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김종석 동화산업(주) 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김 회장 및 가족,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종석 회장은 1991년 철스크랩업체인 동화산업을 설립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스크랩 KS 인증을 받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3년부터 인천에 본부를 두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후원회장을 맡아 온정을 베풀어왔다. 김종석 회장은 "항상 생각해오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고 나누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147호에 가입해 주신 김종석 회장님과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나눔파트너로서 인천의 나눔을 함께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0일 부평구청사가 잠정 폐쇄된 가운데 구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수 없이 많은 고민을 거듭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최근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열린 ‘2020 남동토론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소각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소각장 신설 계획 철회 방침에 대한 주민 질문을 받고, 그 동안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6일 연수구·미추홀구와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 출범에 합의하고, 소각장 예비후보지 건립계획의 전면 철회를 시에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폐쇄를 앞두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각 구마다 소각장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 당초 방향이었다. 하지만 시 지원 없이 자체 처리하려면 재정 부담이 크고 그만한 부지도 없어 대안을 찾기 위해 2주 간 상당히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부권 3개 구는 쓰레기 절감정책과 재활용품 재사용률을 확대하면 기존 소각장을 통해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최근 열린 시-민주당 간 당정협의회에서도 좋은 제안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제기되는 불신의 목소리에 대해 “구의 입장은 정확하다. 소각장 신설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구 행정에
인천퀴어반대대책본부가 9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권으로 포장된 모든 퀴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인천지역 범시민사회단체들도 나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 지역 36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과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 갈등은 개인적 차원이 아닌, 검찰 개혁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반개혁적 집단항명의 대결”이라고 지적한 뒤 “검찰 옹호 집단은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70여 년 적폐기득권 유지를 위해 사태의 본질을 살아 있는 정권에 대한 수사로 호도하며 정국혼란을 심각하게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적폐언론과 야당은 이에 편승해 ‘검란’으로 상황을 흐리고 있으며, 이는 국민적 요구인 검찰 개혁을 막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발악과 기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작금의 사태가 우리사회 적폐기득권 구조를 청산하는 일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총장 즉각 해임 ▲판사사찰과 비리수사 방해 책임자 구속수사 ▲정치검찰과 검찰기자단 유착 및 특권 해체 ▲공수처 개정안 신속 처리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등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
인천시 남동구는 내년 1월4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주간 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행지역은 구 전역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음식물쓰레기가 대상이다.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배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생활쓰레기 주간수거는 어두운 심야시간에 이뤄지는 수거작업으로 인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구는 3주 간 주간수거 시범운영과 원가산정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생활쓰레기 수거에 종사하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와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야간보다 넓게 시야가 확보돼 잔재 쓰레기 없이 보다 깨끗한 거리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2020 인천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신은호 의장(왼쪽 세 번째) 등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8일 인천지역 한 대형마트에 영업시간 단축·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자매결연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의 협조로 서산시 운산면 쌀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현고잔동은 서산시 운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운산면 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쌀을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수 논현고잔동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 농가에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상생협력 속에서 발전하는 논현고잔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공공안전을 위해 인천 최초로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성능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남촌동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만수5동 해맑은 어린이집·아이랑 어린이집 등 3곳으로 앞서 올해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에 신청·선정됐다. 지난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하는데 소요되는 공사비 일부가 지원된다. 건축물 소유자(관리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구가 사업대상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계획을 검토(LH)한 뒤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구는 2022년까지 화재안전 성능보강에 소요되는 건축물 당 총 공사비 40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2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가연성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 건축물 구조별 필수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필요시 옥외피난계단이나 하향식 피난구와 방화문 설치 등 건축물 여건에 따른 보강방법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을 통해 건축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