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예기치 않은 범죄와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민경찰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5월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주 1회 총 10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원중부서 등 도내 8개 경찰서에서 실시된다. 앞서 수원중부서는 8주차 교육으로 장안구 보건소와 협력, 위급사항시 응급조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 지구대·파출소 치안 현장에서 112순찰 승무와 범죄 취약지 도보순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고기철 서장은 “시민경찰 아카데미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료 후에도 치안정책 자문 및 홍보,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찰과 지역주민의 협력치안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엽총살인 같은 사건 방지 차원 금고이상 형집행 종료 3년미만자 폭력성 범죄 경력자 등 자격박탈 자진포기·허가 미갱신·도난 사유도 개인소지 공기총도 모두 입고시켜 경찰이 지난 2월 발생한 화성 엽총살인사건을 계기로 총기류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건 중 1건 꼴로 허가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허가 총기 2만6천여정을 전수 조사한 결과 2천773정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허가된 총기는 엽총 7천77정, 공기총 1만5천703정, 가스총 904정, 산업총 2천149정 등 모두 2만6천여정이다. 이 중 이번에 허가가 취소된 총기류는 총 2천773건이다. 허가 사유 별로는 자진 포기가 1천827건으로 가장 많았고 허가 미갱신 283건, 도난 및 분실 276건, 양도양수 102건, 결격사유 2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격사유로 허가가 취소된 21건 중에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이하 총단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금고 이상 형 집행이 종료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현행 총단법상 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최근 폭력성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 8명에
임야에 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준 뒤 전원주택을 헐값에 분양받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불법인 줄 알면서도 전원주택단지 개발을 허가해 준 뒤 대가로 시가보다 저렴하게 전원주택을 분양 받은 혐의(부정처사후수뢰)로 용인시 공무원 이모(45·6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같은 개발을 하기 위해 이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부동산 개발업자 김모(44)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11월쯤 용인시 기흥구 임야 1만5천여㎡를 임야를 매입해 버섯 재배단지를 만들겠다고 산지전용허가를 받은 뒤 2년 후인 2005년 9월 이 땅에 전원주택단지(14채)를 조성한 혐의다. 또한 당시 개발담당 공무원이었던 이씨는 지난 2005년 9월쯤 개발행위허가 조건에 부합하지 않음에도 불구, 불법으로 허가를 내주고 그 대가로 김씨로부터 분양가 보다 2천400만원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지를 분양(2014년 4월 이전 등기 완료)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6년 12월 전원주택을 분양받은 후에도 취·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않은 채 살다가
경기지방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감소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처음으로 도내 320개 안전교차로에서 대대적인 계도·단속을 벌여 3천여 건에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회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계도·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교통기동대 6개 중대 등 경찰관 1천600여명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69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오후 3시쯤 부천 북부역 사거리의 한 인도에서 안전모를 미착용한 채 보행자 사이로 곡예주행을 하던 이륜차 운전자 A(35)씨가 인도주행으로 단속되는 등 이날만 신호위반 406건, 무단횡단 247건, 이륜차 367건 등 교통단속 총 2천793건이 적발됐으며 기초질서는 258건이 단속됐다. 또 김포시내 한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학생과 시민에게 ‘보행자와 접촉사고시 차에 해당, 교통사고로 처리된다’고 계도하기도 했다. 올해 경기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민·관·경이 다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407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 171명(42%), 이륜차 사망사고 46명(11.3%)이 발생
관급공사를 특정 업체에 밀어주고 준공검사까지 허술하게 한 공무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양주시가 발주한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의 준공검사를 허술하게 한 혐의(직무유기 등)로 양주시 공무원 송모(37)씨와 면허없이 체육센터 공사를 하도급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건설업자 조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조씨에게 하도급을 주기 위해 원청업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전 공무원 남모(59)씨 등 6명과 조씨에게 일괄 하도급을 준 원청업체 전 대표 장모(57)씨 등 16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감독 공무원인 송씨는 지난 2013년 11월쯤 양주시 국민체육센터의 신축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시설물, 장비 등에 대한 시운전 확인 없이 현장만 둘러보고 준공승인을 내 준 혐의다. 이 때문에 체육센터는 준공승인이 난 후 43일동안 추가공사가 진행됐으며 송씨는 공사 지연보상료 1억7천만원을 해당 건설업체로부터 받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도 받고 있다. 또한 무자격 건설업자인 조씨는 시가 체육센터 공사를 발주한 지난 2011년 12월 당시 양주시
