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와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반창꼬’는 무엇보다 기존 감성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유쾌한 웃음,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다채로
2013년 고양 600년 ‘고양성’ 강화 2013년은 고양 600년이 되는 해로 고양문화재단은 이를 기념해 고양 고유의 것, 즉 ‘고양성’을 담아낸 공연을 다수 선보인다. 올해 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초연되는 ‘서정으로 풀어낸 역사총체극’이다. 2013년 고양 600년을 기념해 창작 및 제작되는 이 작품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꾸준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지역의 한씨미녀 설화를 바탕으로 국악, 무용, 태권도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박근형 연출가의 손을 거쳐 동시대성을 지닌 총체극으로 거듭난다. 국립중앙극단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최진욱, 뮤지컬 유망주 김정현, 극단 골목길의 김도균, 정희정, 김주완, 김주헌, 김태균, 심재현, 국악 앙상블 시나위, 태권도 익스트림 퍼포먼스 그룹 K-Tigers 등이 출연한다. 세계는 꿈꾸고 시민은 즐기는 클래식의 메카, 아람음악당 지난 가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기돈 크레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 등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고양국제음악제’ 개최를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은 20일과 21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2 윈터 페스티벌 ‘스크루지 영감과 성냥팔이 소녀의 White Christma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명작과 국악이 드라마틱한 연출로 감동의 스토리를 펼쳐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악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콘서트’ 형식을 선보이는 공연은 전통적인 예술성과 함께 현대문화코드에 맞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기존의 국악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과 즐거운 감동을 주는 최고의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또 공연은 ‘사랑’을 통해 따뜻한 감동스토리를 전하며 행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국악계에서 촉망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함현상’과 지상파 방송작가인 ‘강해숙’의 작품 참여로 극의 흐름에 절묘하게 맞는 창작 국악 관현악곡과 탄탄한 드라마 스토리로 보다 짜임새 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김재영 경기도립국악단장의 지휘 아래 ‘장두이’의 연출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하며 국악음악의 새로운 변화, 색다른 선율을 선사하며 국악으로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보여준다. 특히,
수원미술전시관은 18일부터 23일까지 ‘수원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중견작가기획 초대전 ‘From S, 프로메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두고 최근 야생 초작업을 하는 작가 권용대, 여인의 누드로 동대 삶의 내음을 표현하는 작가 남부희, 행복한 그림으로 일상일기를 전하는 작가 박영복, 고즈넉한 사시사철 자연 풍경을 담아내는 작가 이선영의 최근 작품을 전시한다. 또 1970∼80년대 수원에서 4인의 작가가 함께 전시했던 아카이브 자료와 그동안의 작업 궤적을 볼 수 있는 드로잉·소작품, 인터뷰 영상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수원미술전시관 관계자는 “수원 현대미술에서 중간 허리 역할로 활동 기반과 중심을 잡아준 4인의 작가를 조명한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의 유수한 역사와 더불어 시각 예술의 빛나는 도약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5일까지 두달여간 총 9회에 걸쳐 운영한 청소년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흥덕고등학교 역사학 전공 희망 학생을 선발해 교육과 체험을 통해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담당 큐레이터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체험을 통해 박물관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윤명철 동국대 교수, 박현욱 북한산성문화사업팀 연구원 등 외부강사의 특강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참가 학생들이 만드는 작은 전시회로 장식됐다. 3주에 걸쳐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지난 15일 작은 전시회 ‘응답하라! 소근산성’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시대 소근산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는데 소근산성은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하던 군사시설로 추정된다. 소근산성 출토된 다양한 백제 토기를 중심으로 방추차, 반달돌칼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됐다. ‘응답하라! 소근산성’ 전시는 도박물관에서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박물관 관
이 책은 말 그대로 ‘사라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의 공적, 사적 흔적을 말끔하게 없애고 자신을 추적하는 (또는 추적할) 이들을 완벽하게 따돌려 새로운 인생을 만드는 법과, 만천하에 노출된 자신의 정보를 파악하고 관리해 잠재적 도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구체적 방법이 담겼다. 또 흥미진진한 잠적의 실체와, 추적 과정에서 벌어진 생생하고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만날 수 있다. 실제 스토킹 피해자나 법정 증인들의 도피 작전, 의뢰인의 재산을 노리는 친족이나 사기범을 멋지게 골탕 먹인 과정들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통해 영화나 소설처럼 펼쳐진다. 저자는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스킵 트레이서(Skip Tracer, 행방불명된 채무자 수색원)다. 미국에서 떠들썩한 유명인의 정보 유출 사건이나 위장자살, 도피 사건 등이 벌어진다면, 십중팔구는 그가 관련되어 있거나 혹은 그의 코멘트를 딴 기사가 등장할 것이다. 그의 본업은 ‘남의 정보를 캐내는 일’이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나 기관(경찰도 예외는 아니다), 기업의 허점을 공략해 아무리 민감한 정보라도 간단히 캐내곤 했다. 의뢰를 받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추적하던 지은이는
