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는 3일 해누리극장에서 ‘스프링클래식’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지휘자 금난새와 인천시향, 그리고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무대였다면 올 해에는 인천시향과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협연으로 새로운 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서막은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함께한다.
아주대병원이 루푸스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해 ‘전신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루푸스라 부른다. 이 병은 환자의 90%가 여성이고 20~50세의 가임기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져 진단이 쉽지 않은 병이다. 이에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루푸스 환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에 진료실을 열기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는 환자나 진단은 받았지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좀 더 전문적 진단과 치료, 좋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번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 아주대병원 루푸스 클리닉에서는 일반적인 검사나 한 종류의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루푸스의 특성을 감안해 환자의 자세한 병력과 현재의 증상을 파악하고 혈액세포의 이상이나 자가 항체 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검사와 증상을 종합
정상종 시흥문화원장이 제7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회장에 당선됐다. 28일에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에 추대된 정 원장은 “경기도 지방문화원의 균형 발전과 상호 협조 그리고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지회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시흥문화원장, 시의원 등을 지내며 지역민과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문화원의 대변인으로서 문화원에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도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보스톤어린이박물관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내 어린이박물관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보스톤어린이박물관과 지난 21일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전시 아이디어 교류 및 순회전시개발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중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설치예정인 ‘오르는 대형구조물(climbing strucrure)’의 안전, 설치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내년 신규 설치할 전시물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어린이박물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을 주제로 개관 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보스톤어린이박물관을 초청하고 2014년 개최 예정인 제3회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를 유치, 주제발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등 방문단은 방미기간 중 스미스소니언박물관(항공우주, 자연사), 맴피스어린이박물관, 롱아일랜드어린이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시아이디어 및 정보를 교류했다.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부천문화재단은 27일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명소가 된 판타스틱스튜디오의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나누는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나요’를 다음 달 1일부터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모습을 담고 있는 판타스틱스튜디오의 기획전시와 더불어 동북아 영상문화의 초석 역할을 해오며 영상문화도시의 브랜드 강화에 일조하는 등 스튜디오로서의 마지막 개방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앞두고 판타스틱스튜디오를 가슴으로 기억하는 표지석 남기기, 다큐멘터리 및 UCC 상영 외에 사진과 보도물을 전시하는 ‘10년 기억전’,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인 ‘그림으로 남겨요!’, 만화작가들의 만화 크로키 그리기 외에도 종로거리에 놓인 전차를 활용한 일일찻집인 ‘전차카페’ 등 많은 볼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시아 영상문화의 메카에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판타스틱스튜디오는 시설물만 약 130채에 이르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과 김포문화원(원장 강보희)이 27일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마을기록사업’을 추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경기도마을기록사업은 ‘역사가 마을과 도시를 살린다’는 인문학적 주제를 내걸고 경기문화를 마을단위로 구분해 마을의 현재와 마을사람들의 살아 온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재단과 문화원은 이를 원천자료로 하는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마을에 제공함으로써 현재 생태체험마을인 해당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기획했다. 특히 도 단위에서 경기도를 특화할 수 있는 마을을 선정하고 해당 마을 지자체 문화원과 MOU를 체결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출간한 ‘아흔아홉 골과 논에 이름이 있는 마을, 용강리’는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마을 이야기다. 이 곳은 민간인통제구역내에 위치하여 경기도의 지리적 환경과 분단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책에는 ‘마을’은 ‘거주지’라는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뛰어넘어 마을의 규범과 관습,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있다. 용강리는 민간인통제구역내에 위치한 곳으로 경기도의 지리적 환경과 분단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마을
‘결혼, 에로틱한 우정’에서 저자가 탐구하는 주제는 ‘낭만적 결혼’, 곧 사랑을 바탕으로 한 ‘연애결혼’이다. 사랑이 결혼의 절대 조건이 된 이래 이혼이 급증하고, 독신자가 늘며, 돈으로 살 수 있는 쾌락과 부정이 횡행하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둘만의 사랑이면 충분할 것 같았던 ‘결혼’이라는 마법 속 궁전은 어쩌다 사방이 뻥 뚫린 황량한 오막살이가 되어 버린 걸까? 저자는 20세기 초 사랑과 육체의 해방을 약속하며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연애결혼이 처한 역설적 상황을 묵직한 주제의식과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폭넓은 시각, 냉정하면서도 유머가 깃든 날렵한 문체로 재구성하고 있다. 연애결혼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에 주목한다. 불평등과 강압, 혼외정사와 매춘 등 과거 결혼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등장한 연애결혼은 20세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징표로 받아들여졌다. 연애결혼이 열어젖힌 ‘사랑의 절대권력 시대’는 아이러니하게도 ‘이혼’의 자유와 함께 시작됐다. 이혼으로 인해 결혼은 참고 견뎌야 하는 감옥살이가 아닌 선택받은 운명이 되었으니, 이혼은 결혼의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결혼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인 ‘중심축’인 것이다. 자유롭게 이혼
평택시 무용협의회가 다음 달 25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평택시 무용대회’를 개최한다. 평택시 무용협의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원, 초·중·고 학생과 대학,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은 한국무용(전통), 한국무용(창작), 발레, 현대무용, 째즈댄스, 벨리 댄스, 스포츠 댄스 등이다. 수상은 대상과 특상(각 개인1),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지도자상, 안무상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7-7733)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예술단 2012년 ‘휴먼콘서트’가 28일 오전 11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행진곡의 세계’로 시작한다.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해설, 트럼펫 수석인 서지훈의 협연으로 훔멜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슈베르트 ‘군대행진곡’ 등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휴먼콘서트 지난 해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로 클래식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주부와 자영업자, 임산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 해는 지난 해 만나보지 못한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서지훈(트럼펫)과 정희석(트럼본), 이영주(바이올린), 정운주(비올라), 조은영(오보에), 송민건(팀파니), 심보라미(바이올린)가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한편, 휴먼 콘서트는 나무 아래에서 쉬는 사람(Human 거꾸로는 namu H)을 형상화해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쉼을 전달하는 음악회로 지휘와 해설에는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하며 협연은 수원시향 수석단원들이 맡는다. 관람료는 3천원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5)과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확
“아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김혜영(28·수원 화서동) 씨는 지난 26일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 발표회를 보고 세계 어떤 공연보다도 알차고 감동적이 무대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경기필 단원의 예술재능기부를 토대로 경기도내 다문화 가정 자녀와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문화배려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르치는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 프로그램을 지난 해 8월부터 진행,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필 단원들과 학생,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전당이 마련한 장소에서 악기 연주법과 음악 이론을 배우고 다 함께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해 보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쉽고 짧은 곡으로 어느 정도 합주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발표회에는 학생들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멘토 경기필 단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하는 단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인재이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일대일 멘토링(mento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