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 서울시가 비용 분담 비율에 동의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자유한국당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에 필요한 사업비 분담 방안을 최근 서울시가 동의했다. 국토부는 앞서 직결 노선 사업비(차량 제작비) 556억 원을 서울시 60%, 정부 40% 비율로 분담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556억 원은 공항철도 직결 노선 운영에 필요한 6량 차량 8편성 가운데 국토부 부담인 4편성을 뺀 나머지 4편성을 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이학재 의원은 “서울시가 국비 부담 비율을 계속해 높여달라고 요구하다가 최근 국토부가 제안한 비율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공항철도 직결 사업이 마침내 한 발을 뗀 것”이라고 말했다. 직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 지역 주민들이 공항철도에서 환승없이 서울 강남 등 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 여의도·고속터미널·종합운동장 등으로 가거나 서울 강남·강동 지역에서 9호선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모두 김포공항역에
인천준법지원센터는 13일 인천농협지역본부 및 인천새농민회로부터 떡국 떡 600개(1㎏, 27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13일 인천지역 바이오기업 바이오액츠를 방문해 바이오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차관은 “바이오액츠의 진정한 성장비결은 우수한 인력들의 꾸준한 연구개발”이라며 “활발한 연구투자로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제34회 정기총회’에서 인천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포상(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주요 건설사업 시공사와 상생협약 ▲시공사 실무부서와의 협조체계 구축 ▲인천시 및 건설관련 지역협회와의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13일 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시영상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연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을 비롯해 임순례·권칠인·연상호 감독, 원동연·김미혜·이동하 대표 등 유명 영화 기획·제작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영화인들은 최근 1천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극한직업’의 주요 배경이 된 배다리 주변을 예로 들며 “영상산업 측면에서 인천이 가진 장·단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영상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야외 세트 및 실내 스튜디오와 같은 전문 촬영시설을 마련한다면 수도권 콘텐츠 생산의 주요 기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천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영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보존 및 활용에 나서줄 것&rdqu
생후 50일 된 아들을 안고 있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과실치사 혐의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아들 B(1)군을 안고 흔들다가 떨어뜨려 10여일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울고 보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두 손으로 안아 위아래로 흔들다가 바닥에 떨어뜨렸고, B군은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 A씨는 곧바로 아들을 자택 인근 소아과병원과 대학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았으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의 골절은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상태를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의료진의 말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10여일 뒤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고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부주의로 아들을 떨어뜨렸고 머리 부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사망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을 떨어뜨려 머리가 손상된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다른 외력은 없었다”며 “피의자에게 사망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과실치사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하 문자박물관)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건축허가가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문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센트럴파크 내 1만9천418㎡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5천65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 문자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세계 각국의 문자 자료를 수집해 전시하고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 세계 문화체험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으로서 전시실, 수장고, 보존과학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전시실, 도서관,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사무실, 뮤지엄숍(소매점), 식당과 카페테리아(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건축허가 완료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전시될 세계 문자 유물을 병행하여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의귀 시 문화시설과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021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고고!! 루원맘스 카페’와 지역 문화발전 및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 대상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는 최근 ‘2019년 정기총회 및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부평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합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의체로 2015년 창립해 문화, 교육, 경제, 보건, 복지, 환경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 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3월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가 시행된다.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캐리어 등)을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공항에서 짐을 보낸 후 당일에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기 전 숙소에서 짐을 부친 후 공항에서 짐을 픽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해당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신 중년 세대(50~60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구체적인 이용방법 및 요금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및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