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학자 후손 찾기 사업을 결산으로 실학자 후손들 교류를 위한 최초 모임, ‘200년후의 만남, 실학과 그 후손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실학은 조선후기 백성들의 실생활 개선을 위해 ‘실용’과 ‘실증’, ‘실천’을 주장하며 발전해 온 새로운 개혁사상이며 현재의 우리가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실학자들의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후손 중에는 현재 활발하게 실학의 가풍(家風)을 알린 후손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별적인 활동에 그쳐 ‘실학’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교류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실학박물관은 올해 본격적으로 실학자 후손 찾기 사업을 실시해 박물관과 교유하고 있었던 문중을 비롯, 새로 파악한 실학자의 후손 등에 연락을 취했고 총 20여개 가문의 종손(宗孫)과 관련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실학자 후손들이 모이는 첫 번째 회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시대 실학연구의 태두 벽사 이우성 선생의 간략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측과 후손들에게도 매우 의미가 깊은 만남”이라며 “실용의 가치로 조선사회의 변화를 추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와 거리갤러리에서 ‘Feliz Navidad’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잠들어있던 양초와 반짝이는 여러 가지 색깔의 별, 아기천사 등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쁨 가득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구성됐다.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작은 장난감 등 여러 장식들로 집 안팍을 꾸미며 밤이 깊은 줄도 모른 체 가족이 모여 앉아서 정답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나누는 한해 중 가장 눈에 띄게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듯이 따뜻한 온기와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이와 상반되는 홀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추운겨울 따뜻한 감성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가까이에 있는 우리동네 문화공간으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만큼 흩어져있던 마음을 모아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사랑과 따뜻함이 충만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 외롭게 한해의 끝을 보내는 주위의 이웃들을 생각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시간
2택견 세계 전통무예 최초… 모두 14건 등재 택견과 줄타기, 한산모시가 28일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계속된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이 등재신청한 6건 중 이들 3건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고 밝혔다. 택견과 줄타기는 사전 심사단계에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아 유네스코 관례상 등재가 확실시됐고, 한산모시는 등재 보류판정을 받았지만 막판에 목록에 추가됐다.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필두로 2003년 판소리, 2005년 강릉단오제, 2009년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 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 지난해 가곡·대목장·매사냥에 이어 모두 14건에 이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택견은 세계 전통무예 중에서는 인류무형유산에 오른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나머지 3건인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석전대제, 나전장은 사전 심사단계에서 ‘정보 보완권고(등재보류)’를 받아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무산됐다. 줄타기에 대해 유네스코는 관객을 즐겁게 하는 한국 전통음악과 동작, 상징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성격의 전통 공연예술로서 인간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유산이며, 문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08년에도 이탈리아에서 공연하며 큰 호평을 받았던 그 버전 그대로 재연된다.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는 애국심, 우정, 신념과 같은 부분을 주제로 삼던 베르디의 초기 작품과는 달리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에 그 초점이 맞춰있는 작품이다. 특히 사교계의 여자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을 주제로 택한 자체가 그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 선정이었고 이 둘의 러브 스토리 뿐만 아니라, 베르디는 이 오페라를 통해서 파리 사교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이면서 그 당시 상류 사회에 대한 위선과 모순, 편견을 비판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작곡가 ‘베르디’가 작곡 당시에 의도했던 고전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배역에 어울리는 적절한 캐스팅 됐다”면서 “동양의 색채가 묻어나면서도 미래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조선 후기 노론의 영수이자 성리학의 대가인 이세백(李世白), 1635(인조13)~1703(숙종29))과 그의 아들 이의현(李宜顯, 1669(현종10)~1745(영조21)) 초상을 기증받았다. 용인 이씨 대종회(회장 이희상)와 용인 이씨 충정공파종회 종손 이홍규 회장은 이세백 초상, 이의현 초상을 포함한 유물 112점을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에 기증했다. 이세백은 노론의 중심인물로서 송시열과 함께 조선 후기의 중요 인물로 황해도관찰사·평안도관찰사를 지냈고 예조·호조·이조판서를 두루 거쳐서 1698년에 우의정에, 1700년에는 좌의정에 올랐다. 특히 백성에게는 선정을 베풀고 정치에는 엄격하여 관의 기강을 바로잡는 데에 큰 힘을 기울였다. 더불어 이의현은 이세백의 아들로 부자가 모두 정승 반열에 오르고 정치적인 위세가 커서 용인이씨 종중이 조선 후기 경화사족의 반열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의현은 경기도관찰사 등을 지내고 형조·이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에 올랐다. 