아동보육시설내 학대행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성시 소재 한 유치원 교사들이 5세 원생에게 각종 학대를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화성동부경찰서와 A유치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점심시간 무렵, 이 유치원을 다니는 B(5)군의 담임인 C교사는 바지에 소변을 본 B군의 뺨을 힘껏 두 차례 꼬집었으며 이에 B군이 울기 시작하자 옆에서 다른 원생의 식사를 돕던 D보조교사는 B군에게 수저통을 던졌다. 더욱이 전날인 지난달 23일 점심시간에는 다른 원생들이 식사를 하는 가운데 B군만 C교사 옆에서 20여분간 빈식판을 가지고 놀기만 했다. 이 사실은 집에 돌아온 B군이 빨갛게 부어오른 뺨을 만지며 아프다고 말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부모가 해당 유치원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 사건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CCTV를 통해 뒤늦게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군의 부모는 다음날인 26일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곧장 해당 교사들의 신상과 15일간의 CCTV 녹화 자료 등을 확보해 현재 수사 중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화성 지역 학모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 김모(31·여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지하철경찰대는 1일 수원역에서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하철 만들기 붐 조성’을 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범죄 등 지하철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짧아진 여성들의 옷차림을 노린 일명 ‘몰카’촬영이나 신체 접촉 등 성추행이 우려됨에 따라 여성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범죄 발생시 대처와 신고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난 3월 수원역에서 불교 경전책인 ‘지장경’ 속에 휴대폰을 숨긴 채 여성 27명의 치마속을 촬영한 성폭력 피의자가 검거(구속)되는 등 지난 4∼6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성폭력(몰카 등) 피의자 38명이 붙잡혔다. 한편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 붐 조성’을 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찰서 임의동행을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1일 경찰이 임의동행을 강요하면서 이를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조모(37·여)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경기지방경찰청장과 부천원미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속 경찰관들에게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해당 사례를 전파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조씨가 성매매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손님을 가장해 조씨의 오피스텔에 들어가 임의동행을 요구했다. 이에 조씨는 마사지 영업을 했을 뿐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어머니가 입원해 병원에 가야 하므로 다음 날 조사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씨는 당시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 지인으로부터 임의동행일 때는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해도 된다는 조언을 받고서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 경찰은 ‘임의동행동의서’에 조씨가 서명하는 등 적법한 공무집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인권위는 경찰이 임의동행을 거부할 권리를 알리지 않았고 자필 서명도 완전히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판례와 경찰청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청소년육성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원중부서와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장 등 회원 8명을 비롯, 장학금 수상 학생 3명과 보호자,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수원중부서 관내 21개 중학교 중 13개교 학교장이 추천한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한 심사위원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함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 중 3명을 선정,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 중학생인 장학생 3명에게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분기별로 1년에 4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주신 청소년육성회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수원중부서 경찰관분들을 잊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면적 311만 6천341여㎡ 규모에 총 2만400여 가구 5만5천여명이 거주할 수원 호매실지구에 모아종합건설이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을 분양한다. 단지 앞 칠보산과 북측에는 수목과 운동기구들이 어우러진 작은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도 도보거리에 있다. 또 단지 내 조경은 국내 최고의 조경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하여 친환경적이고 품위있는 조경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해 출퇴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하는 호매실에서도 단연 으뜸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앞 상업시설이 조성돼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홈플러스, 이마트, AK프라자, 롯데쇼핑몰, 하나로클럽 등이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 좋다. 부지면적 6만4천여㎡에 달하는 수원 제2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아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