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e음 시즌2에 이어 전통시장을 대규모 지원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재현 구청장은 최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사업 지원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각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구는 우선 47억 원을 투입해 강남시장 내 주차장 확충과 아케이드 자동개폐기 및 화재알림시설 설치,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거북시장에는 약 120억 원을 들여 주차장·판매시설을 신축하고 쇼핑특화거리를 조성해 주변 원도심 활성화할 계획이다. 가좌시장은 약 20억 원을 투입해 만화를 소재로 문화 특화시장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노후 아케이드 보수와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으로 안전한 시장 구축에 나선다. 인천축산물시장은 특성화첫걸음시장 사업을 통해 인천 유일의 축산물시장으로서의 특화기반을 마련해 내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과 옛 명성 재건을 목표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나은병원은 전립선 권위자인 이춘용(사진) 교수가 비뇨의학과에 부임해 2월 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춘용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세계비뇨기과학회 집행위원, 대한의학회 자문위원, 대한전립선협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EBS 명의‘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전립선의 권위자이다. /이정규기자 ljk@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The 따뜻함’ 방한용품 150박스를 제작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등 취약계층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민간 협회에 맡겨왔던 음폐수 반입업체 관리 등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음폐수 반입체계 변경 추진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7년 2월부터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에 위탁해왔던 음폐수(음식 폐기물에서 나온 폐수) 반입업체에 대한 등록·관리 등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민간 협회가 음폐수를 반입하는 업체 등을 관리하며 업체별로 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음폐수 물량을 배정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음폐수 반입 업체와 차량 등을 직접 등록·관리하면서 음폐수 발생·처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 음폐수 처리량이 증가하는 상황이 있을 때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사학 법인들의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개방이사 선임절차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방법을 정관에 반영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학 법인들이 개방 이사를 뽑을 때 교육전문가나 지역사회 외부인사로 선임하되 학교나 법인 관계자는 선임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개방 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는 학부모 위원이 3분의 1이상 포함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위원을 교직원 전체 회의에서 단수로 추천하도록 권고했다. 현재 대다수 사학 법인의 학교운영위는 복수 추천된 교원 위원 가운데 일부를 학교장이 위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권고는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종합 계획에 따른 것으로 강제성은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각 사학 법인을 찾아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관 개정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라며 “올해부터는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부담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분석한 결과, 56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고 48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형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산업시설로 22건이며 그 다음으로 판매업소 6곳, 공사장 4곳, 기타 4곳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구와 남동구가 각각 11건씩 발생해 대형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중구가 4건 발생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22건이 발생했으며, 난방기기 사용이 잦은 겨울철에 대형화재가 집중됐다. 인명피해는 남동구가 23명(사망 9명·부상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가 13명(사망 1명·부상 12명)으로 그 다음 이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화재 대응 훈련을 시행해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58만5천136건으로 하루에 1천603건, 54초마다 1건씩 접수됐으며, 가장 많은 신고내용은 ‘자연재해’로 2천563건이 접수돼 2018년 132건에 비해 무
인천 서구시설공단은 최근 서구청소년수련관, 연희청소년문화의집, 검단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47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에서는 시설의 운영·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기준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종합평가의 7개 영역 29개 하위지표에 대해 1차 서면조사에 이어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앞서 서구의 3개 시설은 지난 2013년에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동시에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위생의 7개 분야 종합 안전점검 결과도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김남기 공단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보급해 준 청소년지도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된 운영형태를 갖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2020 따뜻한사랑나누기 캠페인’ 일환으로 노인주거복지시설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의회는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 이용범 의장과 유세움·조선희 의원이 ‘청소년정책공로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정책공로대상’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정치인을 청소년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여 선정한다. 이번 ‘청소년정책공로대상’은 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별로 우수 정치인을 선별하고 지난해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에 걸쳐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최종 3인의 수상자는 청소년 관련 우수조례의 제정과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삶과 공평한 기회를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용범 의장은 지난해 10월에 학생 4대 중독 예방과 가출 청소년의 보호·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해 청소년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 사회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이용범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한 우수 정치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청소년 여러분들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원
인천 중구는 최근 초·중·고 학교장 38명과 함께 ‘2020년도 중구 교육지원 사업’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각 학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중구의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구정 현안사항 및 학교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논의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 사업과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안전과 관련하여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상호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