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가 건립됐다. 의왕시는 지난 7일 6.25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념비에는 정무권 회장을 비롯한 157명의 의왕시 참전용사 이름을 새겼다. 이날 갈뫼한글공원 옆(내손동 231)에서 진행된 제막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정무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의왕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기념비가 우리 후손들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주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3일 왕송호수에서 거행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과 이날 6.25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오는 12월 4일 아름채노인복지관 앞에서 월남참전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하모니 시리즈 3 '이상한 도서관의 비밀'이 오는 1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선보이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작합창뮤지컬로 다양한 안무와 창작곡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창작합창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뮤지컬 <이상한 도서관의 비밀>은 연출 방현혜, 대본 김진아, 작곡가 윤학준, 박진영의 신작으로 독창, 합창, 다양한 안무를 선보이도록 구성되었다. 학교와 공부를 싫어하는 주인공 나공실과 그의 짝꿍 소능민이 지각한 벌로 학교의 오래된 도서관을 청소하는 중 도서관에 갇히게 되면서 생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연히 책 속에서 에디슨, 세종대왕 등의 훌륭한 위인들을 만나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공연이다.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공연,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현욱이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을 준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관내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규모 모의훈련이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경기도청, 의왕경찰서, 2506부대와 의왕시자율방재단 및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보호복 착탈의(레벨A,C) 시연, 실행 기반 도상훈련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한 도상훈련에서는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가방을 타임빌라스 2층 남자화장실에 투척하고 도망가는 것을 가정해 초동조치팀의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이 강조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현호 시의원(고천.부곡.오전)이 지난 3일 당을 탈당했다. 5일 의왕시 의회 등에 따르면 박 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도중 신상 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14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의원은 “국민의힘을 사랑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어 참담하다”라며 “국민의힘의 건승을 빈다”라고 했다. 이날 박 시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함에 따라 의왕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등으로 여소야대로 바뀌게 되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는 박 시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저출산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완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의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인근 지역보다 임대료 등이 높은 지역적 특수한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보조교사의 상시 근무 여건 마련으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휴가 중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을 위해서는 다자녀에 대한 기준을 조례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을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변경하는 지원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8세 이상 13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과천시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사업으로 과천시는 지자체 시 단위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적으로 응모한 1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과천시는 22개 측정지표 중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 ▲지역안전지수 ▲취업자 증가율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등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이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제4병원' 추진단을 만나 고려대학병원 과천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이날 최 위원장은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현석 경기도의원, 양은선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과 함께 고대병원 측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등 제4병원 추진단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 등을 협의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과천시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은 인근 타지역의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고 설명했다. ᅠ 또한 "지식정보타운 입주, 주암ᄋ과천지구 조성 등 과천시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증가할 인구에 대비해서라도 과천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ᅠ 아울러 "하루 빨리 과천시민들의 수준에 맞는 상급종합병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1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 사내 혁신 추진전략 창출을 통한 ‘경영혁신 비전 보고회’ 개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김학기 시의회의장, 백운AMC 이성훈 대표, 백운PFV 김양묵 대표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사장의 경영방침인 4無(부조리, 성비위, 갑질, 재해) 운동을 통해 내외부적으로 신뢰와 인정을 받는 공사로서 재도약하기 위한 소통 단합 대회, 직원 혁신 슬로건 선포가 있었다. 공사는 올해 신임사장 취임 후 10월까지 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왕시 시정목표, 공사 실정에 맞는 현황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 내부 청년직원, 내·외부 전문 자문 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대행사업분야 △개발사업분야 △조직·인사분야 등의 경영혁신의 기본방향과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현황분석을 통한 대행사업·개발사업·조직인사 분야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 ▲차별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 추진 ▲개발사업 공사 참여역할 확대 ▲수익사업 신규 발굴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 등 22가지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단기·중장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성광식 의왕도시공
‘석정 이정직’ 특별기획전이 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과천시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 1841~1910)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3부로 구성되며, 제1부 ‘석정은 누구인가’에서는 석정 이정직의 문집과 족보, 붓과 벼루, 인장, 나침반 등을 선보인다. 제2부 ‘석정의 글씨와 그림, 글씨평’에서는 추사체를 임서한 작품과 중국의 소동파와 동기창의 글씨를 임모한 작품, 탁본 작품 등 글씨 작품과 더불어, ‘화조도 8폭 병풍’과 ‘화훼사군자 10폭 병풍’, ‘매화와 국화’, ‘묵란도’ 등 다양한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글씨평은 자하 신위, 원교 이광사, 창암 이삼만 등의 서첩과 병풍 작품에 글씨를 평가하는 글을 살필 수 있다. 제3부에서는 서화가 유재 송기면(1882~1956), 벽하 조주승(1854~1903) 등 석정 이정직을 계승한 제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전 개최와 관련하여 “전방위적 지식인 석정 이정직의 작품세계를 통해 추사 이후 조선의 예술은 어떠한 면모를 겪게 되었는지를 살펴보
과천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3년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환경계획 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과천시는 ▲핵심‧보전 지역 설정 ▲지역 생태축 설정 ▲공원 등 그린인프라 서비스 확충계획 ▲기후위기 대응 열 쾌적성 개선계획 ▲탄소 저장 및 흡수원 관리 등을 주제로 과학적 데이터 분석 및 계획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은 과천시가 현재 내년 상반기 중 수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035 과천시 환경계획’에 반영할 주요 내용이 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개발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부족한 환경인프라를 채워나가는 동시에, 지금과 같은 자연과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계획을 수립하여 과천시가 가지는 환경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환경계획 수립을 주제로 오는 28일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