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에 종사중인 50대 남성 A씨는 올 겨울부터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손잡이를 잡으려 어깨를 올리는 동작을 취할 때도 때때로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이러다가 말겠거니 했던 A씨는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너무 심한 어깨통증에 잠을 설쳤고, 그 다음날 바로 정형외과를 찾았다.어깨근육에 결석이 생기는 석회화 건염이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깨부터 굳어버려 일상생활에 지장 어깨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오십견과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 파열을 들 수 있는데, 김 씨같이 평소에 팔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석회화 건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안양 튼튼병원 관절센터 설의상 원장은 “석회화 건염은 어깨관절을 지탱하고 있는 회전근개에 칼슘이 쌓여 돌처럼 박히는 질환으로, 주로 중년의 나이에 흔히 발생한다. 자주 팔을 들어 올리면 회전근개가 어깨뼈 사이에 끼이면서 자극을 받아 건 조직에 변성이 일어나 석회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석회화 건염은 어깨 끝 쪽을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하는데, 밤에 더 심하다. 더불어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 손
아주대병원 골관절염특화센터와 수원시는 27일 오후 4시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운동치료’라는 주제로 무릎통증 환자를 위한 퇴행성관절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가 ‘관절염의 재활’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민병현 교수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퇴행성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참석자에게는 퇴행성 관절염 소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아주대병원 골관절염 특화센터 031-219-4440~1)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한의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27대 경기도한의사회장에 정경진 현 회장이 재 선출됐다. 사상 첫 회원 직선제이자 전 회원 우편투표로 치러진 ‘경기도한의사회 제27대 회장·수석부회장 전 회원 직접 투표’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경진 현 회장과 정성이 현 수석부회장이 94.9%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오후 지부 회관에서 김재기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선거관리위원 및 사무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한 결과 2,725명의 회원 중 2,073명(78%)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68표(94.9%), 반대 72표(3.5%), 기권 2표, 무효 31표로 집계됐다. 정경진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중심 지부 중 하나인 경기도에서 비록 단일 후보로 출마했지만 기대 이상의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초대 직선제 회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솔선하여 회무에 임할 것이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진 회장과 정성이 수석부회장은 오는 4월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21일 덕수궁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장 취임 한 달을 맞이해 미술관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18대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취임한 정형민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UUL관) 개관을 앞두고 있고, 미술품 수장·보존센터와 전시를 아우르는 ‘청주분관’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등 국립현대미술관이 규모면에서 팽창하고 있는 시점에 미술관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 관장은 임기 내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UUL관) 프리오픈 및 2013년 완공,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센터(가칭) 리모델링 수행 및 4관 특화 작업, 한국 근현대미술사 정립 및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마련 등 중점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정형민 관장과 일문일답. -국립서울미술관 서울관(UUL관) 운영방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UUL관)은 과거, 현재, 미래를 접목하는 ‘종합미술관’,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는 ‘한국미술의 중심미술관’, 문화발전을 생성하는 ‘열린 미술관’을 목표로 운영될
19세기 프랑스의 낭만주의 시인인 고티에(Gautier)의 대본과 아돌프 아당(Adolphe Adam)의 음악으로 완성된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 ‘지젤 (Giselle)’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올 해 첫 기획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작품 ‘지젤’을 다음 달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원작에 가까운 파리 오페라버전의 오리지널 안무를 재현, 전석 매진 등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과 더불어 올해도 짙은 감동을 이어간다. 한층 복잡하고 섬세해진 안무를 최고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국립발레단원들이 기술적으로 선보이는 춤몸짓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젤’은 발레 클래식 작품 중 드라마틱한 내용과 환상적인 윌리들의 춤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세가 낭만주의의 흐름을 탄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오리지널 로맨티시즘발레의 감동을 최대한 살려낼 계획이며, 프랑스풍의 섬세한 춤과 드라마틱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국립발레단이 지향하는 발레 무대가 단지 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무대세트와 의상, 조명, 음악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든 무대와 의상, 프랑스 스태프들이