노론으로써 신임사화와 정미환국을 겪으면서 지조를 굽히지 않는 의연한 성격으로 사림들의 신망을 얻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전체 유물에 대한 과학적인 보존처리 과정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2월말까지 울산과 해남, 충주, 평창의 4개의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예술나눔 및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1년 중점과제인 ‘문화예술나눔’ 사업 동참의 일환이기도 한 금번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에 통합교과적 미술교육 제공을 통해 진행됐으며, 2012년 본격사업 시 12개 거점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본격사업에 앞서 시범사업적 성격을 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은 공교육 미술교과에 미술관 교육담당, 현직교사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물을 교재로 활용해 미술교과의 질적수준 향상을 모색했다. 올해에는 ‘몸을 통한 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 미술시간 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이해하고, 생각하고, 창작하고, 감상하는 살아있는 미술수업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몸과 관련된 현대미술작품을 어린이에게 창의적인 감상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교육 활동지를 활용했다. 특히 미술작가들이 사용하는 캔버스, 아크릴 물감 등 전문실기재료 제공을 통해 어린이가 보다 전문적인 미술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술관련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지난 23일 수원화성행궁에서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연무초 40여 명을 무료 초청해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무예 24기 공연과 전통공연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에는 수원화성홍보관에서 화성입체 영상과 화성행궁 관람, 무예24기공연 및 무예단원들과 포토타임 등을 가졌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재미있는 화성역사이야기, 화성열차 체험, 수원화성 답사, 국궁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통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평소 문화예술 공간을 찾기 힘든 분들에게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재단은 보육아동시설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차상위계층과 지역의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게도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전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시립극단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올려지는 ‘햄릿’은 1599년에서 1601년 사이에 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으로 부왕(父王)을 독살한 숙부에게 왕위와 어머니를 빼앗긴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유의 이야기 구조와 인물의 깊이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켜 탄생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재해석 돼 누군가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진실과 허구’라는 문제를 둘러싼 햄릿의 갈등과 주저함을 탁월하게 그려 어긋난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의 전형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성과 이성과 감성의 3박자를 아우르는 주인공 ‘햄릿’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그간 햄릿에게 꼬리표처럼 뒤따르던 ‘우유부단’을 떼어내고 섬세하고 치밀한 인물상으로 묘사하여 보다 강하고 행동력 있는 인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연극의 모나리자’라는 별칭답게 신비롭지만 살아있는
후배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기술직이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세로 일해줬으면 합니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라.” “기술직이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한다는 자세로 임해라.” 무대기술부 15명을 이끌고 있는 이갑래(5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기술부장이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 공연과 연극이 펼쳐지는 무대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사고 위험성을 항상 내재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한 사고라도 그 원인을 철저히 찾아내 보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갑래 부장은 이를 위해선 그 공연장의 무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무대기술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뛰어난 무대기술, 안전사고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도 무대기술부의 역할이지만, 자신들이 만든 무대가 아닌 외부기획사나 대관 단체들의 공연에도 적극 참여, ‘무대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또 지역 일꾼이 지역 내 단체에서 일하는 것도 지역민의 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가 22일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2011년도 선정 선도연구센터(SRC) 개소식’을 개최했다. 선도연구센터(Scientific Research Center, SRC)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아주대학교가 9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의약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2011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이공학분야 SRC’에 최종 선정됐고 센터(과제)명은 ‘유전체불안정성 제어 연구센터’다. 유전체불안정성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조혜성 교수,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및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는 앞으로 7년간 총 9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아 생명체에서 유전체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전을 연구하고 암, 퇴행성 질환 등 유전체 불안정성 질환의 병인기전을 규명해 이들 관련 질환을 제어,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며, 나아가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도 기대하고 있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주대학교는 세 개의 BK21사업단과 만성염증질환 MRC연구센터, TOD기반지속가능도시교통 ERC연구센터 등 여러 대형 연구사업단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충분히 수행할 만큼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학”이라며 “오늘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