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만끽하며 계절별·코스별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서구는 ‘서로이음길 10코스’를 브랜드로 서구 전역의 자연·도심·명소를 연결한 총 31㎞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추진중이다. 지난해 1단계로 6.5㎞의 할메산 둘레길을 개통했으며, 3㎞의 승학산 둘레길도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구는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닌 주민 이용이 편리하고, 전역을 탐방할 수 있는 서구의 랜드마크 둘레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구는 지역 브랜드인 ‘이음’을 활용해 ‘서로이음길 10코스’란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로이음길 10코스 중 9개 코스는 한남정맥을 중심으로 가좌동 호봉산부터 금곡동 가현산까지 이어진다. 코스별로는 야생화체험, 솔숲 힐링체험, 농촌체험, 숲공원체험에 아라뱃길 경유까지 특색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0코스는 서구의 유일한 섬인 세어도에 조성된다. 현재 세어도 관광개발이 계획돼 있어 이음길이 조성된 후엔 바닷길 체험까지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서로이음길 10
인천시 계양구가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에 5번째로 도전한다. 23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중 문화재청에 국가사적 지정 신청 관련 보완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2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회의에서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에 대한 심의가 보류되자 다시 보완서류를 마련해 제출하기로 했다.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계양산성 유적 중 훼손된 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관리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달라며 심의를 보류했다. 위원회는 계양구가 2016년 7월 국가사적 지정을 신청한 이후 2017년 12월, 2019년 4월·12월에 이어 이달까지 4차례 심의를 보류했다. 계양구는 이달 중 계양산성 보존 계획을 정리해 제출하면 다음달로 예정된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회의에서 사적 지정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위원회는 계양산성의 축조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적 지정 심의를 보류했다. 그러나 구는 현재 발굴조사 결과와 설명 등을 토대로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된 심의 보류 사유가 해소된 만큼 구두로 보고했던 관리계획을 정리해 제출하면 사적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제2기 sg기자단 뉴슥(NEW sg)’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남기 이사장은 “이번 기자단은 공단직원들로 구성됐으며, 공단의 새로운 소식을 구민이 알기 쉽게 슥(sg)하고 전달한다는 의미로 명칭을 정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단 사업과 각 사업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철저한 선거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인천교육청, 인천경찰청, 경인지방우정청, 인천해양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거사무의 정확성과 공정성 강화, 유권자 투표편의 확대 및 알권리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난 21일 개정 산업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 청장은 “건설현장 안전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현장에 조기에 안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섭을 겨처 교원복지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의안에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교원단체의 활동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원의 복지·후생 증진과 교권 보호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인천교총이 105개 안건에 대한 교섭·협의를 요구하자 이후 4차례 실무교섭을 하고 이 중 99개 조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인천교총과 함께 ‘2019~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도 열었다. 이대형 인천교총회장은 “이번 교섭에서는 교사들의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개선 외에도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오는 25일까지 ‘2020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질의 국산 목재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소득증대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전국적으로 20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전국 대비 20%인 4개소(총사업비 8억 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 목재생산업(제재업)을 등록한 업체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생산시설이 노후화돼야 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일제 연중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제도는 2001년 6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라 인상된 유류세의 일부를 유가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화물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일부 화물운수사업자가 주유소와 공모해 유류사용량을 부풀려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거나 허위결제, 타유종을 구입하는 행위 등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계도와 부정수급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화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FSMS)을 통해 주유소 POS시스템(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주유내역과 유가보조금 지급내역 간 불일치, 단시간 반복주유, 1일 4회 이상 주유 및 탱크용량 초과주유 등 주유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의심주유소에 대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결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된 경우 화물차주는 부정 지급된 보조금 전액 환수와 함께 위반횟수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의 보조금 지급정지 처분을 한다. 또 부정수급에 공모·가담한 주유업자에 대해서도 거래정지처
인천 서부소방서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 이론 및 실습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사용방법 ▲비상구 장애물 적치 금지 등 대피로 확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안내 및 올바른 119신고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식품제조연합회 계양구지회는 20일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계양구에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계양구 식품제조가공업소 17곳이 마음을 모아 1천510개의 생산제품(환가액 725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지역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