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신도시 개발로 인한 과밀 학급 요인이 공동통학구역 도입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양주시 읍·면지역 초등학교의 소규모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선택적(제한적) 공동통학구역을 전격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공동통학구역은 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주소지 이전없이 옥정지구 등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에서 읍·면 지역의 학생 수가 적은 초등학교로 전·입학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러한 통학구역 조정으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확대되며, 소규모학교의 적정 규모화가 가능하다. 특히 옥정동, 고읍동, 만송동, 광사동 초등학생은 별도 주소지 이전 없이 남면초 양덕분교, 덕도초, 봉암초, 산북초, 상수초, 상패초, 효촌초 7개 교로 전학·입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주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2022년 학기부터 옥정동, 고읍동 등 신도시 지역 초등학생은 7개 초등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지만 7개 교의 적정한 학생배치를 위해 전·입학 이전에 대상학교로 반드시 문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소방서에서는 6일 인명구조 민간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안오석·김일도 씨로 지난달 24일 양주시 청담로에 있는 창고 화재에서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간유공자들은 당시 현장에서 화재를 인지하고 화마의 위험 속에서도 화재 현장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요구조자 1명을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의인들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두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 한미령 의원이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생명나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3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은 봉사 정신과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령 의원은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의원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데 항상 앞장서 왔다. 한미령 의원은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언제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정책 연구 및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WBC 복지TV 공개홀에서 열린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시상식은 복지TV와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3일부터 옥정신도시에서 강남 양재역을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집 앞에서 회사 앞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운행으로 출·퇴근 교통편의를 높이고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신설되는 2개 노선은 옥정 3단지에서 출발해 삼성~강남~양재역까지 운행하는 P9601번과 P9602번 노선이다. 각 노선은 옥정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를 경유해 청담역, 봉은사역,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P9601번 노선은 옥정3단지에서 오전 6시 30분, 양재역에서 오후 6시 30분, P9602번 노선은 옥정3단지에서 오전 6시 10분, 양재역에서 오후 6시 10분으로 출‧퇴근시 각 1회씩 운행되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으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해당 버스는 그간 광역버스 단점으로 지적된 입석운행과 좁은 좌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31인승 이하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돼 버스 탑승객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버스 이용객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등록 후
경기북부에서 양주지역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북부 양주역세권 일대가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교통·주거·생활 인프라가 복합된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가 참여한 양주역세권개발 프로젝트금융회사(PFV)가 조성 중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상업, 업무용지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전체 사업부지 중 일부인 2만2064㎡가 분양되며, 공급용도별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2935㎡ ▲상업용지 3필지 1707㎡ ▲업무용지 2필지 7422㎡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 도시개발 사업이다. 양주신도시 인근에는 GTX-C노선 덕정역이 개통할 예정이고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장운행할 계획이다. 이미 운행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도 경기북부의 중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까지 개통하게 되면 편리한 쾌속 교통망을
양주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가 되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덕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수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연중 가장 집중력이 필요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며 “앞으로 17일 간의 회기 동안 그간의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여 우리 양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등 회기 내 처리해야 할 총 12개의 안건을 상정하고, 이 가운데 사전에 의견 조율을 마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은 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은 양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홍성표 의원), 양주시 어린이 등 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로 관리에 관한 조례안(안순덕 의원)과 양주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 조례안(임재근 의원)이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해 오는 10일에는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까지 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산북초등학교는 지난 1일 유튜브 생중계로 학년별 연극 수업을 토대로 한 어울림 연극제를 실시했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연극 수업은 국어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년별 기초적인 발성 연습, 경청하기, 감정 표현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덧붙여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교사와 연극 강사가 교실과 시청각실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고 역동적이며 입체적인 교육연극 수업을 하였다. 또한, 연극 협력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평면적인 학교 수업을 연극을 통해 학생중심의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수업으로 활성화시키고 수업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산북초 어울림 연극제는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연극제는 유튜브 생중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편, 산북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감동을 주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사계절 인문학 문화공연 ‘겨울을 담다, 오페라 콘서트’를 오는 4일 개최한다. 사계절 인문학은 ‘책 읽는 도시’ 양주를 구현하고 시민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연 4회에 진행하는 인문학 행사이다. 이번 오페라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중적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 갈라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전문 MC의 해설을 곁들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곳곳에 음악 관련도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공연 관람객들이 필요한 도서를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전시코너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옥정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성분 검사를 지원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전 총 320가지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는 과학영농 지원시설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를 완료했다. 덧붙여 지난 2019년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더불어 향후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 조치에 대응해 출하 전 검사 건수를 늘려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결과에 따라 농산물 수확‧출하시기와 농약사용량 등을 조절해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농가의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철저한 성분관리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작물 0.5~1㎏을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며 5일 이내로 성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친환경미생물팀(031-8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실태를 평가, 혁신성장 지원과 국민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한 ‘2021년 공공데이터 우수기관’ 13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총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동일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공공데이터 평가 수상의 타이틀을 거머줬다. 시는 물가동향, 미세먼지, 블랙 아이스 예방센서, 계약정보 등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개방 분야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기업매칭 과제 선정, 청년인턴십 운영 등 개방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정책 사업 추진을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버스노선도, 전철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정보단말기 설치 대상지와 급행버스 노선을 추천했으며 불법주정차 데이터를 활용, 주정차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에