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윌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금) 10시에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뮤지컬 ‘돈스탑 저스트댄스’를 퓨플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송출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중 하나인 다원예술 창작주체(공간) 선정, 여러 기획프로젝트 중 첫 번째 기획공연 장애인식 개선 뮤지컬 ‘돈스탑 저스트댄스’를 ㈜윌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돈스탑 저스트댄스'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들과 외발비보이 김완혁이 직접 작품에 참여했다. 각자의 개성이 강한 팀원들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돼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발달장애인 친구들인 조현서, 박하진, 김민규, 조재겸 등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하며 전문예술가인 박종훈, 김동현, 여인수, 권순민, 김희연, 윤재훈, 여기에 외발 비보이 김완혁 등과 함께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2022년 인천문화재단 작은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을 통해 선보였던 관객 개발 프로그램 ICBS 2:2 브레이킹 배틀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댄스팀을 섭외해 게스트 공연으로 초청, 여기에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인연이 됐다. 이후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미래 교육 디자인을 위해 6일부터 16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도 교육감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시교육청 교육정책 탐방단은 미국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 학교, 연구소 등을 탐방하고 관계자들과 세미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신 교육혁신의 가치와 키워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혁신적인 인재 양성 방법, 인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시사점 등을 모색한다. 또한, 읽걷쓰와 연계한 인공지능교육, 뉴욕의 국제기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로배움학교 사업 중 하나로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UN 고위급 정치포럼(HLPF) 사이드이벤트 포럼에 참여하는 학생 21명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이번 국외 연수에서 수집된 자료와 결과는 책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내년 인천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인천교육이 선진국의 교육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인천의 특색을 기반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전등사 내 삼랑성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 체험시설 건립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시비 포함한 50억 원이 투입된다. 연 면적 775.9㎡(지하 1층~지상 1층) 규모 전통 한옥 양식으로, 호국 역사 교육실, 다목적실, 휴게시설 등이 갖춰진다. 교육관이 조성되면 전등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국 전통 불교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랑성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및 건축허가 변경을 마쳤고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했다. 현재 토공사(흙막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어 연간 100만여 명 관광객이 찾는 강화군의 명소다”며 “전등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10년 가까이 두 자녀 양육비 9000만 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아 관련법 제정 후 첫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구속을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지난달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A(44)씨의 구속 취소 청구를 최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할 이유가 없거나 그 이유가 사라진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심 법원은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이는 양육비 미지급자를 형사 처벌하는 관련법이 2021년 개정돼 시행한 이후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지난달 항소심 법원이 1심을 파기하고 형량이 더 높은 징역 6개월을 선고하자 A씨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전처 김은진(44)씨에게 두 자녀 양육비 96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차례 법원의 감치 결정을 받고도 밀린 양육비 대부분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심장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주장한 것으
인천시교육청이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교한 대입전략과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시교육청은 4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서별 기자회견’에서 “온·오프라인 다각적 진로교육과 정교한 진학지도 시스템을 통해 학생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직업교육 또한 직업계고 학생 수 감소 및 부정적인 인식을 덜고 고졸 취업만으로도 충분히 자립하고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22년 3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온라인 진로교육을 위한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괄목할 만한 성장(올해 7월 기준 240만 명 방문)을 언급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지난 5월 설립한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안에 4개 권역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진로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타시도가 부러워하는 인천만의 진학지도 시스템과 전국 최초 진로진학직업로드맵 제작 등 인천지역 모든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아울러 현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수능과 중3 이후 적용되는 2028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중구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 등 6개 기관과 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여하고 항공기 1대와 선박 13척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유선이 충돌한 뒤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돼 저유황연료유 10㎘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류 이적과 긴급 예인 등 사고선 긴급조치, 파공부위 봉쇄, 오일펜스 설치, 해상 방제작업 등이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대응 및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335개 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훈련과 함께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통합연계훈련 및 현장훈련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분야에 대해서 정부 중앙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IPA는 지난달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풍수해로 인한 화재, 선박사고 등 여러 유형의 복합재난에 대해 기관장 주관 실시간 현장연계 재난상황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IPA는 ▴그동안의 재난대비 훈련경험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해양경찰서,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현장과 상황실의 실시간 연계로 재난상황에 대한 기관장의 신속한 판단 및 지시에 따라 훈련을 펼쳐나간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 작동과 기관의 현장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최근 부평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49년 된 부평고 본관동은 2020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2021년 대상교로 선정돼 인천 최초로 개축했다. 총 31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3년 1월 착공해 16개월 만인 지난 5월 9일 준공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디자인 특화 사업, 급식소 개축 공사, 외부 환경 개선 공사를 병행했다. 부평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학교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사용자 참여 설계를 적극 반영했다. 학생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1층 남측에 배치된 도서관은 폴딩도어를 적용해 외부 데크와 오솔길과 연결되도록 했다. 스터디카페는 검색 공간과 학습 공간을 분리하고 식당은 커튼월 창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부평고 2학년 최모 군은 “공사기간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불편했지만, 새롭게 바뀐 학교는 외부와 연결된 도서관, 예쁘게 꾸며진 스터디카페, 카페처럼 편안한
인천에서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56분쯤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교통섬을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A경위와 함께 있던 40대 B씨는 "내가 운전했다"고 주장하다가 후에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경위가 실제 운전자라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A경위는 재차 경찰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현장에서 진술을 번복한 점 등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 허가 기한을 20일 앞두고 인천시교육청이 ‘서구지역 2025~2029년 중기학생배치계획’ 조기 수립 결정을 발표했다. 최근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의 상업3블록(오피스텔 1,162세대) 사업 추진에 따른 학교과밀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매년 하반기 진행하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조기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중기학생배치계획은 매년 4월 1일 기준 관할 지자체의 주민등록 현황 등 학생배치여건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향후 5개년간 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입주를 끝마친 공동주택을 포함한 추계를 토대로 루원시티 상업3블록 학생배치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은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답변 마감일이 오는 23일인 만큼, 교육청이 중기학생배치계획 수립까지는 시일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 또 루원시티 북측에 위치한 5개 단지(동우1·2차,한성,현광,성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미래세대까지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장기학생배치계획’ 조기 수립은 서구청 공문에 대한 공식 답변과는 별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