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주대학교와 학술.연구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13일 아주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손정수 농진청 청장과 박재윤 아주대학교 총장이 서명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학술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농업과학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 대학원내에 별도로 학ㆍ연 협동과정을 설치해 운영하며, 양 기관 상호간에 겸임교수 및 겸임연구관을 교차 임용하고, 시험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며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농업과학분야의 관련 제반정보를 상호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업생명과학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지도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18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었고, 경북대 등 13개 대학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기반공사가 13일 내년 1월1일부터 기능과 현장위주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농기공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중심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부.과제를 팀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사 인력을 현재 913명에서 23%인 206명을 대폭 감축해 본사의 군살을 빼고 감축한 206명은 지방조직으로 배치해 현장위주의 시스템으로 바꾸기로 했다. 부사장은 사업 담당이사가 겸임하고 일반관리부서 보다 사업부서를 선임 부서로 조정해 핵심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관리분야의 상임이사는 현재 6명에서 5명으로 줄이고 상위직 1급 중에서 9명 감원해 총 10명이 감축된다. 이와 함께 365개의 부서와 1천337개의 과를 427개의 팀으로 개편키로 했다. 농기공은 기능혁신으로 농촌지역종합개발사업을 핵심 주력사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농산어촌지역 공간 정비,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복지 증진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농지은행제도 추진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신규 직분제 정책개발지원 수행기능 확대, 쌀 전업농 경영 컨설팅, 브랜드 판매망 구축 등 경쟁력 확보, 물관리 자동화, 배수개선시설물 용량 확대, 친환경 개량.정비 등 기반시설의 현대
이동통신업계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열경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전국주부교실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이동통신업체들은 전화나 방문판매로 휴대폰 가입자, 혹은 휴대폰 부가 서비스를 유치하고 있지만 영업사원들이 고객들에게 설명해 주는 상품 설명과 소비자들이 실제로 받는 서비스가 달라 잇따라 고발하고 있다. 최모(오산시)씨는 지난 3일 본인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영업사원이 방문해 휴대폰 100개를 신청하면 단말기 가격을 9천900원에 판매하며, 기본료 1만2천원만 이외에는 추가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이 없다는 말을 듣고 카드로 결제를 했다. 최씨는 미심적어 SK텔레콤 측에 알아보니 추가적으로 5만5천원의 가입비를 지불해야 한다. 최씨는 "해지 신청을 하기 위해 영업직원에게 전화를 했다“며 하지만 이들은 외부 출장이라며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모(수원시)씨는 8일 휴대폰으로 SK CRM센터에서 3분 통화하면 3분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며 가입을 권유하면서 주민등록 번호를 요구했다. 이씨는 전화로 주민등록 번호를 알려 주는 것이 꺼림직해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몇분도 채 안돼 휴대폰으로 서비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피클오이에 이어 피클고추의 재배기술을 개발해 전량 수입되고 있는 피클고추를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피클 고추는 일반고추와 달리 절임용 고추로 과실의 크기가 다소 작으나 통통하고 과육이 두꺼운 편으로 단단해 절여도 아삭아삭한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피클 고추는 전량 수입되고 있어 농업기술원은 수입대체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피클고추 재배기술 정립’에 대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추진 한 결과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시에라푸에고'를 선발했다. 정식 시기는 일반고추보다 다소 빠른 4월 상중순에 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평택지역에서 1천800평 정도 농가 실증재배를 했고 내년도에는 10ha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미 피클오이 재배법도 개발해 평택, 화성, 안성지역을 중심으로 보급중"이라며 "이번 피클고추의 재배법 개발로 해마다 1만1천800여t(815억7천달러)에 이르는 피클채소의 일정부분을 국내산으로 대체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백화점업계가 겨울 시즌 상품인 스키, 보드 용품을 판매하기 위해 특설 매장을 개설하고 사은품을 주는 등 매출증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키, 보드 등 시즌용품들은 매출을 올리는 주도 상품들로 도내 백화점업체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짜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포츠 윈터 페스티벌(SPROTS WINTER FETIVAL)'을 열고 나이키, 리보그, 프로스펙스, 닥터마틴, 우들스 등 총 15개 브랜드의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1등 휘닉스 파크 시즌권, 2등 10만원 상품권, 3등 휘닉스 파크 리프트 이용권, 4등 스포츠 금액 할인권, 5등 스키 장갑 등이다. 또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스포츠 방한 용품.슈즈특집전을 열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6일까지 스키.보드 장비, 스키 용품, 웨어 등 특별기획전을 열고 K2,로시뇰, 라이트, 오클리, 라시엘료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004.2005 스키.