중소기업에서 설치한 직장어린이집은 2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2012년부터 컨소시업을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할 경우 소요비용의 90%인 최대 15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관내 중소기업은 부지 및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보육의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시가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적극 지원에 나선 것. 이번 협약으로 시는 개소당 최대 2억 원의 설치비와 부지(건물) 제공 협조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 및 컨설팅 지원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참여기업 발굴 등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등 근로자 자녀의 보육수요가 많은 지역과 설치 의무사업장을 중심으로 공동 직장
인천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민간참여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의 공신력과 민간의 창의력, 개발경험 등의 결합을 통해 문화예술활동을 통합한 연수문화예술회관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800석~1천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과 갤러리,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문화센터 강의실, 수익시설 등을 건설하며 수익형 민자사업(BTO) 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한 사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지는 연수동 581-2번지로 연수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준주거용지 7천854㎡, 건폐율 60%, 용적률 50%까지 건설 가능하다. 사업대상지는 연수택지개발지구의 중심지이자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인근에 가천대학교, 대학공원과 승기천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규모 시설입지가 가능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구는 오는 5월 민간사업 후보자가 결정되면 7월부터 내년 9월까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또는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검토, 우선협상자 지정, 실시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0월 착공해 2020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12년간 구의원 및 시 건
인천시는 차별화된 숙박체험 관광육성을 위해 중구와 강화군 지역에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 가옥스타일로 리모델링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외국관광객이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통가옥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2개월이며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천만 원까지다. 신청 대상은 중구, 강화군 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며 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3 등급의 소규모 호텔들과 건축물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돼 있는 모텔, 여관 등 일반 숙박시설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때에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해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저녁시간까지 개항장 등 원도심지역에 머무를 수 있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로 해제된 개발제한구역(GB)내 훼손지 복구의 일환으로 선학공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원 조성 지역은 선학경기장 주변인 연수구 선학동 210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1만8천866㎡ 규모며 보상비 124억 원, 공사비 41억 원 등 사업비 165억 원이 투입된다. 공원에는 ‘진경산수’로 명명되는 인공폭포를 비롯, 야외무대,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팥배나무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착수해 올해 3분기까지는 공원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이 휴식하며 운동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22일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동계 스포츠 참여 활성화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 제고를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해 청소년 빙상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보호자가 없으면 유료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며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등)는 어린이·청소년들도 현장에서 사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빙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결핵 퇴치를 위해 관내 노약자 지원시설에 결핵이동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사와 함께 청소년쉼터, 시각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시설 이용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검진결과 결핵의심자로 판정될 경우 추가 검사를 시행, 결핵으로 최종 판정된 환자를 보건소에 등록해 지속적인 결핵치료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결핵실(☎032-880-5446~8)로 문의하면 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