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현충탑에 위패를 봉안할 유공자를 찾아 나선다. 과천시는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하여 추가로 위패를 봉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만, 타 시군구 현충탑에 기 봉안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과천시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인 및 봉안은 내년 3월경 이뤄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유공자 발굴 및 위패 각인 추진 등과 관련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후손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봉안하여 현충일과 중요 행사 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현재 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정음학교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선수 육성 및 선수 연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출전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증설해 나가고 있다. 의왕정음학교는 2021년 개교한 의왕시 최초의 특수학교로, 장애아동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부부터 전문과 과정까지 운영하며 관내 장애인 및 아동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의왕시장애인체육회와 의왕정음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교실사업’ 및 ‘방과후 생활체육 교실활동’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업이 가능해졌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체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건강
의왕시 관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대학입시 설명회’가 오는 28일 10시부터 2시간동안 의왕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 수험생 진학 설계 경험이 풍부한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2025학년도 이후 입시 전망과 대책 ▶학생부 종합 전형 및 교과 전형에 대한 대비 ▶의왕시 수험생을 위한 대학입시 전반에 대한 맞춤형 대응 전략 등을 제시한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대학별 대입 요강, 대학별 합격 데이터 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자료집을 제공하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와 연계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설명회는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QR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발 빠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설명회 이후에도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지역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 Young Carer) 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동 기부금은 질병‧장애 등을 지닌 가족을 돌보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후원됐다. 기부금은 선발된 가족돌봄 청년들에게 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영역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말산업 전문 기관으로써 말산업 특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가족 돌봄으로 짊어진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김봉미의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을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의 뒤를 잇는 시리즈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쉽게 듣는 클래식 음악회’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김봉미의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은 1970~80년대 MBC TV ‘장학퀴즈’ 오프닝 음악이면서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기상음으로 유명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부터 하이마트의 “시간 좀 내주오 ~ 갈 데가 있소”로 잘 알려진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 From Opera ‘Rigoletto’)’까지 TV, 영화와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사용된 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클래식이 낯선 이들도 흥얼거릴 수 있는 곡들을 통해 전세대가 음악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할
과천시의회가 오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13일간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 ‘과천시 고독사 예방 및 고독사 위험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과천 물 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8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는 하영주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통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폐지조례안’, ‘과천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주리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천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 ‘과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선희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이 발의됐다. 시의회는 10월 26일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11월 6일까지 안건을 심의한 후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발·활용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유공 포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에서 공기업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해 이번 공공데이터 유공포상 대상 기관에 선정되었다. 특히 ‘스팸문자 데이터를 활용한 불법경마 단속사례’가 데이터 정책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기존 불법경마사이트 정보를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으로 불법사이트를 단속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감사원에서도 2023년 업무혁신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해 시행한 디지털혁신(DX)위원회 운영,
의왕시청 내에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실이 마련돼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 2층에 설치된 건강관리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안정실, 처치실, 상담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문 보건관리자가 상주해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응급처치, 혈압·체성분 측정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게 된다. 또 상비 의약품이 구비되어 있어 경미한 증상에 대해 응급처치 및 투약이 가능하고, ▲체지방 분석 ▲혈압·혈당 측정 ▲척추·근골격 의료용 진동기 등의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관리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평소 ‘말’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을 위해 대도시 소재 공원 등지에서 무료 도심승마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서울과 부산 소재 도심공원과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월 21일부터 5주간 매주 토, 일요일 진행된다. 각 체험장에는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직접 무료 기승체험을 진행하며 말 먹이주기 체험, 말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함께 열려 주말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엄격한 운영방식을 선보이며 말산업 레저 분야에서 동물복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말’을 가까이 접할 기회가 부족한 대도시 시민들의 주변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제공함으로서 ‘말’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교감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도심승마체험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루공원(3호선 대청역 도보3분),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전망로257), 렛츠런파크서울 포니랜드 및 88승마경기장(4호선 경마공원역 도보 5분) 총 3개소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양일간 ‘원더폴(Wonder-fall)’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을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의 동심을 가을로 물들여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한국마사회는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관람 뿐만 아니라, 로데오 놀이기구 체험, 유아용 짚라인 체험 등 이색적인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존도 조성했다. 방문객이 장비 없이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포토존, 가랜드 타워 등을 설치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는 플래시투어 또한 준비되어 있다. 스탬프 투어와 유사하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지정된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할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