자손대대로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던 세계의 명문가들, 누구나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오랜 세월 정재계에 이름을 올렸던 케네디가, 전 세계 석유를 좌지우지하는 석유재벌 록펠러가, 유대인 최고의 명문가이며 세계 금융의 중심에 서 있는 로스차일드가 등 이러한 명문가들이 세계의 역사를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대부호와 명문 일가든 그들이 손에 넣은 성공의 배후에는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어두운 과거가 존재한다. 개중에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대가로 어두운 과거에 인생을 저당 잡힌 사람들도 있다. 그런 세계 명문가에 얽힌 오싹한 괴담과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엄선해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40여 개의 가문들은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 무시무시한 과거를 가진 명문가에서는 대통령을 연이어 배출한 케네디가에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제1차 세계대전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이 전쟁의 패배로 600년 넘게 제국을 지배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합스부르크가 등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괴물을 배출한 명문가로 미국의 동시다발 테러사건의 주모자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과 범죄자를 배출한 비운의
2012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가을인가 싶던 날씨는 어느덧 초겨울로 변해가고 있다. 올해는 여름 무더위와 겨울의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극심한 일교차와 궂은 날씨가 한창이다. 이로 인해 각종 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다. 물론 이런 날씨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코 증상은 호소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보다 건강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건조한 날씨를 극복해 나갈 수는 없을까? ▲코 점막 습도 관리의 중요성 동물 중 개의 눈에서는 원활한 안구 운동을 위한 눈물이 꾸준히 분비된다. 이 윤활제는 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기도 한다. 이때 남은 눈물은 코의 비루관을 타고 흘러 코끝으로 배출된다. 개는 눈물이 얼굴로 떨어질 때, 코를 핥음으로써 눈물이 코의 표면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코가 촉촉해지고 동시에 그 수분이 증발하면서 코의 온도가 낮아져 차갑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수분을 함유한 코는 공기 중의 화학물질을 쉽게 용해시키면서 더욱 민감한 후각을 지니게 된다. 개가 아프면 질병과 싸우느라 체내에서 더 많은 수분이 요구된다. 특히 고열이 나는 경우 체내 수분 필요량이
“취임 후 걸어온 2년만큼 앞으로 남은 1년도 열심히 해서 보다 발전된 부천문화재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2010년 10월 취임한 김혜준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김혜준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성과와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부천문화재단의 긍정적 변화를 꼽는다면.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경우 시민과 소통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직원들도 잘 따라줘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재는 파트너십도 많이 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엄청난 변화라고 봐야할 것 같다. -재단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경우 특히 그렇다. 그것도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가는가에 대한 목표 설정 후 열심히 해야 한다. 과거의 문화재단이 그랬다. 어느 방향으로 매진해야 하는지 방향성이 미흡했고, 열심히 뛰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11시 휴먼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만원사례를 기록했던 오산공연의 앙코르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심보라미의 협연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탁월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심보라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제1번은 작곡가 바르톡의 민요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으로, 풍부한 색채와 기교가 어우러져 연주자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명곡이다. 이어지는 작품들은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춤곡의 향연이다. 드보르작, 브람스의 대표적인 무곡과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중 미뉴엣, 슈트라우스의 황제 왈츠 등 주옥같은 춤의 명곡들만 모았다. 한편,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산, 화성 등 인근 지역의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28-2813~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