보드 코디제안전’을 열고 헤드, 로시뇰, 노디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이 최근 기획실장회의에서 내년 1월까지 승진심사 시행 준비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뒤 통보하자 농진청 공무원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제 1차 농촌진흥사업 개혁추진위원회에서 농진청과 노조는 단일직급 제도화 작업 추진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노조는 단일직급이 시행되기 전까지 승진 심사 및 승진을 거부한 가운데 농진청이 기획실장회의에서 승진심사를 다음해 1월까지 시행 계획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9일 농진청과 노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농진청 제2회의실에서 농진청 엄기철 연구개발 국장 등 각국 국장, 각 기관 기획실장들이 참석한 기획실장회의에서 내년 1월까지 승진심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이 자리에서 심사방법 개선 및 대상 인원 등 승진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의 내용들이 기획실장 회의 결과 보고서로 농진청 각 기관에 통보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지난 11월 8일까지 1급 상당 2명, 2~4급 상당 25명, 5급 상당 4명 등 총 31명을 퇴직처리 해 현재 지도관 4, 연구관 14, 총 18개의 자리가 공석인 실정이다. 농진청은 10일 열리는 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9일 축산생명환경부 강당에서 '한우핵군육종연구'의 종합 결과물을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기술이전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기술이전 조인식에서 기관ㆍ단체 관계자 및 한우핵군육종연구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주요내용은 모임체의 육성 및 관리방법, 능력검정자료의 생성, 관리 및 활용(분석)기술, 전문기술 교육 및 사후관리 컨설팅 기술 등이다. 농진청 축산연구소는 '한우핵군육종연구종합기술'을 이전받기 원하는 협회가 축산연구소에 기술이전 신청을 하면, 기술이전 후의 사업계획, 산업화의 가능성 등 검토한 후 이전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는 기술이전 후 중점 추진과제로 한우핵군육종연구회원 중심의 한우개량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한우개량 및 경영관리 응용프로그램을 2005년에 개발해 전담요원(supervisor)을 활용한 개량관련 정보의 D/B화 할 계획이다. 또 경매를 통한 우량 한우 송아지 거래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부의 한우개량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산ㆍ학ㆍ연 협동 공동연구와 국제기술교류사업 수행으로 산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축산연구소는 이 외에도 연구결과 개발된 제품
도내 백화점업계가 1만원대의 다양한 이월 상품들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객들은 저가 위주의 상품들만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유명브랜드의 상품들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한정판매로 메트로시티 머플러 1만5천원, 러브캣 머플러 1만원, 니나리찌 셔츠1만원 등 70~80% 할인판매한다. 각층 특설매장과 본매장에서는 니트 1만원, 닥스장갑 2만원, 최수아 바지를 3만에 판매하는1.2.3만원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또 1층 특설매장에서는 심플 커플링 대전을 갖고, 특별가 판매 및 한정판매를 실시하며 닥스, MCM 방한용품 특집전을 통해 가죽장갑과 머플러를 1.2만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9일 한정판매로 장갑 1만원, 머플러 1만원, 패딩재킷 1만원, 파라코반 셔츠 1만5천원, 니나리찌 셔프를 1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동복 모다까이나 브랜드의 바지를 1만9천원부터, 이솝 바지를 1만원 부터 판매하는 등 세일 마지막 3일간 겨울상품을 최종가로 정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신
도내 유통업계가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친환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일회용 봉투, 전단지 등의 소모가 많아 환경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고객들이 일회용 봉투보다 장바구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친환경 마케팅’을 실시한다. 식품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장바구니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 선착순 5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준다. 사은품은 밀감, 단감, 새송이 버섯, 사과, 모듬쌈 등으로 무농약 재배 농산물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친환경 제안 환경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롯데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속에서 환경 사랑에 대한 실천 사연이나 환경에 관한 아이디어를 응모 받는다. 응모는 롯데닷컴 홈페이지 친환경 가치관내 친환경 생활제안 접속해 환경 수기를 응모하면 된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전단지를 전부 재생 용지로 바꿨으며,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발송되는 DM도 지난 9월부터 재생 용지로 바꿔 롯데백화점 전점을 기준으로 연간 30년생 나무 2만5천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부정불량 농약 및 비료를 근절하기위해 '부정불량 농약, 비료 신고자 보상규정(농진청훈령)'을 개정해 이달부터 신고자 포상금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은 그동안 위반 행위 경중에 따라 포상금을 5만~20만원을 지급해 왔으나 이번에 20만~5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에 '비료공정규격에서 정한 원료외의 물질(농약 등) 사용비료 및 오인하기 쉬운 표시를 한 비료판매'를 추가하고, 포상금을 무등록.밀수입 농약.비료 판매 등은 20만→ 50만원으로, 약효보증기간 경과농약판매 등은 10만→30만원으로, 기타 법규위반행위 등은 5만→20만원 각각 인상했다. 부정불량 농약.비료신고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각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169개소)에 설치된 신고센터에 전화, 우편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농진청은 포상금을 지급한다. 농진청은 관계자는 "신고자 포상금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신고자 제보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고를 받는 즉시 중앙단속공무원을 현지에 파견 무등록.밀수업자 등을 사법권을 활용 추적 조사하는 한편 시.도간 교차합동단속을 강화해 부정불량 농약.비료를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