동서양의 모든 연출가들이 욕심내는 바로 그 작품 게오르그 뷔히너의 유작인 미완성 시민비극, 연극 ‘보이체크’가 부천을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24일과 25일,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오정아트홀에 올린다. 이번 연극 ‘보이체크’는 게오르그 뷔히너의 현대연극에서 여러 과제를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먼저 다룬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냉철한 사실주의와 섬뜩하고 리드미컬한 극작법, 허무주의와 결합된 그로테스크, 그 안의 부조리와 소외 등 모든 요소들을 내포한 그의 희곡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이 희곡은 1921년 독일에서 41세의 이발사가 5세 연상인 애인을 그녀의 집 앞에서 칼로 찔러 죽인 뒤 3년 2개월 만에 라이프치히 장터에서 공개처형 당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사회 부조리에 짓밟힌 소시민의 비극을 그려내고 있다.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상징성 때문에 연극, 무용, 오페라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하게 해석돼 왔다. 이번 작품은 창단 이래 국내뿐만 아니라 매년 일본과 호주, 대만, 프랑스 등에 초청돼 세계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부천문화재단 상주극단 ‘노뜰’이 공연한다. 노뜰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원영오는 “(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20일부터 2012년 정기 감상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다가가기 힘든 예술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감상강좌는 클래식, 오페라, 무용, 음악극, 미술 등 9개 강좌로 구성되며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 등에서 15주간 진행된다. 오페라 강좌로는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공연을 감상하는 황지원의 ‘오페라 로열박스’와 클래식 강좌로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음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바흐부터 말러까지 전체적인 서양음악의 감상포인트를 이해하는 김상헌의 ‘즐거운 클래식 감상’, 작곡가가 아닌 20세기 명연주자에 포인트를 맞춰 음악을 감상하고 그들의 인생을 살펴보는 정만섭의 ‘20세기 명연주’가 선보인다. 클래식과 오페라 강좌에 비해 찾아보기 힘든 무용 감상강좌 유형종의 ‘댄스 앤 컬쳐’와 영어권 음악과 그들의 문화 전반을 살펴보는 서남준의 ‘세계 음악문화 오디세이’, 다양한 공연물들을 음악극이라는 이름으로 살펴보는 김학민의 ‘세계의 음악극’도 준비돼 있다. 미술 강좌로는 1789년~1989년 사이의 서양미술에 대해 살펴보는 박남희의 ‘시대를 보는 눈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는 극단 예성을 초청, 29일까지 파주연세노인전문요양원 외 5개 시설에서 국악뮤지컬 ‘놀부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자발적·적극적인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바우처사업이 유치돼 파주지부에서 기획했다. 지난 해 문화바우처사업의 추진에 보완하고 올해 2월과 3월 중 전환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바우처사업에 파주의 마당극 전문극단 ‘예성’이 선정돼 사업을 시작했다. 20일 파주보육원과 21일 아름다운 누리, 23일·28일 파주시지역아동센터협희회, 29일 진인선원 등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파주연세노인전문요양원 요양원에 입소해 계신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동안 공연이 진행했다.
진화와 윤리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자유주의 과학인 토마스 헉슬리가 죽음을 두 해 앞두고 옥스퍼드대학의 로마니즈 강연에서 연설한 원고 내용이다. 로마니즈 강연은 찰스 다윈이 가장 총애한 진화이론가 로마니즈가 1892년 옥스퍼드대학에 설립한 연례 강좌로 첫 강좌는 윌리엄 글래드스턴이 중세 대학에 관하여 강연했고 헉슬리는 다음 해인 1893년 두 번째 강사로 ‘진화와 윤리’를 강연했다. 19세기를 빛낸 명문장으로 알려진 ‘진화와 윤리’는 로마니즈 강연 원고에 헉슬리가 ‘프롤레고메나(Prolegomena)’를 달아 기초적이고 개괄적인 몇 가지 문제를 보충해 설명했다. 최초 출간된 지 100여 년이 지나 현대과학은 더욱 발전하였지만 이 책를 통해 과학과 윤리 문제를 제기한 토마스 헉슬리의 문제의식은 아직도 유효하다. 오히려 2011년 일본 원전 참사에서도 경험한 것처럼 과학이 발전할수록 그의 지적은 더욱 날카롭게 현대사회의 폐부를 찌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근대사상가 엄복(嚴復, 1854~1921)은 1898년 이 책을 번역해 ‘천연론’으로 출간한 바 있고 그의 ‘천연론’은 중국 및 동아시아 근대사상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당대 중국 지식인들에게 상당한 반향
‘산과 카멜레온’은 저자가 직접 산행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더불어 느낀 것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 것으로, 각 명산에 해당하는 지역적 문화와 특성을 이야기로 엮어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어린 이 책은 각 명산의 지리와 산의 특성에서 파생된 다양한 정보와, 역사적 흔적을 세세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산과 카멜레온’을 통해 약 80여 곳에 달하는 명산을 오르며 제각각의 산에 오르며 얻은 마음공부와 각 산의 세부적인 정보들을 코스별로 비교적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몸으로 체험한 살아있는 정보들을 뼈대로 역경과 위험 등 산행을 오르며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어보았던 에피소드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산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저자가 가장 많이 말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인사말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정상으로 향하는 오르막길이 우리네 인생사만큼이나 험악할 것인데도 사람들은 고생스럽게 산을 찾는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산의 어떤 면이 좋아 등산을 하는 것일까? 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