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는 센터 개설 2년여 만에 방광암 수술 600례 및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 100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영요 혈뇨방광암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비뇨의학과를 비롯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센터 등이 합심해 이룬 결과”라며 “병원이 방광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앞으로 사회공헌을 통해 인생2막을 보람있게 보내려는 신중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약정체결로 신중년의 경험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일자리 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신중년의 제2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거나 국가·공인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며, 참여기관 자격은 지
훔친 차량 4대를 무면허로 몰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 등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중하교 졸업생 A(15)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4)군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강원 원주 등지에서 총 시가 6천500만원 상당의 차량 4대를 훔쳐 1천km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차량을 포함해 차량 8대 안에 있던 노트북 등 시가 2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차량을 몰고 장거리를 이동한 뒤 다른 차량을 다시 훔쳐 이동하는 방식으로 강원 원주, 전북 전주, 인천 부평, 김포 등지 순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 등지에 주차된 차량을 직접 열어보면서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확인해 범행했다. 이들이 훔친 렉스턴·아반떼·SM5·올란도 등 차량 4대는 모두 범행 당시 차 안에 차 열쇠가 방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최초 범행 후에 한 달 넘게 범행을 반복하며 도주하다가 이달 13일 인천 부평의 한 마트 앞 도로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
인천 중구는 최근 행복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희망복지 지원단’ 업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4개 동에 설치된 ‘맞춤형 복지팀’을 올해 하반기까지 12개 모든 동에 추가 설치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복지 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이웃돕기 및 자원 발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드마켓·뱅크 사업 등 복지 전반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또한 점차 확대되는 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과 관련, 인천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 사업 담당자를 초빙해 2020년 변화되는 시스템 관련 전달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민들이 제일 처음 만나는 중구의 얼굴이며, 성공적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 대표위원들께서는 지역과 구민이 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목표를 995개 업체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기(氣)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속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 조성’이라는 비전 하에 올해 995개의 중소기업을 목표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0% 확대 추진하는 것이디. 이를 위해 구는 3대 전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기업관련 단체 및 기업체와 소통행정 강화 ▲공업지역 기반시설 정비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활성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운영 ▲공장등록을 통한 제조업체의 효율적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선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무역박람회 참가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시장조사 지원 ▲중소기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창출기반 지원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 ▲제품인증획득 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스마트공장 보급
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호텔 카리스와 ‘가족사랑 외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카리스 백하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18일 연평면에서 올해 서해5도 복무군인을 대상으로 주요관광지와 향토음식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서해5도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대청면에 복무하는 장병들이 백령면으로 이동해 참여하게 된다. 팸투어 주요 일정은 연평도 안보교육장, 평화공원, 망향공원 등이며, 백령면도는 심청각, 고봉포 사자바위, 통일기원비, 중화동포구 및 중화동교회,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두무진 도보 관광, 사곶 천연비행장 겸 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지정), 용기포 자연동굴&등대해안(옛 피난처),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지정), 담수호(백령관광의 미래중심지) 방문 등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참여하는 모든 복무군인들에게 향토음식 제공 및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장정민 군수는 “서해5도에 복무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서해5도서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향토음식을 소개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수도권해양관광 1번지 옹진군의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2조 이상의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8일 서구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관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최병진 환경안전처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정답이 인쇄된 문제지로 시험을 치르거나 오류 문제를 일방적으로 복수 정답 처리하는 등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한 인천 고등학교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18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 5개 고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모두 66명에게 시정·주의·주의 요구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송천고는 2017학년도 3학년 자연통합수학 시험을 치를 당시 객관식 15문항 정답이 모두 인쇄된 문제지가 잘못 배부되자 교과협의회도 따로 열지 않고 재시험을 봤다가 적발됐다. 또 2016∼2018학년도 지필 평가에서 8개 과목의 출제 오류가 발견되자 별도의 결재를 받지 않고 ‘복수 정답’이나 ‘모두 정답’ 처리해 시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원래는 채점 과정에서 유사한 정답이 있을 경우 교과협의회를 통해 채점 기준을 수정한 뒤 채점 기준표를 다시 결재받아 적용해야 한다. 박문여고도 2017학년도 지필 평가에서 3과목의 출제 오류가 나오자 이 같은 결재 절차 없이 모두 ‘복수 정답’ 처리했다가 적발됐다. 동산고는 2017학년도 1학기 수행평가를 보면서 교과협의회에서 수립한 채점 기준에 없는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학업 성적이나 수행평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적발된 학교
대한석탄공사가 불소 오염이 확인된 인천 무연탄 비축장에 대한 정화 책임이 없다며 정화 명령을 내린 지자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대한석탄공사는 인천시 서구를 상대로 인천 비축장에 대한 ‘오염토양정화 조치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인천사무지소가 관리하는 가좌동 무연탄 비축장에서 기준치(400㎎/㎏)의 2배가 넘는 961.2㎎/㎏의 불소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2022년 1월까지 오염 토양 정화 조치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석탄공사는 무연탄 비축으로 인해 토양이 불소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거 해당 부지를 매립해 조성할 당시 오염 토양이 반입돼 불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판단했다. 서구는 석탄공사가 불소에 오염된 인천 무연탄 비축장에서 토양 정화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오염 원인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확인해 달라며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대한석탄공사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인천비축장 부지는 정부 소유로 공사가 관리하기 이전 시점에 이미 오염된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