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3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퇴직준비교육 등에 따른 상위직급 결원 승진과 신설 학교 및 기관 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인천교육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고 국가 정책 수요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인사에는 5급 1명, 6급 54명, 7급 30명, 8급 8명 등 총 93명 승진과 5급 이하 전보 216명 및 신규임용 3명이 반영됐다. 주요 인사 사항으로는 ◇5급 전보 ▲소통협력담당관 유주형 ▲소통협력담당관 구회준 ▲정책기획조정관 한정예 ▲감사관 이지선 ▲감사관 서상원 ▲교육재정과 전진영 ▲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실 강주성 ▲학교·마을협력과 김수정 ▲총무과 양춘미 ▲노사협력과 전재홍 ▲학교설립과 최영미 ▲안전복지과 임대혁 ▲교육시설과 조영탁 ▲남부 복지재정과 김영규 ▲북부 학교운영지원과 정현옥 ▲북부 교육시설과 박시범 ▲서부 학교운영지원과 박은정 ▲서부 복지재정과 정의열 ▲서부 평생교육건강과 임선미 ▲계양도서관 박상일 ▲강화여고 안진아(승진) 등을 발령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20일 오전 3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구간 교차로를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복구 작업에 들어가기 전 밸브를 잠가 누수를 차단하고 순차적으로 단수를 해소하면서 복구하는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파열 원인을 알 수 없고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인천 전체 초등학교 총 274교(특수학교 포함)로 전면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체제로, 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늘봄 모델학교 60교를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2024학년도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의 운영과제는 ▲(선택)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필수)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 저녁늘봄이다. ‘아침이 행복한 학교’는 이른 등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여건과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아침이 따스한 학교’와 독서교실, 신체활동, 악기교실, 전통놀이 등 아침형 특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침이 신나는 학교’ 중 학교의 수요와 여건에 따라 선택 운영한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1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 지원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매일 2시간 이내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자체 운영’과 ‘지역 대학 연계’ 중 선택 운영한다. 특히 ‘지역 대학 연계’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와 우수한 강사풀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늘봄학교와 매칭함으로써 초1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과 결대로 자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봄날 이상연 작가가 3년 만에 개최하는 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가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실에서 마침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천지역 각계각층 오피니언리더를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즌3 제막식의 공식 명칭은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다. 메세나 200 콘서트라는 이름처럼 이날 전시장에는 각종 축하공연과 토크쇼 등 다채로운 제막식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제작기간만도 6개월 이상 걸린 가로 10미터 600호짜리(120호 5폭) 봄날 이상연 작가의 해바라기 대작이 제막과 함께 처음 선보이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기존 메세나 방식을 탈피한 전국 최초 최대 규모 기부전시회를 인천에서 열게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콜라보작가님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작가의 기부전시는 지난 2015년 인천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나눔을 통한 축하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기부전시가 보다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8년 국전 대상을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 A씨(45)는 지난 3월 아들이 학교에서 받은 노트북을 함부로 쓰거나 잃어버릴까 노심초사다. 노트북을 받으면서 함께 받은 안내문을 통해 ‘학생 잘못으로 인한 고장이나 파손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며 분실할 경우 학생(학부모)이 구입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중학교 1학년짜리가 고가의 노트북을 잘 관리하고 다루기란 어려운 일이다. 결국 또 부모 숙제다”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싼 고사양 디지털 기기보다는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다룰 수 있는 기종이었다면 보다 효율성이 높지 않았겠나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학년별 노트북 보급률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초5, 중1, 고1 학생들이 노트북을 지급받아 보급률 78%를 육박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초4, 고1 대상 보급까지 마치게 되면 인천지역 초4~고3 대상 학생은 모두 개인 노트북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A씨처럼 노트북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별로도 사용공간 제약을 두는 학교가 많아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최근
영종국제도시 신불IC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가도로·지하차도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신불IC 교통체증 원인은 영종해안남로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을 잇는 도로 부재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BMW 드라이빙센터 앞까지 우회한 뒤 유턴하는 등 불필요한 동선이 더해져 출퇴근 시간 신불IC 인근은 대략 30분 정도 정체가 유발되고 있다. 배준영(인천 강화군·동구·중구)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말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50억 원으로 공사가 전액 부담하며, 오는 2027년 해안도로에서 T1 방향 도로부터 개통하고 2028년 6월까지 양방향 도로를 모두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공사가 공항 운영을 위해 주변지역 및 인근 도로의 개발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인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정했다. 또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공항 산업을 공항 주변 지역과 연계해 확장, 발전시키는 '공항경제권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수도권 유일 해양특화 전시회 '2024 국제 해양·안전대전'이 오는 1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화려한 개막식 열고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7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42개 514부스 해양·안전 및 조선업체가 참여해 수도권 대표 해양·안전장비와 중소조선 전문전시회로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20개국 아시아 해양치안기관, 10개국 조선기자재 해외바이어, 해양경찰청 장비구매담당자, 조선소 담당자가 바이어로 참여해 업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 조선 ▲ 항공 ▲ 안전·레저 ▲ 항해통신장비 ▲ 특수장비 ▲ 해양환경 ▲ 중소조선·워크보트 ▲ 미래관 주제로 구성된 테마관으로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취업설명회, 해양경찰 제복 및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선박안전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올해는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관을 선발하는 ‘바다사나이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또 6년 만에 재개되는 청소년을 위한 '해양안전 도전골든벨' 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양환경안전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조선해양 국제컨퍼런
인천시교육청은 1인 1스포츠 활성화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5일 인천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시교육감배 초·중등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 인천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36교 총 611명이 참가하는 등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함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남초부 1위는 인천단봉초등학교, 남중부 1위는 인천청라중학교가 차지해 향후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경규 인천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대학과 함께 처음 시도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대학 모두가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스포츠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봄날 이상연 작가가 3년만에 개최하는 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실에서 마침내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축하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최되는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기존 메세나 방식을 탈피한 전국 최초 최대 규모 기부전시회를 인천에서 열게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콜라보작가님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 작가의 기부전시는 지난 2015년 인천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나눔을 통한 축하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 전시에서도 희망달력 500부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800만 원으로 소아암환우 돕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기부전시가 보다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8년 국전 대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다. 2019년 시즌1을 기획해 판매수익금 20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시즌2에서는 인천의료원 등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개발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2종 항만배후단지에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해양문화관광시설 개발 사업다. IPA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자 공모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42만7천㎡) 가운데 우선 1개 필지(1만6천500㎡)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단독 법인이나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 형태다. 세부 내용은 27일부터 IPA 누리집(icpa.or.kr)에 게시된다. IPA는 올해 초 1500여 개 국내외 부동산 및 금융 투자사 등에 콜드메일(Cold mail)을 발송하는 등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투자활동과 리스트 관리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과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외 굴지의 투자사 10여 곳 대표단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IR 활동도 펼쳐왔다. 이후 투자의향을 밝힌 투자사들과의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