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가 어시장 신축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의 수산물 명소로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6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소래지역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구는 ‘소래포구 신축 어시장 사업’과 관련해 이달 중 사업 주체인 소래포구현대화사업협동조합과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소래포구에 연면적 2천358㎡(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신축 어시장 건물을 짓는 내용이다. 지난 2017년 3월 대형화재로 좌판 상점 244곳과 상점 15곳 등이 잿더미가 되면서 복구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소래포구현대화사업협동조합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상인 간 갈등이 심화됐다. 이로 인해 사업은 착공도 하지 못한 채 1년이 넘도록 지연되면서, 무산 될 상황이었다. 작년 11월 조합이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조합원 간 갈등이 해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가을어기(9∼11월)부터 상인들이 장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소래포구를 비롯한 소래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구청 7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인천 옹진군 영흥면은 최근 한구종합환경이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100박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구종합환경 김근회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물품을 찾다보니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인천 중구를 방문해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여러운 상황에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감사하다”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2019년을 구 발전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지역 모든 기관 등과 함께 합동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구민 새해 소망, 단체장 새해 덕담, 신년 상호 인사 등으로 기해년(己亥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시 자치구 중 인구 1위, 면적 1위, 재정 1조 원의 서구시대 개막을 알리며 ‘미리 보는 2019년 10대 서구 뉴스’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문제 4無 생태도시 꿈꾼다 ▲교육 혁신도시로 출발 ▲사통팔달 서구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문화가치 창출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행정 구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 등이다. 이 청장은 환경, 교육, 복지, 교통, 문화 등 분야별 서구의 2019년도 청사진을 밝히며, “금년 한 해는 서구 미래 30년 비전을 실천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서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1천1백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
60대 아버지가 일방적인 결혼 날짜를 통보한 아들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35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아들 B(33)씨의 등과 가슴 쪽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밖으로 도망쳐 피를 흘리고 있는 B씨를 이웃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결혼식 날짜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해서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 B씨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이후 다시 조사해봐야 한다"며 "범행 동기나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7일부터 23일까지 ‘2019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지역에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에게 정서적 감동을 주면서 봄과 어울리는 문안을 15자~25자 내외로 1인 3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문안은 ‘부평구 공감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5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최우수작 1편은 20만 원, 우수작 2편은 각각 15만 원, 장려작 2편은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안 제출은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구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현재 겨울편 공감글판으로 김미정님의 창작 문구인 ‘빨간 동백꽃 하얀 눈 속에서 더 힘을 내는구나’ 문안을 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해 주민들과 좋은 글로 소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509-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KT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공동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6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KT 불통사태에 따른 특별법 제정 촉구 및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오는 11일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KT불통사태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KT 불통사태는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이에 KT는 더욱 막중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공동소송과 함께 전국적인 불매운동도 벌여나가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KT 약관 제28조는 통신장애로 발생한 피해를 배상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KT가 약관을 개정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막중한 손해배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해대책위원회는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동소송 참가자 및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청년실업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인턴사업은 계양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고졸 이상의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계양구 홈페이지(http://www.gyeyang.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구청에서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근무 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계양구 생활임금이 적용된 9천370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인턴사업은 행정업무 경험과 실무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계양구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며 “이번 인턴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역 1, 2호선 환승구간에 자원봉사 2만 시간 달성자의 고귀한 손을 전시하는 공간을 조성해 2명의 자원봉사자 핸드프린팅을 영구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원봉사 2만시간은 1일 4시간씩 약 14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활동해야 달성할 수 있는 시간이며, 최저임금으로 계산 시 1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으로 그 가치는 어떤 것으로도 견주기가 어렵다. 이번 대상자인 고재창씨는 초등학교 교통지도를 비롯해 청소년 선도 및 안전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계시며, 김용복씨는 환경정화 활동, 산불감시등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현재까지도 자원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공간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가 되길 소망하며,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건설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17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원봉사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옹진군 대이작도의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019년 3월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의 도서지역 중에서 옹진군 대이작도에 최초로 설치하는 지하수 저류지는 총사업비 2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근본적인 도서지역 식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수를 함유하고 있는 지층에 지하차수벽을 설치하여 바다로 흘러나가는 지하수를 막아 지하수의 저수 수위는 높이고, 해안가에서 육지로 침투하는 해수 침입을 방지해 질 좋은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친환경적인 시설이다. 현재 옹진군 대이작도는 마을수도시설 2개소에서 일평균 400t의 지하수를 취수하여 거주민과 관광객에게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복되는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서 관광객이 많은 하절기에는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하수 저류지가 설치되면 용수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민경석 수질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서지역 주민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에 도움이 되는 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