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 지역에서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내부와 외부의 목소리가 엇갈렸다. 지난 29일 서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성추행 의혹으로 인천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반면, 서구노조와 직원들은 “잘못된 성 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전제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자”는 내부 의견을 제시했다. 30일 서구와 직원내부게시판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25일 내부 게시판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저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직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가슴에 깊은 상처를 드려 송구스럽다”며 “애도 기간에 회식을 연기하지 못하고 시행했던 것도, 저의 불미스런 행동으로 마음 고생했을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29일에는 서구노조도 내부게시판을 통해 회식자리에 있었던 당사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 먼저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당사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이 구청장의 태도에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며 사과는 받아들였다. 이어 “당사자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고발을 강제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기는 것”이라며 사실상 수사의뢰는 안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서구노조는 “이번 사건이 일파
인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으로부터 설맞이 ‘사랑의 쌀’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된 것으로 지역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인천시회 및 건설공사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공사 책임자들에게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 장비 등의 사용 확대를 권고했다. /이정규기자 ljk@
30일 오전 8시 36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서 공항버스가 앞서 달리던 지게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 A(62)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버스 기사 B(44)씨와 승객 2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버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다음달 19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한해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2019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 구청 앞 오후 4시부터 어울림마당에서는 각 동(洞) 풍물단이 참여하는 연합풍물패의 지신밟기로 부평구의 번영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한다. 유수지 체육공원에서는 부대행사인 전통 체험마당으로 ▲한지 공예 ▲부럼 깨기 ▲나무 팽이 만들기 ▲신년 윷점 보기 ▲가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사전 접수를 통해 전통 활쏘기 대회와 연날리기 대회, 쥐불놀이 등이 열리며, 진태령 밴드와 부평구립풍물단, 전통 타악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사전 공연도 펼쳐진다. 공식 행사는 오후 7시 축원 인사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모두가 함께 하는 대동마당을 열어 구민의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날리기 대회와 쥐불놀이 깡통 신청은 2월 15일까지 부평문화원 사무국(☎505-9001)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호텔카리스와 ‘가족사랑 외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텔카리스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지역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 및 가정에게 가족외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니자미(Nizami) 국립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니자미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경인여대 유학을 적극 추진하며 경인여대는 학생들에게 유학에 따른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교는 한국어 교육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교육 스태프 상호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 윤세민 및 김미경 교수 등과 니자미 국립사범대학 부속고 나자로바 파리다(Nazarova Farida) 교장과 교사 및 학생 대표가 참여했다. 류화선 총장은 “타슈켄트의 최고 고교와 국제교류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경인여대의 교육 노하우의 수출과 이 고교 졸업생들에 대한 한국유학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니자미 국립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는 타슈켄트에 있는 외국어 교육 특성화 고교로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아랍어 등 4개국 언어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교생은 500여 명이다. /이정규기자 ljk@
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30대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카풀 앱 운전자 A(38·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3시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여)씨의 신체 여러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카풀 앱으로 매칭된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부평구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다음 날 오전 5시께 "카풀 앱으로 연결된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신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어떻게 이런 사람이 드라이버로 등록돼 일을 할 수 있는지 앱과 시스템 자체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남자 드라이버가 앱을 악용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를 수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온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피해자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운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접촉을 하긴 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인천 서구가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28일 ‘2019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가 대상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보수·보강 등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3월15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견적서) 등이다. 구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천시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준공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사업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주택관리과(주택관리팀 ☎032-560-4737, 4736)에 문의하거나, 서구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 구정소식란 새 소식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최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천300㎏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쌀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