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사회단체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계양구 25개 주요 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지난 2년간 구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뤄졌다. 계양구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계양산업단지 조성 ▲계양테크노밸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계양아라온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박촌․계양테크노밸리 철도 노선 유치 ▲인천 북부권 문화회관 계양아라온 유치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 ▲오조산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 확충 및계양산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계양문화회관 공영주차장 조성 ▲청년마당 운영 ▲실버농장과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보고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 회원분들과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계양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의 미래를 위한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
정강의료재단 송도JK위드미의원은 최근 연예인봉사단체인 ‘연예인홍보단’과 함께 (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은 JK위드미의원 김정민 원장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병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환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JK위드미의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 및 감사장 전달식에는 JK위드미의원 김정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과 안성민 본부장, 연예인홍보단 이상인 배우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오는 13일 까지 강화군수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일정을 확정지었다. 공천 신청 접수는 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다음날인 6일 오후 2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한 1차 경선은 9~10일, 2차 경선은 12~13일 진행해 마지막 날인 13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는 모두 14명이다. 등록일자 순으로 정리하면 곽근태(70) 평화에너지데크 대표이사, 김세환(60)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김순호(64) 전 강화군 부군수, 박용철(59) 전 인천시의원,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 유원종(45) 전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전인호(57) 미래발전포럼 강화군 지부장, 전정배(60) 전 국회의원 황우여 보좌관, 황우덕(66) 전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김지영(64) 인천강화균형발전협의회 이사장, 나창환(70)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계민석(55) 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상복(70) 전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 탄산음료를 꺼내 마신 뒤 일으킨 구토증상을 일으킨 사건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는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페트병을 보관한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등 4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하철 승객이 놓고 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함께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페트병에는 락스만 들어있었다. 누가 냉장고에 넣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은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건립 예정인 묘지공원 봉안당(영종메모리얼 파크) 건립이 인천시의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조성과 맞물리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에서 신규 투자지역으로 영종 제3단계 유보지가 선정되면서 장기간 멈춰있던 영종시립 봉안당 건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LH는 지난 2008년 인천시와 12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하늘도시 내 2만위 규모(4000㎡) 장사시설인 봉안당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발과 제3 유보지 개발계획안 불투명 등으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지난 6월 인천시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신규 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영종 3유보지 개발에 시동이 켜지면서 봉안당 건립 추진 동력도 확보된 셈이다. LH관계자는 “약 362만㎡ 규모 제3 유보지는 올해 기본 개발구상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개발계획 변경(용도 지정) 등 큰 틀에서의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 설계를 바탕으로 한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치게 되면 2026년 중·하반기에는 제3 유보지 기반 시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30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계양구 위기가구 보호·대응을 위한 ‘계양 복지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계양 복지정책 포럼’은 복지 현장의 현안을 발굴하고 공론화하여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돌봄지원가,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보호·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주민의 삶이 존중받는 민관협력의 길’을 주제로, 이수진 서울시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이 '고독사 예방 정책 최신 이슈와 전망'에 대해 고독사 예방 정책 이해와 국내외 고독사 예방사례 등을 먼저 강연했다. 이어서 서윤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계양구 현황을 중심으로 '고독사 위험계층에 대한 이해 및 과제' 발제를, 마지막으로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는 '사회적 연결이 니트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니트컴퍼니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인천항만공사(IPA)는 'I-Scale Up'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기업 2개사 및 인천 공공창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인천대학교 산하 아이엔유파트너스와 함께 창업기업 지원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I-Scale Up'은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대 2개사에 사업화 자금 최대 각 1000만 원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내벤처 분사 출신 창업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IPA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과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4개사가 지원했다. 지난달 16일 비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개사를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기업 2개사는 모두 지난해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 및 전기차 전용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피트인(대표 김세권)’과 ▴차량 보험정비 데이터를 활용해 ECO 부품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픽카 주식회사(대표 박상균)’며,다.지난달 30일 IPA·인천대학교와 각각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PA는 지원 대상기업 2개사에 각각 1000만 원 사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으로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1일부터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낚시 이용객, 수상레저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 주요 추진사항은 ▲연안사고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해양사고 대응태세 강화 ▲추석 전·후 민생침해 범죄 집중 단속 ▲취약해역 사전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소집체계 유지 등이다. 아울러 인천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도선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인천 전·현직 국회의원 3명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0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주고받은 혐의(정당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구갑)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허 의원은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게 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게 된다. 윤관석 전 의원은 같은 혐의로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성만 전 의원에게도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30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허 의원과 이 전 의원, 임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의원은 같은 해 3월 송 전 대표 등에게 부외 선거자금 1100만 원을 준 혐의도 있다.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은 경선 캠프 관계자로부터 선거자금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따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천경해운, 팬오션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Korea China Haipong, KCH)’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서비스인 KCH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닝보(寧波 , Ningbo)-베트남 하이퐁(Hai 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인천을 기항한다. IPA에 따르면 첫 항차로 지난달 30일 천경해운 ‘티씨 메신저(TC MESSENGER)’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3만TEU 이상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세 번째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에 보다 안정적인 선복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항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