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가 2025년 경기도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감염병 예방 관리 정책 및 사업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실시됐다. 평가는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 역학조사 완성도 등 정량 지표 9개와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 2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전문 인력 확보,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 등 종합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CRE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감염병 사망률 감소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올해 의왕시민의 최대 관심을 모은 뉴스로 나타났다. 의왕시가 올 한 해 시정 각 분야의 주요 뉴스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의왕시 10대 뉴스 선정’온라인 투표 결과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총 2353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위에는 ‘백운호수공원 개장’뉴스가, 3위는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각각 선정되는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투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의왕시, 공약 이행 평가 4년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성공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에 선정된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규모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에서
과천시 관내에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수급자에게 ‘가정 방문 진료’ 가 본격 추진된다.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과천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재택의료센터인 과천예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대상자로,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와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가정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재난 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장비와 물품 지원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 대응에는 사전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난 대응 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관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잇는 마을버스 3번 노선에 대형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 노선에는 지난 6월과 11월 각각 1대씩 대형버스로 교체한 데 이어, 이달 추가로 1대를 전환해 총 3대의 대형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마을버스 3번 노선은 현재 총 6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종사자와 과천 시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노선으로 기존 중형버스로 운영하던 마을버스 3번 노선을 단계적으로 대형버스로 전환하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노선별 이용 현황을 살펴 마을버스 이용 수요에 맞는 차량 운영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마을버스 3번 노선의 차량 대형화가 출·퇴근 시간대 수송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을 점검해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9일 기준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인 12억 원을 초과해 자체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조사와 전화 독려 등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해 왔다. 특히, 체납자 보유 자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와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엄정한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러한 성과는 의왕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 독려를 이어가며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은 강도 높은 납부 저항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했으며,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6년 본예산 등 안건을 심의했다. 18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동의안 18건, 기금운용계획안 14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집행부 제출 4917억 8527만 원 중 모범퇴직공무원 표창 부상 등 예산에서 3억 4129만 원을 삭감한 4914억 4397만 원으로 수정가결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1건은 예산심사 특위에서 심도있는 심사 끝에 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황선희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광역 철도망 확충, 신천지 용도변경 소송 진행사항 등 현안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추진 현황과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어서 시정질문을 진행한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의 재정 상태와 전망을 점검하고 향후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가 과천 관내 주요 복지·문화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과천펜타원 지하 1층 공공기여 공간 ‘오각 향’에서 자선음악회를 열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음악회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과천문화재단을 비롯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복지관, 구세군 과천양로원 등 관내 주요 복지·문화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됐다.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은 “자선음악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마련해 기업과 시민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자선음악회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을 ‘인권존중의 달’로 지정하고, 전사적 인권 존중 캠페인과 인권경영헌장 공동 선포식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인권경영헌장’을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직원 대표들이 함께 낭독·선포했으며, 조직 전반의 공감과 참여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인권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기환 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행 과제”라며 “고객과 자회사,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급망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한국마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인권 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 제316회 제2차정례회가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규칙안 16건 ▲동의안 4건 ▲의견 청취 및 제시 1건 ▲계획 보고 3건 ▲건의안 2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건 ▲2026년 본예산안 5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호)는 ‘의왕시 드론사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의왕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의 집행부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월 5만 원을 추가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시로부터 재의요구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수정안’은 의결정족수 2/3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예산 심의를 위해 운영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2억 원을 삭감한 7922억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