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비 설치 등 기업들이 RE100 이행과 ESG 경영을 달성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사장님을 위한 성공하는 지붕 태양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지붕 개보수 등 설비 관리 개선효과 ▲부가수익 창출 ▲전기요금 절감 ▲수출경쟁력 강화 등 지붕형 태양광의 이점을 5개 수익 모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붕 태양광 설치에 관심을 가지고,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설치 관련 질의응답과 도·중앙부처 등 지원사업도 소개해 완성도를 높였다.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기업은 임대료 수익이나 전기요금 절감 등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ESG 경영·RE100 이행 등 비재무적인 편익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지붕형 태양광 설치를 위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투자·지붕 임대 등 장기계약을 체결해야 해 기업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앞서 도는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설명회·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산단 지붕 태양광 설치 기간은 통상 6개월 이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만 9576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앞서 지난해 GH는 전세 임대 계약자 시스템 등록, 수의계약 현황 누리집 공개, 일일 자금 보고 데이터 작성, 누리집 자료 게시, 지출 지급 명령 검증, 임대료 수입 결의 등 6개 업무에 대해 RPA를 시범 도입했다. 아울러 올해 추가적으로 채권 서류 등록, 전세임대주택 등기부 등본 발급 등 10개 업무에 적용했다. 해당 16개 업무에서 연간 1만 9576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GH는 전망했다. 이는 약 9.4명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난해 시범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10개 RPA 과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공사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했다”며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연간 약 40조 원 규모의 경기도 금고를 책임지기 위해 5개 은행이 입찰 경쟁에 뛰어들었다. 1금고의 경우 25년간 관리를 맡은 NH농협은행에 더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IBK기업·신한·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도 금고 지정 접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일반회계 32조 3000억 원과 19개 기금 예산을 관리하는 1금고에는 농협·국민·IBK 등 3개 은행이 입찰에 참여했다. 특별회계 3조 9000억 원과 8개 기금 예산을 책임질 2금고에는 국민·신한·하나은행 3개 금융기관이 경쟁한다. 특히 이번 1금고 입찰에는 농협은행 1곳만 접수했던 지난 입찰과 달리 현재 2금고를 관리 중인 국민은행이 1·2금고 입찰을 중복신청 하면서 관리기관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는 다음 달 19일 금고지정심위원회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은행들에 대한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재를 통해 1·2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
이호동(국힘·수원8)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부터 전면 시행 중인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늘봄학교 등 돌봄 정책은 인구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중점 과제로 늘봄학교 전면 시행·운영을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강사료 지원, 학교 밖 늘봄학교 개소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서 국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하고 저는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 협력을 이끌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교육기획위원 활동한 데 이어 올해 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학습 환경, 교권 보호 등 도내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올해 첫 상임위를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교육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후반기에도 교육기획위원회를 통해 전략적
국가유산청과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 지킴이 기관’으로 활동 중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가유산 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GH에 따르면 GH는 지난 22일 서울시 스테이트 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사회공헌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GH는 지난 2010년 국가유산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 지킴이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전승 취약 지정 국가무형유산 지원금 후원 ▲아동·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보급 프로그램 진행 등 국가유산의 전승 환경 개선과 국민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미래 세대에게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가·농업인 12만 3391건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대상 농지 8만 2089ha에 총 1858억 원의 직불금을 연말까지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직불금 대상은 ▲소규모농가직불금 대상 4만 2260농가(549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8만 1131농업인(1309억 원) 등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면적 5000㎡(약 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도는 올해 소농직불금이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대비 10만 원 인상되면서 총지급액이 74억 원 증가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 피해를 보던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관련 부서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다음 달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핵심 주제로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을 모색한다. 개회식에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니스린 엘-하쉐미티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 회장 등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노동: 노동시장 성별격차 해소와 돌봄노동 지원 ▲이주: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과학기술: AI 등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정책 세션을 운영한다. 각 세션에는 세계은행, UN여성기구, 한국여성기술단체총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구성,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회는 도가 지난달부터 추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사전자문이 완료됨에 따라 구성됐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경우 평균 12년이 소요된다. 이 중 통상 기본계획 승인 절차는 약 6개월이 걸리는데, 해당 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연구 용역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을 기반으로 연구회를 운영해 정비기본계획 승인의 속도·완성도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도 도시계획위원으로 구성, 지난 22일 첫 회의를 마쳤으며 다음 달 정비기본계획(안) 심의 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용량 검토·계획 ▲기준용적률 설정 ▲정주환경 개선 등 정비기본계획의 합리적 수립을 검토하며,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본 심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도는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성남·부천시의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사전 자문을 실시, 안양·군포·고양에 이어 1기 신도시 5개 도시에 대한 사전자문을 모두 완
경기도가 오는 28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4 경기 RE100 포럼’을 개최하고 ‘경기 RE100 특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 RE100 특구는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의 일부를 펀드 참여 주민에게 환원하고 발전시설을 집적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내년부터 서해안, 북부, 동남권 등 3개 권역별 시군 공모를 진행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을 민간사업자에 전적으로 맡기지 않고 도가 직접 적합 부지 등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3개 권역은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벨트권 ▲평화누리공원 주차장, 연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등을 활용한 북부 평화경제 벨트권 ▲상수원 보호구역 내 자전거 도로 등 공유부지를 활용하는 동남권 등이다. 이번 특구 조성은 시군과 협력해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이익공유제’ 형태로 진행하며, 재생에너지를 관광 자원과 연계한 지역 상생 방안도 병행한다. 설계한 경기 RE100 특구를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해당 지역에는 사업자가 직접 전기사용자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한편 포럼에서는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추진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으로 도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육성 우수기관을 포상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용부는 ▲일자리 창출·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기준에 따라 총 8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사회적경제국 신설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출범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경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을 설치한 것은 도가 유일하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회적경제 4대 실현 비전’ 선포에 따라 ▲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1063억 원 조성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스타필드와 협업한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