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 현장의 ‘기회·인권’ 실현을 위해 지난달 25일 ESG 경영위원회에서 마련된 GH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를 근로 현장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계약서는 GH 혁신전략 ‘인권청렴’에 해당하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 권리 강화’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노동법 사각지대 노동자 권리보호’ 실천을 위해 추진된 사항이다. 당초 고용노동부는 공사 현장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통해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양식을 배포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표준근로계약서가 아닌 작업확인서 등으로 대체하는 관행이 있었다. 이에 GH는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근로계약 유도·근로 여건 개선을 통한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마련했다. 해당 계약서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노무사·변호사 자문을 거쳐 시간급, 퇴직공제부금 의무가입, 각종 법적수당의 산정방법, 임금조건 등 기입조건을 명확히 담아 작성됐다. 이는 국토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자카드 의무화제도를 임금직접지급제(조달청 하도급지킴이)와 연계·확산하는 정책에 부응하며 건설근로자 권익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에 마련된 건설일용근로자
경기도는 ‘더 큰 평화’에 대해 세계 청년과 소통하며 연대·협력하는 국제교류 행사 ‘청년국제포럼’을 오는 15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0개국, 30여 명의 청년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평화의 기회, 청년연대의 힘으로’를 주제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국제청년연대의 방향·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세션별 발표·토론, 토크라운지 ‘청년 열린 대화, 평화의 기회를 열다’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직접 다양한 평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포럼 진행 후 오는 16일에는 해외청년과 경기청년피스리더들이 김포 애기봉 생태평화공원을 견학하고 비무장지대(DMZ) 등 평화문화지역 현장을 직접 답사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청년 국제교류는 도의 ‘더 큰 평화’를 이루기 위한 청년세대의 지속 가능한 평화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 협력을 도모해 나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국제포럼은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 통역되고 유튜브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기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수료생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 여성리더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9기 수료생 100명은 그룹별로 지역사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네트워크 운영 방안 등 여성리더 자치활동 활성화를 모색했다. 또 ▲‘여성리더를 위한 인정과 열정 사이’ 초청 강연 ▲여성리더 활동 사례 및 토의 ▲여성리더 자치활동 활성화 토론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김재균(민주·평택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경기 여성리더는 도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 여성리더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31개 시·군에서 여성리더들이 모여 협력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첫 자리로 여성리더 발굴과 지역사회 공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 중인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13일 밝혔다. 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을 통한 거래액이 지난달 31일 기준 24억 6000만 원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동일 사업 거래금액인 24억 5000만 원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총 110개 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144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총 12개국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인 도내 기업 와이제이 무역의 지영진 대표는 “미국 진출에 대한 지원사업을 알아보면서 해외 플랫폼 접근, 국가별 트렌드, 현지 법규 사항 등 파악이 어려웠는데 해당 사업의 도움으로 아마존 입점 판매를 수월하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억 4000만 원 매출을 올렸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개를 모집한다. 단체는 제공받은 유휴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도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구관 일부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유휴공간 무상 제공, 학습 장비 대여 등을 하는 사업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이번 사업의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경기인생캠퍼스는 공공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베이비부머 세대 주체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IT새일센터가 ‘2023년 경력단절예방 실천다짐 및 새일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경기IT새일센터는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경력개발형 새일센터 중 기관 전문성, 취업성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IT새일센터는 여성·기업 대상 수요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해 정보기술(IT)업종 인턴십·사후관리 제공 등 지역 여성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 공로도 인정받았다. 기관표창 외에도 센터 근무자인 권성주 상담사가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진희 도 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기IT새일센터의 이번 표창 수상은 정보기술 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특화형 정보기술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여성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들에게 구직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전국 159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기IT새일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031-270-9800)으로 문
경기도는 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지난 1월 마련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전시·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체험관으로는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K-세이프티’를 주제로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 ▲일반산업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은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한다. 일반산업관에서는 ▲방재·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안전 6개 분야의 국내 우수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아울러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0여 개의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 앞 광장에서 운영된
경기도는 오는 20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운동회, 예술제, 디지털플랫폼(온라인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올해 축제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도내 3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1개, 시·군센터 31개 포함),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한다. 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노래, 밴드, 댄스 등을 선보이는 예술제는 지난달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10팀이 참여해 축제 당일 현장 공연을 거쳐 본선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사전 오픈한 디지털플랫폼에서는 예술제, 전시회, 선거 체험(청소년단) 등 학교 밖 청소년을 기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투표, 좋아요·댓글 달기 등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이밖에 관계기관 체험부스, 이벤트 등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지도자,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꿈울림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꿈울림 축제는 전국 최초
경기도와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다놀자!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에어바운스, 영어 뮤지컬 ▲도예, 공예, 쿠키만들기, 자원순환,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길거리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메이커 교육, 원어민 홈베이킹 교육, K-POP 댄스 수업, 세계문화체험 등 파주캠퍼스의 기존 미래교육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영국 ‘라이마을’을 모델로 건축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도민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이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설로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문화와 여가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다(茶)류 제품 50건을 검사, 1건(2%)에서 기준치 초과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중국산 우롱차로, 살충제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0.01㎎/㎏의 537배인 5.37㎎/㎏ 검출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관할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또 잔류농약 검사 결과 수입산 제품 11건 중 ▲재스민(1건) ▲루이보스티(1건) ▲보이차(1건) ▲캐모마일(3건) 등에서 기준치 이내의 살충제·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반면 국내산 39건은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다류 소비가 늘어나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 실태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류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물에 침출·희석해 바로 음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만큼 지속 검사해 도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