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기소된 4가지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 판결에서 확정되면 이 지사는 직위를 잃는다. ▶▶관련기사 3면 이 지사 측은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고법 형사2부(임사기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 나머지 3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은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후보자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선거인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처벌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이재선에 대한 강제입원 절차 지시와 진행 사실을 숨긴 채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해 선거인들의 공정한 판단을 오도할 정도로 사실을 왜곡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지역에서 지은 지 5년도 안된 신축 아파트 집값 상승률이 크게 뛰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첫주 도내 연령 5년 이하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6%를 기록했다. 전주인 8월 마지막 주 상승률인 0.06%보다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신축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이 0.06%에 그친 데 반해 도내 새 아파트 인기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지역에서도 시·군별, 권역별로 신축 아파트 인기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수원과 용인, 안성 등이 있는 경부2권은 9월 첫째 주 5년 이하인 신축아파트값 상승률이 0.21%로, 전주(0.04%)보다 무려 5배 이상 올랐다.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도 0.14% 오르면서 전주(0.05%)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 서해안권(부천·안산·시흥·광명)은 전주 하락(-0.01%)에서 이번 주 상승(+0.13%)으로 돌아섰다. 반면 남양주와 구리, 하남, 광주가 있는 동부1권과 동부2권(이천·여주)은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시들했다. 동부1권 신축 아파트 9월 첫주 상승률은 0.18%로 전주(0.30%)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동부2권은 하락폭이 -0.55%까지 내려앉았다. 경기북부지역인 경원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LG디스플레이가 이달 안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완전 국산화에 임박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를 계기로 반도체 등 소재·부품 분야의 탈 일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라인 등에서 고순도 불화수소를 일본제품에서 국산품으로 완전 대체 작업에 돌입했다. 일본 제품 수입이 불확신한 가운데 지난달 말 적용하기 시작한 국산품으로 완전 대체하는 시기를 미룰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지난 7월 초 일본 1차 수출 규제 당시 ‘고순도 불화수소 대체 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지 3개월 만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국산과 일본산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대기업 가운데 고순도 불화수소를 일본산에서 완전 국산으로 대체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재고가 어느 정도 남아있지만 이달 안으로 국산화 테스트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율이나 원가절감 측면에서 결정적 결함이 없었던 것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면서 차례상 준비도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이나 술은 물론 준비가 번거로운 나물과 전, 송편 같은 추석 음식도 직접 만들기보다 온라인으로 완조리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추석을 앞두고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명절 먹거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을 앞둔 같은 기간보다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적인 추석 먹거리인 송편은 67% 판매가 늘었고, 한번 부쳐내서 기름을 따로 쓸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전류는 12% 증가했다. 간단히 데우거나 끓여서 먹을 수 있는 즉석탕·찌개·찜류는 24%, 차례상에 올리는 사과와 배 등 과일은 82%, 차례용 술은 45% 더 잘 팔렸다. 충청이나 전라, 경상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차례상 음식 전체를 주문해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지역별로 선택하면 과일과 술, 밥을 제외하고 차례에 필요한 전 품목을 추석 당일에 받아볼 수 있는데 지난해 추석보다 142%나 판매가 증가했다. 간편한 추석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잇따라 관련 상품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BESPOKE)’에 스마트가전 브랜드 ‘패밀리허브’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내년 초 출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양혜순 키친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스포크에 패밀리허브를 결합한 상품을 내년 초에 내놓는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6월 국내에서 출시한 비스포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면서 내년 초에는 유럽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비스포크를 소개하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개한 뒤 “해외 작가들이나 세계 유명 가구업체들과 협업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철기자 jc38@
신용협동조합은 2019년 하반기 신입직원 3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등 8개 지역 19개 신협에서 예금·대출 등 금융 사무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 직원을 공동 채용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필기-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해당 신협의 지역 인재를 우대한다.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 점수에 제한은 없다. 또 전형 결과 공개서비스를 통해 지원자가 요청하면 자신의 전형별 점수와 합격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16∼20일 채용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이달 27일이며 필기전형은 10월 5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각 고상에서 실시된다.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10월 31일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우리 돼지 한돈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지역본부 금요특별장터에서 남창현 지역본부장과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박광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판매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 시식 행사를 통해 한돈 맛과 영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돼지갑은 지난해 11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올해 3~4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계절적 성수기인 5~8월에도 하락세로 돌아서 돼지고기 가격이 추정 생산비 아래로 떨어지면서 양돈 농가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2017년 말 1㎏당 4천640원이었던 돼지고기 값은 지난해 말 4천296원에 이어 올해 7월 말에는 3천824원까지 내려갔다. 농협경제지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우리
올해도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 점포 중 70% 이상이 추석 전날이나 직전 일요일에 문을 닫을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불편이 예상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운영하는 전국 406개 점포 중 70%에 달하는 289개 점포가 유통산업발전법상의 의무휴업 규정으로 인해 올해도 추석 전날이나 직전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월 2회)에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의무휴업일이 조금씩 다르다.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대부분 지역은 추석 직전 일요일인 8일이 의무휴업일이고, 추석 바로 전날인 12일이 의무휴업일인 곳도 있다. 대형마트 3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전국 189개 시·군·자치구에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9월 13일로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추석 연휴 직전 일요일과 추석 전날은 대목인데, 많은 지역에서 이날이 의무휴업일이어서 적잖은 매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추석 전주 일요일은 추석 전체 매출의 15% 이상이 나오는 대목”이라며 “매출 차질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 등을 구매하려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중소기업 지원단체 등이 함께 일본 수출 규제에 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일 수원 영동시장 28청춘청년몰에서 도내 8개 기업인단체 대표와 12개 중소상공인 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제5차 중소상공인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확정된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자금·보증·기술개발 등 관련 추경예산 집행 계획에 대해 경기중기청이 설명한다. 이어 유관 기관별로 관련 기업체들의 피해·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 선정 우대 및 특별경영자금 보증 시행, 신고센터 운영 등 자세한 대응전략을 설명하고 업계와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앞으로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기관끼리 공유방안, 소재·부품·장비 대외 의존도 축소를 위한 지역 유망 공급업체의 공동 발굴 및 수요처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추경예산 및 정부차원의 분야별 종합대책들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서둘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8K 콘텐츠에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10+’ 기술을 지원한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고화질 TV 기술로 장면마다 밝기를 최적화해 현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5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8K 콘텐츠에도 HDR10+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영상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유럽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칠리(CHILI), 더익스플로러스(The Explorers), 미고고(MEGOGO) 등이 삼성과 협력해 8K HDR10+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최근 HDR이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의 8K HDR10+로 업계 주도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일 도이치텔레콤의 신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마젠타 TV(Magenta TV)’,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콘텐츠 업체 ‘라쿠텐 TV(Rakuten TV)’, 독일 콘텐츠 업체 ‘비디오사이어티(Videociety)’ 등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이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